[여시생활정보]조선의 제2궁 ★창덕궁★ 과 ★마지막황족들★ 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자!!!

[이석훈 ♥,.♥]

안뇽 여시들아?

비루하지만 어제에 이어서 2탄을 들고왔어.

2탄은 조선의 제2궁 이었던 창덕궁에 대해서 적어볼께. 내용이 좀 길어서 인물 부분인 혜경궁 홍씨는 다음으로 팻흐.

늘 그렇다시피 창덕궁에 대해서 소개하기 전에 내가 얼마전에 다녀온 창덕궁 낙선재의 몇 장 안되는 사진을 공개할께.

날이 흐려서 좀 빈티지식으로 보정을 해가지고... ;ㅁ;

내가 다녀온 곳은 창덕궁의 낙선재 일원이야. 낙선재에 대해서는 밑에서 다시 자세하게 설명을 해줄게.

그럼 먼저 창덕궁의 간단한 약력부터 훑고 지나가볼까?

창덕궁은 조선 태종때 법궁인 경복궁의 동쪽에 지어졌어. 왜 국사시간에 배운 동궐도 있지? 그게 창덕궁과 창경궁의 모습을 그려둔

지도이자 그림이야. 여튼 창덕궁은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 궁궐 이라는것 잊지 말자.

그리고 창덕궁 또한 임진왜란때 소실이 되고말지. 모조리 불타버린 이유는 첫번째글인 경복궁에서 경복궁이 불 탄 이유와 같아.

백성들을 버리고 자신들만 살겠다고 의주로 도망간 왕실이 미워서 불을 질러버린거야.

임진왜란이 끝났어. 왕실이 환도(수도로 돌아옴)를 했지만 어랏? 왕이 머물 궁궐이 없네? 그래서 월산대군(9대왕인 성종의 형)의

사저였던 현재 덕수궁 자리를 정릉동행궁이라고 불러서 임시로 거처하였고 광해군이 새로이 창덕궁을 복원하게 되면서 창덕궁으로

왕실이 옮겨왔지. (그 이후의 덕수궁 이야기는 따로 다른글에서 다룰께^^)

그 이후로 고종때 경복궁이 복원되기까지 창덕궁은 광해군부터 철종까지의 임금을 거치고 고종의 즉위도 이 곳 창덕궁에서 했어.

경복궁이 복원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왕비의 침전인 교태전에서 큰 화재가 나서 약 100칸 정도의 전각이 소실되는데 그때 다시 왕실

은 창덕궁으로 이궁을 했지.

참, 다들 알고있지? 창덕궁은 ★세계문화유산★ 이라는것. 유네스코에 지정된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재야.

그래서 세계적인 문화유산의 가치가 있기때문에 하룻동안 창덕궁을 출입할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있어.

창덕궁의 약력을 대충 훑어보았으니 텍스트로 투어를 한번 해볼까? 핫초ㅑ!!!!

우선 창덕궁의 정문은 ★돈화문★이야. 창덕궁에 들어갈 수 있는 가장 처음 접하는 문이기도 하고 매표소와 검표소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 돈화문은 한문으로 敦化門 이렇게 적는데 도탑고 화합하는 문이라는 뜻이야. 백성과 신하들이 도탑게 잘 화합하도록

왕이 나라를 다스린다 뭐 이런식으로 보면 될것같아.

돈화문을 거쳐서 창덕궁 안으로 들어가면 다리를 하나 건너게 돼. 그 다리 이름이 ★금천교★ 야. 지금은 수로를 다 막아두어서

물이 흐르진 않지만 옛날에 임금도있고 왕비도 있었을때 산에서 흘러내려오는 시냇물이 흘러내리고 있다면 지금도 참 보기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다리기도 해.

자 금천교를 지나서 다시 문을 하나 통과하게 되는데 그 문의 이름은 ★진선문★ 이야. 진선문을 지나면 긴 회랑(복도) 같은 것이

오른쪽에 위치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면. 임금이 어디 행차를 하거나 백성들을 살피러 바깥에 나가게 되면 임금의

장인이자 왕비의 아버지인 국구(왕의 장인을 국구라고 해)가 군사들을 이끌고 진선문을 지난 오른쪽 회랑에서 경비를 서는거야.

