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료후기]]유리볼 없는 유리볼 미니어쳐 하우스 <-이글 쓴 나여시의 유리볼 재활용 후기..(부제:식물갤)
작성자 écureuil작성시간14.01.22조회수11,739 목록 댓글 79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écureuil
여시들 안녕..?
나는 얼마전에 유리볼 미니어쳐 하우스 인데 유리볼을 사용하지 않고만든 후기를 올린....
바로 요거......만든 후기를 올린 ㅋㅋㅋㅋㅋㅋ 여시얌!!!
(사진누르면 글로 이동함 ㅋㅋ)
오늘은 미니어쳐 하우스를 만들고 덩그러니 남겨져 굴러다니는 유리볼을 재활용한 후기를 올려보려고해...
사실 좀 자신이 없어서 자게에 살짝올렸는데..
콧멍에 쪄달라는 21명의 여시들 덕분에... 용기를 내여 올려봄미다...ㅁ7ㅁ8
사실 유리볼을 보면서 버리기엔 뭔가 쓸모가 있을 것 같고,
그냥 두자니 흉물스럽고 ㅋㅋㅋ 뭘로 재활용을 할것인가!!!!!!!!!!!!!!!!!!!!!!!!
하는 고민에 빠져있던 차에...
갑자기 생각이 났다......
뚜둥
테라리움
이라고..들어는 보았니..?
나만의 작은세상......
ㅋㅋㅋㅋㅋ
저렇게 작은 유리단지안에 자갈, 흙, 이끼, 작은식물 등등으로 나만의 세상을 만들어보는..
나의 작은 시크릿 정원..이랄까...☆
저 사진들을 접하고.. 아마존에서 검색해보니..
저 쪼그만게 하나에 100불이 넘네..후.......(담배)
마침 크기도 딱이겠다
바로 만들기 시작!!!!!!!!!!!!!!!!!!!!!!!!!!!!!!!!!!!!!
자 별로 안어렵고 시간도 별로 안걸리니까 빨리빨리 꼬우꼬우!!!!!
자 일단 준비물들이야..
먼저 미니어쳐 하우스 만들기 세트에서 나온 굴러다니는 유리볼
이끼는 너무 대량으로 팔길래 이런 테라리움이나 가드닝으로 유명한 웹사이트에서 소량구매했다!
몇천원밖에 안해.. 저거사도 남음!
그리고 나머진 다 다이소에서 ㅋㅋ
조약돌
마사토
상토
마지막으로 장식할 미니어쳐나 피규어들은 여시들 입맛에 맞게 준비해주세용
나는 집에 굴러다니는 프레이저 1:87 미니어쳐-피크닉 간 가족? 세트를 준비함 ㅎㅎ
이끼는 생이끼, 비단이끼가 있는데
비단이끼를 추천해!
생이끼는 흙이랑 뭉쳐져있는게 아니라 그 푸른이끼만 길다랗게 엉켜있는형태라서
나중에 고정하거나 그러는게 쉽지 않을듯..
나도 첨만들어 보는거라 테라리움 사진들을 찾아봤는데 보통 생이끼는 비단이끼 밑에 까는용도로 쓰이는것 같더라..
일단 다른거부터 하기전에 이끼가 배송이 오면 완전히 건조된 상태로 오기때문에
그릇에 물을 받아놓고 이끼를 충분히 적셔서 불리는 작업부터 시작해
일단 이끼를 물에 담가놓고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
첫번째로 조약돌을 유리볼 맨 바닥에 깔아줌
그위에 흙들도 올릴거니까 너무 많이 깔지는 말고 그냥 바닥이 살짝 가려진다는 정도로만?
그리고 그 위에 마사토를 깔아줘!
마사토는 조약돌보다 조금더 많이!! 그리고 만약에 테라리움 안쪽을 평평하게 안하고
약간 경사지게 만들고 싶으면 마사토로 경사를 만들어주기 시작하면 돼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이따가 밑에서 보여줄게..흡...
자 이런식으로 마사토를 깔아줌!
그담에는 위에다가 상토를 얹을 차례야 ㅋ
여기까지 오면 유리볼도 너무 작고 구멍은 더더욱 작아서 고르게 흙 넣기 좀 짜증나..
