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수렴진화가 뭐지?
명주잠자리의 친척이야.
칼리그람마가 명주잠자리와 같은 풀잠자리 목임에도 불구하고
나비처럼 생긴 이유는, 다름아닌 아까 말했듯이 생활 양식 때문이야.
꽃가루 택배아저씨인 허니비 찡과 진짜 나비는 중생대 말에 등장해.
근데 충매화는 중생대 초기부터 존재했어.
그럼 벌과 나비 대신 누군가가 꽃가루를 옮겨주어야 이 식물이 살아갈 수 있었겠지?
나비가 등장하기 전까지 나비의 역할을 대신했기 때문에
칼리그람마는 나비와 비슷한 생김새를 갖추게 되도록
진화했다는 이야기야.
2. 새우
이 친구는 크릴새우야. 새우젓 아니다.
크릴새우는 너네 아버지 낚시갈때 미끼로 자주 던지시지?
그때 꼽는 조그만 새우 비슷한 아이야.
알다시피 크릴새우는 오질나게 많기 때문에
고래같은놈들이 입만 벌리고 있어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고 입을 닫을 수 있을 정도로
물량이 많지.
근데 중요한 점은
이 친구는 새우가 아니야.
크릴새우와 새우 역시 같은 갑각류라는 점 외에는 전-혀 관계가 없어.
심지어 대하도 생물학적으로 새우가 아니야..
심지어 분류명도 새우가 아니라고 강조하기 위해 " 가짜새우아목 "이라고 따로 분류해뒀어.
심지어 보리새우도 새우가 아님.
새우는 절지동물문 갑각아문 연갑강 십각목 새우하목에 속해야만 정확히 새우인데,
쟤네는 새우 비슷하고, 새우 맛이 나는 새우가 아닌 가짜 새우야.
솔직히 나도 헷갈린다.
(댓글에 지니님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네요)
3. 티타노프테라
진심으로 존나 잘싸우게 생긴 이친구는 조금 이상하게 생긴
사마귀 발 달린.. 뭐 그런 친구야.
좀 다르긴 하지만 사마귀랑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 주라!
사마귀와 비슷한 점을 꼽자면 당연 앞발이야.
앞발이 사마귀 발처럼 되어있지? 무언가를 자르기 좋게 생겼네.
저 친구는 크기가 40cm가량 되는, 육식 곤충이야.
심지어 양서류와 파충류까지 잡아먹는 굉장한 아이지.
근데 전혀 아닌 거 같지만 얘는 메뚜기야.
메뚜기랑 좀 닮았나? 그래도 메뚜기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이질적인 생김새를 보여주지
지금 메뚜기야 논을 박살내는 나쁜놈이지만
중생대의 메뚜기는 그냥 머리를 박살내는 친구였다는 사실.
4. 프로토파스마
???
아무리 닮을게 없어도 이딴 놈을 닮는지 의문이지만
이놈도 역시도 메뚜기이다.
물론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한 프로토파스마의 모습은 메뚜기와 많이 닮았긴 하지만,
바퀴벌레와 상당히 유사한 행동 양식을 보여줬다고 한다.
물론 그 당시 바퀴벌레는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었으니
차라리 메뚜기가 바퀴벌레라면 좀더 나을지도.
출처 : 에펨코리아 글쓴이 : 로동왕지식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