아무리 왕의 친척인 종친이라고 하지만 종친들은 자신들 또한 왕의 핏줄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반역을 일으킬 명분이 있는거고 그나

마 믿을 사람은 오히려 장인이었던거지. 그래서 국구가 된 왕의 장인들이 주로 수도의 경비를 맡기도 했다고 해.

진선문과 회랑을 지나 왼쪽을 보게되면 ★인정문★이 보여. 인정문을 통과하면 ★인정전★이 나오는데 경복궁의 근정전과 같은 역

할을 해. 평소에는 사용되지 않지만 국가나 왕실의 큰 예식에 사용되는 연회장이라고 보면 될것 같아.

인정문과 인정전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나가게되면 ★선정전★이 나와. 선정전은 우리나라 궁궐가운데 유일한 ★청기와집★ 이야.

청와대같은 그런 기와가 아니라 정말 청유리로 만든 기와라고 해야하나? 햇빛을 받으면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 너무 예쁜 전각이야.

하지만 안쪽은 비공개라서 밖에서만 선정전이 청기와집 인것을 확인할 수 있지.

선정전을 지나 오른편으로 보게되면 ★희정당★이 나와. 희정당은 왕의 침소이자 가끔씩 정무를 보는 정전(政殿)의 역할을 하기도

했던 전각이야. 그리고 특이한 점은 희정당 앞쪽으로 보면 막 시대극 저택 같은데서 보이는 되게 특이한 아치형 구조가 있는데 이게

생긴 이유가 고종황제랑 순종황제가 대한제국이었던 당시에 자동차가 막 들어왔던때라 자동차 타시는걸 되게 좋아하셨다고 하나봐.

그래서 궁궐까지 차가 드나들어서 희정당 앞에서 내리시려고 약간 주차형식으로 해서 모던풍으로 만들었다고 해. 그리고 희정당 앞

쪽에는 고종황제가 타셨던 자동차도 전시되어 있어. 아마 포드차 였던가? 그랬을꺼야.

희정당의 뒷편에는 왕비의 거처인 ★대조전★이 있어. 대조전은 굉장히 서양식풍인데 대조전 안에는 전기 등도 설치되어 있고 정말

한눈에 딱 보아도 우리나라 전통 궁궐의 구조이긴 하지만 분위기는 좀 많이 틀려. 창덕궁이 대한제국 말기까지 사용되었던 궁인 탓도

있겠지만 고전과 현대가 섞인 좀 특이한 분위기라고 할까? 그리고 대조전에서 마지막 황제인 순종이 승하하시기도 했어.

대조전의 앞편으로는 ★성정각★이 위치하고 있어. 이곳은 세자의 처소인데 성정, 마음을 다스려서 학문에 열중하라 뭐 그런 뜻으

로 지어졌다고 하더라구. 내가 첨부한 위의 사진중에 두번째 사진이 성정각의 한 건물인 희우루야. 비가 오는걸 기뻐면서 책을 읽어

라는 뜻으로 보면 될것같아. 조선은 농업중심의 국가였기때문에 비가 내리면 농사가 더욱 잘 되었으니까 왕들이 더 좋아했겠지?

성정각을 지나 뒷편으로 놓여진 길을따라 쭉 가다보면 ★부용지★가 나와. 부용지에는 옛날에 연꽃이 정말 많았다고 해. 부용지의 왼

편에는 ★부용정★이 위치하고 있고 오른편에는 축대위에 2층건물이 있어. 1층은 정조임금이 만들었던 ★규장각★ 이었고 2층은 규

장각의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는 ★주합루★였어.

그리고 부용지의 오른편으로 보면 ★영화당★이라는 전각이 있는데 이곳은 춘당대라고도 불렸데. 왕이 이 춘당대에서 친히 선비들을

불러 과거시험을 치루기도 했다고 하더라구.

