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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와팁]]마카오를 그냥 둘러만 보고 왔다고? 안돼~그라믄 안돼~ 2박4일 동안 갔다온 마카오 여행후기를 찐다..☆★- 1.콜로안 빌리지 정벅ㅋ

작성자개구리왕눈이빰빠밤|작성시간13.11.25|조회수8,661 목록 댓글 31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개구리왕눈이빰빠밤




언니들 안녕..

처..첫글이라 엄청 너무 떨려

맨날 눈팅만 하던 내가..내가 여행후기를 쓰다니

혹시나 공지어겨서 쿠심 부서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난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2박4일동안 마카오여행을 다녀왔어!!

남친과 함..께.. 갔으면 좋겠지만 남친이 없자나요? 슬프자나요?

그래서 엄마와 함께 갔자나요?

하.. 2박4일동안 울엄니와 티격태격하며 다녔다고 한다ㅎㅎㅎㅎ

자 그럼 본격적으로 여행을 가기전에 준비를 해야겠죠


1. 여행준비

난 사실 귀차니스트라고한다....여행일정짜고 뱅기표 예매하고 이런거 정말 귀찮아하는 사람이야...

울엄니는 그런 나를 보고 계속 닦달하셨지만 결국 뱅기표와 호텔모두 울엄니가.. 지송해요...불효녀는 웁니다..

우리는 하나투어에서 에어텔로 예약했어!

드림웍스패키지라고 있는데 난 사실 가기전까지 그게...어떤...패키지인지 꿈에도 몰랐지... 드림웍스가 그 드림웍스인지... 암튼 이 이야기는 다음에 나오고! 이렇게 에어텔을 예약해서 백이십칠만원인가 했던거 같아


항공은 마카오에어로 예약했고 호텔은 샌즈코타이센트럴에 있는 홀리데이인 호텔로 예약했지


옷은 내가 7년전에 2월쯤 홍콩에 갔었는데 그때 겨울인데도 안추웠던 기억이 있어서 대충 가디건에 민소매나 가디건에 반팔블라우스 이런식으로 챙겨갔어ㅎㅎ

 멀티탭도 챙겨야하는거알지? 많은 사람들이 공항에있는 통신사 로밍센터에서 멀티탭을 빌려가더라고!

그래서 출발하는날 공항에서 신분증 보여주고 4개씩이나..빌렸지

돌아오는 날 사실 반납했어야 됐는데 완전피곤하고 졸려서 반납하는걸 깜빡하고 왔다는 사실...아직도 안반납했다는 사실.. 아 이 귀차나즘...


환전도 공항에서했어! 50만원을 반은 미국달러로 반은 홍콩달러로 해간다음 마카오호텔에서 또 그 반을(25만원정도겠지?) 마카오달러로 환전했지


그때 내가 출발할때부터 지쳐가지고 환전한 돈이 마카오달러로 총 몇 달러인지 세보지도 않고 그냥 막 썼어..ㅋㅋ

음 마카오에서 마카오달러로 한..10만원넘게 쓴것같아 막날에 홍콩달러로 쇼핑하고 남은 미국달러는 면세점이나 팁줄때 쓰고 암튼 총 50만원 다 썼음! 혼자 갈 여시들은 쇼핑할꺼아니라면 30만원정도면 충분하고도 남을듯!


이제 뱅기를 타고 슝슝 마카오로 갑니다. 떨립니다...비행기 사고나면 어떡하지 하는 쓸데없는 생각과 함께 갑니다..


2.마카오 도착

마카오 도착해서 심사 마치고 한국 표지판을 따라 나가니 셔틀버스가있다!

우리가 예약한 호텔 셔틀버스는 연두색 버스였엉

잽싸게 가서 짐 넣고 올라탔지

둑흔둑흔 여기 가 마카오구나 으히히 이러고 있는데 아주머니기사분이 카리스마있게 올라타셔서 운전을 뙇!

도착을 뙇!



여기가 샌즈코타이샌트럴!

홀리데이인과 쉐라톤,콘라드 호텔이 있는 곳이얌

그중에 우리는 홀리데이인에서 묵었지. 

