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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다 우리 고양이 자랑해도 돼...? 47장이야... (+ 공지라뇨... ㅜ 감사합니다.. 공지 기념 최신근황 추가)

작성시간24.01.25|조회수44,070 목록 댓글 359

너무 귀엽지...?
데려온 지 며칠 안 됐을 때야...
동물병원에서 몸무게 0.2키로... 생후 2주래
나는 냥집사가 처음이라서...
병원 선생님들이나 주변 집사들이 너무 작다 너무 애기다 라고 하는 게 글케 작은 건지 잘 몰랐어






이렇게 쪼그려서 친구 이동장 통해서 케텍 타고 왔어
친구 회사에서 임보하고 있던 애였거든
내가 포인핸드로 유기묘 알아보고 있다고 전부터 말해서 기억하고 연락 줬어...
급하게 쿠팡으로 냥품 60만원 긁음


오자마자 동물병원 가서 검진 싹 하고 집 온 사진...
수컷이고... 눈에 염증 때문에 눈곱 있는 거 말고는 괜찮다고 함...
안약만 넣어주기로 처방 받음...






작고 소중한 발...



꼬질 수염... (분유 덩어리임 ㅜ)




4시간 간격으로 분유 먹고 쑥쑥 자라서
하루하루 몸무게가 늘어남 ㄷㄷ
넘 잘 먹고 잘 놀고 잘 잠 노스트레스



우리 엄마가 놀아주는 거...
울 부모님 고양이 엄청 싫어하는데...
얘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벌임...


당연함... 뺘뺘거리고... 잘 먹고...
뭣보다 왼쪽에 응가 싸고 오른쪽을 모래로 덮고 있음...
멍청미에 홀딱 빠져버림...









글고...



일케 자람 ㄷㄷ



이제 좀 이 친구의 에너지를... 내가 다 방출해 줄 수 없을 거 같음 ㅜㅜ
넘 많이 울고... 외로움을 많이 타기 시작함...

둘째를 들이자...
첫째가 만 5개월이 될 때 예방접종 항체 검사까지 끝내고 둘째를 들임...





조건... 1 첫째와 또래일 것...
조건 2.. 첫째만큼 파이팅 넘치는 성격일 것....



발-견.
젤 깨발랄하고... 어려보엿음...
수컷이길 빌엇어
암컷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예민할 수 있대서...



둘째를 들이기 위해... 무슨 유기묘 기르기 위한 교육... 같은 거 들음
보호소가 잘 되어 있더라고...



보호소에서 대면했을 때....
한 달 보호를 했는데 아무도 안 데려가서 애 기가 팍 죽어있음...
생각보다 조용햇어... 사진은 깨발랄 그 잡챈데...
바로 서류 작성완...




델거 오자마자 동물병원 바로 갓어...
난 첫째가 잇으니가...
갓더니 아니나 다를가 진드기에 곰팡이에...
역시 스트릿출신...
첫째가 좀 깨끗한 편이었군... 생각함...





이 친구만 격리 한 달 함...
곰팡이는 사람도 옮는다고 방 한 곳에 얘만 격리시킴...
꺼내달라고 뺙뺙 엄청 울었는데 맘 아팟음...
그래도 얻덕해... 니가 나오면.. 첫째와 나 우리 다 죽어ㅜ
안 그래도 한 달 보호소에 갇혀있었는데...
인간의 하루는 냥이의 3일이라던데... 도합 냥체감 6개월을 갇혀있는... ㅜ
너무 맘 아팠음...






한 달 존버함...
첫째도 자꾸 이 친구 우는 소리가 나니ㅜ 궁금해함...






놀랍게도 합사 당일임...
첨에는 하악질 하더니 바로 친해짐
또래라 그런가...
오전 11시에 얼굴 대면시키고
(원래 그 전부터 서로 저 친구가 저기 있다는 건 알았음)
둘째가 우리집 스캔 시작하고...
오후부터 뛰어놀더니 저녁에 저렇게 붙어 있기 시작...





이 때부터 알앗어야 됏음...



둘이 갱장히 친해짐...
나보다 더... ㅠ
그도 그럴게 둘째가 애교쟁이라.. (당연함 혼자 줄곧 갇혀있었음 ㅜㅜ)
첫째도 둘째 엄청 아낌...







울 첫째 노는 거
똑똑해서 꼬옥 자랑하고 싶었음...
이게 강아지야 고양이야






내가 게임하면 옆에 이러고 있음...







둘째...
마니 자람...
깨발랄의 기운이 느껴짐...
첫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아주 자신감 만땅임...







둘이 이동가방 같이 들어감
혼자 들어가면 빽빽 우는데 둘이 넣어주면 조용히 있음
대체로 첫째 등딱지 위에 둘째가 올라가 있는데 첫째는 좋아함




귀여움...





대충 봐도 보이지...? 그들의 사랑...
나는 없는 거 같아... ㅜ
둘째 안 데려왔으면 어쩔 쩐햇나...







첫째는 갱장히 길어짐...
지금 9갤찬데 몸무게 4키로 넘었음...








이쯤에서 다시 보는
데려오기 전 친구가 보내준 사진...

초미니...
0.2키로...








참고로 둘째도 이렇게 길어짐...
몸무게 3.4어쩌고...
6갤차니 담달이면 4키로는 돼야 한다네....





갱장히 잘 놈...
둘이 약간 흥분하는 타입이 달라서...
노나서 해조야 함...
첫째는 좌우로 탁! 탁! 해줘야 환장하고...
둘째는 살랑살랑 앞에서 은은하게 흔들어야 환장함.. ㅜ



가을 타는 첫째...




미-묘...




연차 쓰고 집에만 잇엇더니 진짜
하루종일 잠만 잠...
고양이들 하루의 2/3는 잠이라던데
내가 봣을 때 3/4은 잠인 듯...



저러고 밤 11시...
내가 잘려고 준비햇더니

그들의 우다다가 시작됨...
그래...
건강하면 됏다....


마지막으로 둘째 물 먹는 거 지켜보는 첫째...
둘째가 첫째에 비해 물을 잘 안 먹어서
둘째 먹을 땐 나랑 첫째랑 저렇게 조용히 바라만 봄...




끝...
혹시 여기까지 봐준 여시 잇음 고마워....




+ 여시 인생 1n차에 제가 공지라니요ㅠ
이 영광은 첫째 둘째에게 잇으니 오늘 츄르를 하나씩 주도록 하겠습니다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봐주는 모든 여시들 들숨에 재력을 날숨에 건강을 얻길 바랍니다...


최신근황 올리려고 했는데 이미 사진이 47장이나 올라간 글이라... 부득이 답글로 새로 썼습니다...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UWV0/163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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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Somekind | 작성시간 24.06.24 너무귀엽다
  • 작성자아리 | 작성시간 24.06.25 코숏애기들,, 사랑 ,, 해
  • 작성자애플워터 | 작성시간 24.06.26 너무 귀여워~~
  • 작성자그리고그리고 | 작성시간 24.06.26 아악 사랑스러워
  • 작성자몽그러진곰 | 작성시간 24.06.27 new 냥헴들의 우정에,, 내가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아닌데,, 따흑,, 따흐흑,,,,,, 근데 이불에 저거 냥이들 털인가 ㄷㄷ 장난 아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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