참, 이 부용지 일대와 부용지에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옥류천★이라는 시냇물이 흐르는 계곡같은 곳이 있어. 이 일대를 통틀어서

★후원★이라고 해. 여시들이 흔히 알고있는 비원. 그건 정말 틀린 표현이야. 비원은 일본에서 지들이 꼴리는대로 갖다 붙인 이름이

고 정확하게 말하자면 꼭 ★★후원★★ 이라고 해 주었으면 좋겠어.

부용지 일대에서 나오다보면 연못이 하나 있고 그 맞은편에 정자가 있는데 이 정자 이름은 ★애련정★이야. 요새 여시에서 한창 화두

가 되고있는 희빈언니랑 어장관리의 달인 숙종임금이 애련정에서 사랑을 속삭였다고 하더라.

애련정을 지나 나오면 굉장히 궁궐같지 않은 소박한 가옥같은 집이 보여 이곳은 ★연경당★이라고 해. 정조의 손자,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가 민가를 따라 만든 일반 가옥같은 전각이라고 보면 되겠어.

자... 그럼 이제 창덕궁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낙선재에 대해서 알아볼까?

낙선재는 창덕궁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일반 양반집과 같은 99칸의 기와집이야. 낙선재는 3칸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낙선재 / 석복헌 / 수강재 이렇게 3 동으로 구성이 되어있어.

낙선재의 약력에 대해서도 훑고가지 않을 수 없겠지?

낙선재는 조선 23대 임금인 헌종때 세워진 건물이야. 헌종이 자신의 후궁인 경빈김씨를 너무 아껴서 궁궐은 궁궐이되 좀 편하게

지내라고 해서 왕인 자신이 머물 낙선재, 후궁인 경빈김씨가 머물 석복헌, 그리고 할머니인 순원왕후(순조의 왕후)가 머무를 수강재

이렇게 3동의 99칸짜리 건물을 짓게되지.

＊왕실족보 살짝

정조 + 수빈김씨 -> 순조

순조 + 순원왕후 -> 효명세자 (추존 익종)

익종 + 신정왕후 -> 헌종

이후 낙선재는 대한제국 황족들의 마지막 거처가 되는 비운의 전각이기도 해.

우선 낙선재의 건물들에 대해 살짝만 훑고갈께.

왕이 머무는 낙선재는 일반 궁궐과 달리 단청(건물의 목재에 색을 입히는것)이 되어있지 않아있어. 낙선이라는 뜻이, 검소함을 즐긴

다. 라는 뜻이기 때문에 자신의 처소인 낙선재와 석복헌에는 단청을 칠하지 않았다고 해. 대신 할머니가 머무는 수강재에만 단청을

칠한 흔적이 있고.

낙선재는 문살이 굉장히 아름다워. 보통 가로세로로만 되어있는 단조로운 문살이 아니라 곡선도 있고 정말 말로 형용하기 힘든

다채로운 문살이 하나하나 다른데 정말 가서 한번 보라고 추천해 주고싶을 정도야.

그리고 후궁인 경빈김씨가 머무르는 석복헌도 문살이 아름답지만 다산多産을 상징하는 포도나, 호리병, 박쥐등의 문양이 석복헌

곳곳에 숨겨져 있기도 해.

그럼 마지막 황족들 이야기를 해볼까?

마지막 황족들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고종대로 거슬러 올라가야겠다.

간단하게 고종의 가계도를 훑고 가보자.

(사진에는 순명황태후라고 되어있지만 순정효황후 윤씨야)

고종 + 명성황후 민씨 -> 순종

고종 + 영보당 귀인이씨 -> 완화군(완친왕)

고종 + 귀인장씨 -> 의화군(의친왕)

고종 + 순헌황귀비 엄씨 ->영화군(영친왕)

고종 + 복녕당 귀인양씨 -> 덕혜옹주

따로이 작호를 받은 사람들은 저 4남 1녀가 유일하게 생존해 있던 사람들이야. (물론 완화군은 13세에 홍역으로 죽음)

순종은 1907년 헤이그 특사 사건으로 인해 고종이 강제로 일본에의해 퇴위되면서 대한제국의 2대 황제이자 조선의 27대 임금으로

등극하게 돼.