내리니까 호텔 벨보이들이 바로 짐내려주고 우릴 배기지서비스로 안내하더라구

호텔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배기지서비스 창구가 있었는데 짐 갯수 말하고 쪽지에 싸인하면 똑 떼가 우리한테 준당ㅎㅎㅎㅎ 그걸 신주단지 모시듯 가지고 다니다가 나중에 찾을때 내면 됨

대부분의 호텔들은 오후 3시에 체크인 시작이더라구

우린 오전 11시 좀 넘어서 도착했기 때무네.. 짐을 맡겨야 했음..우리의 방을 못봄..들어갈수 엄슴ㅠㅠ


3.콜로안 빌리지로 꼬우!

자 이제 여행을 시작해야징

택시를 타고 콜로안! 이렇게 외치고 콜로안 빌리지로 고고싱

사실 마카오 현지인과 처음 접촉하는 거라 무서웠다고 한다.. 콜로안! 이렇게 외치긴했지만 무서웠다...

마카오의 대로는 다들 일방통행이라 돌고 돈다면서요?

그렇게 돌고~돌고~ 돌고 나서 콜로안 빌리지에 도착했음 


매우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의 콜로안 빌리지였어ㅎㅎ

가자마자 마치 신들린 것처럼 에그타르트를 먹어야돼 먹어야돼를 중얼거리면서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를 찾았지



짜잔 여기가 바로 '로드스토우즈 베이커리' 임요

3개에 8불인가 그랬던거 같아ㅎㅎ 3개가꼬 누구 코에 붙임? 우린 6개를 샀죠 그리고 다른 빵도사고 음료도 샀음



ㅎㅎㅎㅎㅎ맛있게찡?

마카오 도착하자마자 처음 먹는거라 매우 기대됐음

읭 근데 내가 파바에서 먹었던 에그타르트랑 맛이 다르네?

파바에서 먹었던 에그타르트는 버터맛이 좀 강하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랬는데 여긴 계란맛이 더 강함

사실 난 좀 느끼했음.. 계란 반숙느낌? 계란 푸딩느낌?

(근데 나중에 엄청엄청 걷고 나서 호텔가서 식은 나머지 에그타르트 먹었는데 존맛이였다고한다.. 난 식으니까 더 맛있었어 단맛이 더 느껴진다고할까?)


이렇게 먹고나서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시작했죠


마카오관광청에 신청해서 받은 무료 가이드북을 손에 쥐고 저기 적혀있는 거의 모든 곳을 갔더랬지...

(로드스토우즈 베이커리는 저기 지도에서 9번위치에 있어!!)


제일 먼저 간곳은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이쁘지? 여기서 아마 드라마 궁 에서 윤은혜와 주지훈이 결혼식을 올렸을꺼얌(맞나? 하도 성당이 많아서 헷갈린다ㅠㅠ)

근데 우리가 갔을때 공사중인지 막 입구를 막아놔서 안에는 못들어가봤어ㅠㅠ


그 다음은 해안가를 따라 걷고 걸어서 


도서관에 도착!!

윤은혜가 자전거를 세우다가 "신봤다!" 했던곳이래ㅋㅋㅋㅋㅋ

들어가봤는데 정말 작고 아담하더라고

절때 소리내면 안됨 정숙 또 정숙

(사진도 못찍어!)

그리고 안쪽으로 꺾여서 들어가다보면

틴하우 사원에 도착!

바다로 나가는 뱃사람들의 무사와 안녕을 지겨주는 도교의 신을 모시는 사원이라고 해!

가까이 가니깐 음 향 스멜~



그리고 택시를 타고 학사비치로 슝슝

옛날에 홍콩갔을때 들었는데 홍콩바다는 염분이 낮아서 비릿내나 짠내가 안난다고 하더라구

마카오의 바다도 똑같더라구!

바다 특유의 냄새가 안났어ㅎㅎ 사진에 왼쪽에 보이는 하얀 건물이 '더 웨스틴 마카오 리조트'얌

 우린 저기까지 갔다... 저 리조트에서 한참 더들어가면 고통의 성모성당이 있다..울엄니는 천주교인이시다...

꼭 가시겠다고 한다... 사실 아까 콜로안 빌리지에서부터 걸어갈뻔 했다... 내가 극구 말려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음

택시가사아쟈씨도 그 성당을 모르더군

난 구글지도를 검색해서 길안내를 시작했다

택시기사아쟈씨가 내 폰을 보며 운전했다.

그렇게 가는데 여..여긴 어디? 왜/..왜때문에 공사중인거죠?