그래서 집에 있는 안쓰는 숟가락이나 일회용 숟가락 같은걸로 조금씩 덜어서 넣어주면서
전체적으로 땅을 잘 다져줌 ㅋㅋ
이런식으로.. 그냥 깔면돼 잘....ㅋㅋㅋㅋ
별로 설명할게 없네..
하...세륜고양이..사라져주세요..........................
흙을 다 깔고보면 조약돌-마사토-상토 이런식으로 층이 보이게 하는게 나중에 만들어놓고 보면 이뿐듯해...
카와이..
하지만 점점 내 책상은 초토화가 되어가고...
자 이게 내가 아까 위에서 말했던 것임.
나는 땅을 평평하게 안하고 뒤로 갈수록 올라가게끔 경사지게 흙을 채웠어!
흙을 채울때 ↗ 이런식으로 경사지게 조금씩 조금씩 쌓아주면 돼
꼭 저렇게 경사가 있어야 하는건 아니구 나중에 내가 어떻게 꾸밀지에 따라서 여시들이 결정해주면 ? ㅎㅎ
자 이제 흙을 다 채웠으면
아까 첨부터 불리고 있던 이끼를 가져와!!
아마 이쯤되면 다 불었을거임 ㅋㅋㅋㅋㅋ 첨에 받았던 물은 따라버리고
이끼불리면서 뭍은 흙이나 풀떼기 같은걸 물로 살살 씻어줘
벅벅 씻으면 이끼 다 뽑힘 ㅠㅠㅠ 조심조심 ㅠㅠ
자 이제 아까 쌓아놨던 흙 위에 이끼들을 차곡차곡 올리면 되는데....................
생각보다 어려움 ㅠㅠ 시발..
한방에 올라가는게 아니라 조각조각 올려야돼서 ㅋㅋㅋㅋㅋ
그래도 몇번의 시행착오면 견디면 나름 괜찮게 올려짐 ㅎㅎ
뒤에서부터 작은조각으로 올리고 큰 이끼조각은 중심부에, 그리고 나머지 남는 부분은 다시 다른 조각들로
채워주면 그래도 좀 나은듯..
나는 뒤에 조약돌도 몇개 올렸다 ㅎㅎ
여기서부터는 여시들이 원하는대로 배치해주면 돼!
근데 구멍이 존나 짝아서 ㅅㅂ진짜 나년의 족발로 쑤셔넣느라 좀 짜증났음
뒷모습
앞모습
이제 이끼를 다 넣었으면
마지막 화룡점정만 남았다!!!!!!!
여시들이 꾸며줄 소품들을 꺼내!!!!!!!!!!!!!!!!!!!!!!!!!!!!!
나는 저 죤나 죠그만 미니어쳐들을 배치해줄꺼야!
피크닉 나온 행복한 세가족 ^^
미니어쳐 하우스 만들때 샀던 핀셋으로 조심조심 넣어서 배치해줘...
그때의 그 악몽이 되살아나는것 같지만... 마지막이니까 꾹참고 ..
자 소품들까지 배치 다 했으면 끝임!!!!
완
성
샷
공
개
쨔잔!!!!!!!!!!!!!!!!!!
잤잤하는거아님;;
엄마가 애기 비행기 태워주는거임..(자개여신들이 오해하길래..)
음란마귀 ㄴㄴ
껄껄껄껄껄~~~~~~~~~
완성해 놓고 보니 마음에 드는구나......껄껄껄
만들어서 거치대에 걸어놔도 되고..
나는 그냥 화분있는곳 옆에 옹기종기 모아놨당..헤?..
관리는 이끼라서 따로 신경쓸건 없구
그냥 좀 말랐다 싶을때엔 분무기로 물 ?? 뿌려주기만 하면돼!
식물 키우기 자신없는 여시들도 쉽게 관리해줄수 있을듯 !
막짤은 만들고 남은 이끼 처리할곳을 몰라
집안 뒤져서 나온 것들로 더 만들어본 테라리움들..헤?..
요거는 진짜 작다..
여러가 만든담에 줄달아서 모빌처럼 달아놔도 기여울것 같애 ㅎㅎ
여시들 긴글 읽느라 수고했어...
만드는거 별로 어렵지 않으니 집안에 식물두고 싶은 여시들은 한번씩 해봐도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