의친왕은 우리나라의 독립에 앞장섰지만 일본에 의해 체포되면서 일신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는 바람에 독립운동 의지가 많이꺾였고.

영친왕은 이토히로부미에 의해 강제로 유학이라는 명목, 실질적으로는 인질로 잡혀 일본으로 끌려가게 되고.

덕혜옹주 또한 소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유학이라는 명목으로 일본으로 끌려가게 되지.

순종은 1926년 승하하게 되고, 의친왕 또한 1955년 한국전쟁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해.

그리고 살아남은 마지막 왕족들은 순종의 2번째 황후인 순정효황후 윤씨, 영친왕 이 은, 영친왕비 이방자, 덕혜옹주.

순정효황후께서는 1966년에 낙선재의 석복헌에서 돌아가셨어. 한국전쟁때도 북한군들이 낙선재까지 침범했는데 어딜 감히 구둣발로

궁궐에 들어오냐면서 큰소리를 치신 담이 크신 분이셨다고 해. 그러니까 황후에 계신 분이셨겠지? (특히 순정효황후는 경술국치때

옥새를 치맛속에 감추어 두시고 우리나라가 일본에 먹히는걸 막으려고 하셨다고 해. 숙부인 윤덕영한테 강제로 빼앗기지만.)

영친왕은 일본으로 끌려가 원하지 않던 일본인 왕녀와 정략결혼을 하게되고 일본에서 거의 철저한 일본사람으로 살아. 하지만 늘 고

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셔서 해방 이후에도 영구귀국 하고자 하셨지만 이승만이 대통령에 오르고나서 자신의 권세가 혹시나 왕실쪽

에게 빼앗기게 될까봐 영친왕의 귀국을 막아. 그러다 영친왕께서는 뇌출혈등이 터지셔서 결국 박정희 정권때 귀국하게 되시지만 병

세가 너무 위중하셔서 제대로 사람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고 해. 그러다 1970년에 병으로 돌아가시게 되지.

그리고 영친왕비 이방자. 일본명으로는 나시모토 마사코. 원래 이방자 여사는 前일왕인 히로히토의 황태자비로 내정되어있던 분이

야. 무슨 일본왕실의 음모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불임이라는 소문때문에 영친왕과 혼인하게 된 케이스인데 결혼 후에 영친왕한테

그렇게 잘하셨다고 하더라. 영친왕께서 귀국하시면서 같이 우리나라에 오셨고 자혜학교, 명혜학교 등 장애우들을 위해 좋은 일도 많

이 하셨어. 그러다 낙선재에서 1989년에 돌아가셨지. 현재는 영친왕과 함께 고종, 명성황후, 순종, 순명효황후, 순정효황후 다섯분이

계신 홍유릉의 뒷편 영원에 묻히셨지. 영친왕과 함께.

마지막으로 덕혜옹주. 소설로도 나왔지만 우선 소설은 소설일뿐 덕혜옹주를 전부 다 다룬것은 아니라고 먼저 말하고 싶어.

덕혜옹주는 고종의 정말 고명딸이야. 고종 나이 거의 60에 보신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 이었으니 얼마나 물빨핥 하셨겠어.

오죽하면 덕수궁 안에 덕혜옹주만을 위한 유치원까지 세워가면서 내새끼 우쭈쭈쭈쭈쭈쭈쭈 이러셨을까. 아마 명성황후가 그렇게

처참히 돌아가시고 나서 더 생각이 나셨는지도 몰라. 그러다 일본한테 덕혜옹주를 또 빼앗기게 되시지.

덕헤옹주는 일본으로 끌려가 오빠인 영친왕 저택에서 지내게 돼. 옹주가 얼마나 안되었었냐면 그때 옹주가 다니던 일본학교는 일본

의 황족들이 다니던 곳이라 식사를 다 제공해 주었는데 옹주만 영친왕 저택에서 싸온 음식, 저택에서 싸온 물만 마셨다고 해.