막 먼지휘날리고 굴삭기와 래미콘과 엄청난 크기의 트럭들이 왔다갔다하고 구글지도는 여기가 고통의성모성당이라한다... 망했다 타지와서 이게 왠... 온통 주위엔 시커먼 아저씨들 뿐이고 대규모 공사를 하고 있고...

택시아쟈씨가 가르키는 언덕을 올라가니

오 뭔가 있는것 가틈

언덕을 돌고 돌아 올라가니 성당이 있었음...

그렇다... 정말로 고통의 성모성당이였다.......가는길이 매우 고통이다...... 사람도 없고 외진곳에 이 성당이 있었음 무서웠어....하지만 엄마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애써 참았다..







음 이쁘네.. 내부는 더 아담하고 이뻤음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에 지어진 성당같이 아담하고 이뻤음

내부사진을 내가 왜 안찍었지? 아무리 찾아도 없네

우리가 성당을 향해가니까 어떤 아저씨가 슬금슬금 오셔서 문도 열어주시고 불도 켜주셨다

나는 여행첫날이였기때문에 주위를 샤샥 매의 눈을로 둘러보며 경계태세를...ㅋㅋㅋㅋ


이렇게 고통의 성모성당을 둘러보고 다시 나오는데 하...아까 말했다시피 이 주변은 모두 공사장

먼지날리고 인적이 아예! 아~~~예 없는 공사장이였음여

택시가 있을리가 없져

구글지도에 의존해 버스정류장을 향해걷는데 어떤 트럭이 서더니 현지인 아저씨가 타라고 하신다

난무서워서 안타려는데 엄마가 이미 타셨어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 엄마 낯선사람차는 타는거 아니라면서요,,

왜이렇게 덥썩 타시는데요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스아실 버스정류장까진 매우 멀었다 정말 다리가 뽀사질꺼같아서 타가지고 구글지도에 깨알같이 박혀있는 버스정류장 표시를 보여줬는데 아저씨가 자ㅈ꾸 뭐라뭐라하신다

말도안통하고 왓? 왓? 하는데 알아들을리가...

무..무서워서 쏘리 하고 내렸는데 내리고 나서도 빵빵 하면서 쫒아오는거ㅠㅠㅠㅠㅠ왜그래여 저희한테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구글지도말고 종이로 된 전체지도를 달라고 하는거 같았음.. 이런 공사장에 여행객으로 보이는 모녀둘이 위험하게 걸어가니까 태워다주려고 하신거같은데 허허.. 나혼자 겁먹어가꼬

암튼! 결국 꾸역꾸역 걸어서 가니까 할렐루야!!!!!! 버스정류장이보인다 우오오 외쿡인도 이씀

15번 버스가 우리 호텔이 있는 코타이지역까지 간다는 말에 기다리고....기다려서... 한 15분뒤에 버스가 도착해씀

처음 타는 버스라 무서웠는데 대충 눈치로 돈 내고( 마카오 버스는 거스름돈을 안줍니더...우린 거스름돈을 기다리고 있었지만...안주더이만...언니들 버스많이탈꺼면 꼭 마카오 패스 사!!) 대충눈치로 천장에 매달린 긴 막대기 눌러서 (그게 스위치임ㅋㅋㅋㅋ상상도 못해씀) 내려땅 


으허ㅓ허허허ㅓㅓ허허ㅓ어어ㅓ허어허 호텔에 도착했어ㅠㅠㅠㅠㅠㅠ다시는 못올줄 아라씀

맡겼던 짐을 찾으려니까 오 호텔까지 올려다 주신대ㅎㅎ

그래서 체크인을 하고 호텔방으로 올라갔당


우리가 지낸 호탤방!ㅎㅎㅎㅎ 홀리데이인 호텔이 지어진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되어 있었어ㅎㅎㅎ(널부러진 양말주의..)



공사장에서 먼지먹은 옷을 갈아입고 이제 밥을 먹으러 타이파빌리지로 가~기전에

그전에 샌즈코타이센트럴은 드림웍스 빠인가봐요.....우리가 예약했던 드림웍스 패키지는 바로




슈렉친구들과 쿵푸팬더 마다가스카 동물들이 가득한 곳이였어요^^

드림웍스 직원들이 사진찍는거 프리라고 하길래 슈렉하고 찍고 나왔는데

그새 인화해가지고 액자에 넣어서 돈내라네요....^^ 겨..결국 낚여서 돈주고 사진샀음

(슈렉들의 만행은 이게끝이 아니였다...)


