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홍콩할매의 속삭임

[스크랩] [영화]하나도 안 무서운 사탄의 인형(Child's Play 2019) 07

작성자광신도|작성시간24.02.17|조회수919 목록 댓글 2

 

출처 : 여성시대 골드키위새





루니의 죽음이 꽤 충격이었는지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앤디




알 수 없는 공포감에



괜히 주위를 둘러보는데




(수줍)




며칠 사이에 애물단지로 전락한 처키




이불을 뒤집어쓰고 애써 외면하지만




진득하게 달라붙는 시선





다음 날

또 하교 중인 앤디
이쯤 되면 학교 다니는 게 맞는지 의심됨




집에 돌아오자마자 보이는 건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처키
손 가지런히 모은 거 봐 좀 열받네





애정이 증오로 바뀌는 건 한 순간



근데 오늘따라 처키가 좀 이상함




애가 이렇게 노려보는데



눈을 왜 이리 착하게 뜨고 있는 걸까?





그 이유는 바로





캐런 지나가욥




앗 너무 놀라 욕할 뻔




휴 패륜은 면했다





그럼 그렇지




어른들 앞이라 착한 척했던 거임
와중에 옷매무새 정리하는 셰인 꼴보기 싫음





으 입맛 뚝 떨어짐




그대로 나가 버리는 앤디




니 숨지고 싶냐



자기 키 반도 안 되는 애랑 기싸움하는 하남자




처참한 대화 수준에 넌더리가 난 캐런






오도카니 앉아 있는 처키가 눈에 들어오는데

착한 인형처럼 보이려고 온 회로에 힘주는 중




처키에게 말을 걸어 보는 캐런



이 새기 지 불리할 때는 고장난 척함




마치 사고친 강아지처럼 필사적으로 눈을 피하는 처키




별 소득 없이 자리를 뜨는 캐런





쉽죠?






또 다시 밤은 찾아오고

열심히 배변 활동 중인 셰인
맥주 존나 마실 때부터 알아봤다





그때,

갑자기 들려오는 앤디의 목소리




놀라서 허둥거리는 셰인

더럽게 다 튀고 난리 남




그래서 앤디가 화장실에 들어온 거냐고?





아뇨

뚱인데요?
범인은 바로 처키
앤디의 목소리를 이용해 조롱하는 중



역시 리액션 하나는 죽이는(kill) 셰인




낄낄





잔뜩 화가 난 셰인은 곧장 앤디의 방에 쳐들어가는데

이 일의 원흉인 처키를




구석에 패대기치는 셰인




놀란 앤디




어쩌면 진짜 빌런은 이 셰끼가 아닐까




언쟁을 피하려 몸을 일으켜 보지만




거칠게 밀치며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하남자 셰인




(저 씷벓럼이 감히)



비아냥대는 셰인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하는 앤디




를 지켜보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인형




두려움을 느끼는 앤디에게 끝까지 빈정대는 셰인




이 상황을 주시하는 처키




셰인이 밖으로 나가자, 참았던 감정을 쏟아내는 앤디




울분에 찬 문장을





차곡차곡 입력하는 처키
주인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 들어주는 이 시대의 진정한 참인형





효도






-다음 화에 계속-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강감찬헴펝이라져 | 작성시간 24.02.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이도저도 아닌애 | 작성시간 24.02.22 냥이헴만 안죽였으면 처키 아묻따 응원응원^^7 했을텐데 ... 쩝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