혹시나 모를 독살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러다 나이가 차고 일본황실에서 강제적으로 대마도의 도주인 소다케유키와 결혼을 시켜.

하지만 이미 옹주는 일본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분열증의 증세를 앓고있었어. 그런데도 일부러 결혼을 시킨거야.

옹주와 다케유키 사이에서 딸이 태어나. 옹주가 직접 '정혜' 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해. (일본 이름으로는 마사에)

옹주의 정신병을 견디지 못한 소다케유키는 옹주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정신병원에 감금을 시키지.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옹주의 하나뿐인 딸인 정혜가 대한해협(현해탄)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자살을 하게 돼.

덕혜옹주 또한 영친왕이 귀국하게 되면서 함께 귀국해서 낙선재로 돌아오게 돼. 덕혜옹주가 정신병이 있다고 했잖아. 정말 사람도

알아보지 못하는 정도인데 참 신기한 일화가 하나 있어.

덕혜옹주가 낙선재로 돌아와서 순정효황후에게 절을 올리고 박찬주여사(의친왕의 둘째아들인 이 우공의 부인, 덕혜옹주에게는 조카

며느리가 됨)의 절은 너무나도 멀쩡하게 받으셨다고 해. 하지만 덕혜옹주도 1989년 낙선재에서 돌아가시지.

영친왕내외가 묻힌 영원의 다른 한쪽에 혼자 쓸쓸히 계셔.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친왕내외의 아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이 글은 끝을 맺을까 해.

영친왕 내외는 2남을 두셨어. 장남은 이 진, 차남은 이 구.

진 황손은 일본에서 태어나셨고 영친왕 내외가 형님인 순종을 뵙기위해 잠깐 귀국했는데 그때 의문사 했고,

구 황손은 건강히 자라서 미국의 MIT공대까지 나온 수재였어. 그리고 미국에서 줄리아 머록이라는 아가씨도 만나서 결혼까지 했지만

전주이씨 종약원에서 황손이 외국여자랑 결혼할 수 없다면서 이혼을 종용했어. 미국에서 둘이 따로 나가살다가 결국 이혼... (한때 줄

리아 여사는 낙선재에서 시어머니인 이방자 여사랑 지내기도 했어) 이혼후에 이런저런 사기도 많이 당하셔서 경제적인 궁핍에 시달

리시다가 2005년 일본에서 돌아가셨지. 부모님인 영친왕내외가 계신 영원에서 20m 정도 떨어진 곳에 묻혀계셔.

아, 마지막 황족들 이야기가 너무 길었다.

모든 사람이 힘들었던 시기였던것 같아. 일본이라는 나라에 당하고 살았던 35년이라는 시간은 정말 모두를 지치게 하고 힘들게만

했던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마음이 아픈데 자신들의 잘못조차 시인하지 않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참 많이 밉다.

원래 혜경궁홍씨 이야기를 쓰려고 했는데 이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내가 떡실신 할 지경이라 그건 조금 힘들고

혜경궁홍씨 이야기는 융건릉 이야기 나중에 적으면서 써줄게!!!

3탄은 덕수궁 되시겠습니다. 추가로 인목대비와 영창대군, 광해군, 김개시 상궁에 대해 적어드리겠어용.

++ 보너스컷 (마지막 황족들의 사진)

덕혜옹주

영친왕 이 은

영친왕비 이 방자

[흰동이]

메일로 스크랩한다 여시여!! 중국에서 대학 다녀서 학교에서 교양으로 중국역사문화 배우는데 정말 우리나라역사를 먼저 잘 알아야 남의 나라것도 배우지...

[송백경]

언니 완전 정독해썽!!!! 주옥같은 내용들이야 정말ㅠㅠㅠㅠㅠ

[라나]

언니 이글 새로운 사실도 너무 많이알게되고 정말 좋다

[우민이]

[궁궐] 탈회했구나 언니ㅜㅜ 슬프다ㅜㅜㅜ 가끔와서볼꼐ㅜㅜ

[몽키연]

[궁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