암튼 택시타고 타이파빌리지로 이동!!

마카오관광청 가이드북(마카오미식탐방)에 적혀있는 Panda Portuguese Restaurant에 갔어

매캐니즈 레스토랑이야! 매캐니즈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잘 맞다고 하더라구ㅎㅎ 그래서 선택했지

들어가니까 사람이 많진 않더이다




판다레스토랑의 분위기는 대충 이러하다ㅎㅎ

우린 해물밥과 아프리카 치킨을 시켰어!



해물밥 맛은 해물탕에 밥말아먹은? 그런 맛이 였어ㅎㅎㅎ 해물맛도 갠춘했고 좋았음

아프리카 치킨은 약간 느끼한 카레맛? 이것도 갠춘해씀!!

엄마와 나는 아까 먹은 에크타르트 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었기 때문에ㅠㅠ엄청 배고팠지ㅠㅠ

가격은 잘생각 안나는데.. 마카오돈으로 부가세까지 해서 MOP100 조금 안됐어 


이렇게 배불리 먹고 쿤하거리로 향했지





육포도있고 아몬드쿠키도 있고 먹을게 너무너무 많아서 눈이 막 돌아 갔어ㅋㅋㅋ

이 거리에서 육포를 샀지 스파이시 맛으로!


이게 육포야ㅎㅎ

스파이시여서 그런지 후추랑 양념이 엄청 쎄더라고 엄청짜고..

그래서 로드스토우즈베이커리에서 산 하얀빵이랑 같이 먹었더니 햄버거같아서 존맛이여씀ㅋㅋㅋㅋ

우리나라 육포랑 다르게 부드럽고 겉에 양념이 끈적끈적 발라져있어ㅎㅎ




타이파빌리지 돌아다니다 보니까 이렇게 이국적인 곳도 있더라구ㅎㅎ







쿤하거리를 나와서 쭉 걷다보면 이렇게 이쁜 거리들이 나와ㅎㅎ 밤이 되니까 더 이쁘더라구

그러다보면 호텔들이 줄지어서 나타난당






여기가 바로 갤럭시 마카오 호텔이야

엄청화려하고 멋있지?ㅠㅠㅠ 실제로 보면 더더더 멋있다능...


다음은 바로바로











베네시안 호텔이시다ㅇㅅㅇ

완전 웅장하고 입이 딱벌어지고 셔터가 멈추질않는다...오오 베네시안 이시여.....

꽃남찍어야될꺼같은 이 기분

나도 김현중처럼 기타 둘러매고 버스킹해야할꺼같은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도 영롱해....모든게 영롱영롱 호우호우

1층 로비 지나면 카지노가 쫙...

와 영화다.....어디선가 병헌오빠가 올인 하고 있을꺼 가튼 느낌(아 거긴 라스베가스인가..)

하지만 카지노는 사진을 찍지 못해요....그래서 눈에만 담고 왔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구준표를 찾아헤매던 금잔디...☆★ 가 걸어다니던 

그랜드 캐널 숍스

찍는 곳마다 그림이야....완전 환상의 나라임ㅠㅠㅠㅠ

내가 금잔디가 된것같고 탄이 아니, 구준표를 찾아 헤매야 될 것 같고.....

사진찍느라 정신없었음

곤돌라도 타고 싶었지만(울엄니의 소원이셨음)

우리가 그랜드캐널숍스에 도착한건 10시... 그들은 끝나고 퇴근하고 있었다.. 

다음날을 기약하며 걷고 걷다가 호텔방에 들어왔당ㅎㅎㅎ



아 힘들다 글쓰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사전에 공부도 안하고 일정도 안짜서 엄청헤매고 힘들었지만 재밌었던 하루여써

혹시 잘못된 정보나 공지어긴거 있으면 살짝 말해줘!

내 쿠크는 소듕하니까....

다음엔 2편 마카오반도 여행으로 돌아올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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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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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연덕연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3.06 하비비라고한다 즐거운 여행해요 여시~
  • 작성자앓다죽을트로이 | 작성시간 16.12.28 연어하다와써요 요시 고마워용♡
  • 답댓글 작성자연덕연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2.28 즐거운 여행해용 스위리❤️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8.29 ㄱㅆ)아직 내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니ㅠㅠ 마카오 넘나 조은곳이니까 즐거운 여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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