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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할매의 속삭임

[기타][Reddit] 이 중 어떤 것이라도 당신에게 일어나고 있다면 의사에게 가, 당장!

작성자pedo/rapist/abuser|작성시간24.03.05|조회수2,312 목록 댓글 2

 

출처 : 여성시대 pedo/rapist/abuser

https://www.reddit.com/r/nosleep/s/NgyyDPnA6t

 

 

 

 

나는 우리가 사는 곳은 말하지 않을 거다. 우리의 진짜 이름을 사용하지도 않을 생각이다.

그냥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이 중 어떤 내용이 익숙하게 들리거나 당신의 삶에서 누군가에게 일어나고 있다면, 의사에게 가라. 기다리지 마라. 사람들이 이미 많이 죽었는데 우리는 모르고 있다.

우리에게 이 일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

 

 


"당신, 지난 며칠 동안, 우리를 전혀 신경 안 쓴 거 몰랐어?"

"아니. 음... 왜 그런지 모르겠어. 괜찮아. 조금 우울하지만 그 이상은 아냐."

남편은 나와 아이들에게 더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마도 그가 곧 마흔이 되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다. 우리는 디즈니월드 여행에서 막 돌아왔고, 그가 생각하기에 모든 것이 훌륭했다.

우리가 집에 돌아온 후 며칠 동안 그는 약간의 열이 나고, 비행기에서 내려 귀가 팝 소리를 내면서 기압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렸을 뿐, 그 외에는 모든 것이 정상으로 보였다.

그가 우리한테 무심하다고 말했던 것 대해 죄책감을 느꼈다. 하지만 말해야만 했다. 정서적으로, 관계적으로 뭔가 멀어진 것은 그의 성격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었다.


일주일이 지났다. 그는 항상 몸이 안 좋다고 불평했지만, 왜 그런지 전혀 몰랐다. 그는 땀을 많이 흘렸다. 나는 그를 의사에게 데려갔고 의사는 그가 부비동염을 앓고 있다고 했다. 부비동에 많은 점액과 귀에 과도한 축적이 있었다. 의사는 남편에게 항생제를 주고 집으로 보냈다.

 

어느 날 밤 그는 차가운 땀을 흘리며 깨어났다. 그는 자신의 손톱이 타들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치 손톱 아래에 무언가 있는 것처럼. 그런 증상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는 아스피린을 몇 개 먹고 다시 잠을 자려고 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며칠이 지나도록 그는 전혀 잠을 자지 못했다. 그의 기분은 더욱 나빠졌다. 그는 계속해서 손가락을 구부리며, 끊임없이 움직였다.

인터넷에서 누군가 같은 문제를 겪었는지 찾아보았다.

아무것도 없었다.

어느 날 밤, 나는 깨어났고 그는 침대에 없었다. 그를 부엌에서 찾았는데, 그는 손을 싱크대에 담그고 있었다. 수도꼭지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고, 증기가 부엌 창문을 흐리게 했다. 그는 조리대 옆에 소금 상자를 두고 있었다.

"조지? 뭐하고 있어?"

"아! 아무것도 아니야! 다시 자러 가, 여보. 곧 갈게."

"무슨 일이야?"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부엌으로 들어갔고, 그가 싱크대에 있는 것을 나로부터 숨기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싱크대의 물이 분홍빛을 띠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머리를 돌렸다. 부엌 아일랜드 식탁에는 펜치가 있었다.

"세상에! 조지?!"

 

"난 괜찮아. 진짜야, 날 봐. 괜찮아. 훨씬 나아졌어. 이게 어떻게 보일지 알아."

그는 모든 손가락의 모든 손톱을 제거했다.

"미친 사람처럼 보여!"

"알아. 안전하게 하는 방법에 대한 비디오를 몇 개 봤어."

"미쳤어? 안전하게 한다고?!"

"그냥 내 머릿속에 작은 목소리가 답을 줬어. 다 끝난 후에 몇 알의 알약을 먹었어. 고통이 사라졌어. 열도 안 나. 기분이 좋아."

 

 

 

*

 

 


나는 그가 다음 날 의사를 보러 가야 한다고 말했고, 그는 동의했다. 그가 진짜로 의사한테 갔는지 확인을 했었어야 했는데.

그는 의사에게 가지 않았다. 나중에 그는 뭔가가 가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틀 동안 아기처럼 잤다. 심지어 직장에서 하루를 쉬기도 했다. 모든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있긴 했지만, 다시 그 자신이었다.


나는 그가 상담사를 만나길 원했다. 걱정이 됐다.

세 번째 날 아침, 나는 그를 차고에서 찾았다. 그는 벽을 응시하고 있었다. 말하고 있었다. 거꾸로 말하는 것처럼 들렸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가 말하고 있던 단어들은 '영어'였지만, 모두 엉망이었다. 일종의 언어적 난독증. 무작위로 부딪힌 단어 조각들이었다. 이게 내가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내가 걸어가서 그를 흔들었을 때, 그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바로 깨어났다.

 

"그냥 몽유병인 것 같아. 내가 나랑 대화를 나누는 꿈을 꾸는 것 같았어." 그는 웃어넘기고, 옷을 입은 다음 일하러 갔다.

그는 5시간 후에 집에 돌아왔다. 동료를 죽이겠다고 위협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그를 해고했다. 그가 떠나기로 동의했기 때문에 경찰을 부르지 않았다.

그는 설명할 수 없었다. 나만큼이나 어리둥절하고 무서워했다.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아. 집에 온 것도 거의 기억나지 않아.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모르겠어. 당신은 전문가를 만나야 해."

 

 

 

*

 


뇌종양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다음 날 아침에 그를 위한 약속을 잡았다.

그는 초저녁부터 다시 열이 나기 시작했다. 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밤을 보낼 수 있도록 내 동생에게 부탁했다. 그들을 데려다 준 후, 약을 사러 상점에 달려갔다.

집에 돌아왔을 때, 그가 안에서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문을 열었더니, 현관의 벽이 여러 군데 부서지고 찢어져 있었다. 그는 집 뒤편의 우리 침실에서 울고 있었다.

지나가면서, 그가 모든 벽에 커다란 구멍을 뚫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벽의 조각들과 내부의 단열재가 뽑혀 나와 집 안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었다. 피투성이 손자국이 곳곳에 있었다.

침실에서 그를 찾았다. 그는 벌거벗고 구석에 웅크리고 있었다. 바닥 옆에는 대형 망치가 있었다. 그의 손가락은 피를 흘리고 있었고, 붕대는 벗겨져 있었다.

"홀리! 홀리, 나한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그는 땀과 손에서 나온 자신의 피로 뒤덮여 있었다. 몸이 뜨거웠다.

 

"맙소사! 세상에!"

"홀리? 무슨 일이야?"

"당신 너무 뜨거워."

"벽 안에 뭔가 있어, 여보... 들린다고... 계속 나한테 말을 거는 거야... 미치겠어."

"당신은 구급차가 필요해."

"나는 구급차가 필요해."

나는 욕실로 달려가 찬물 목욕을 시작했다. 구급차가 얼마나 걸릴지 전혀 몰랐다. 우리는 도시에서 30km나 떨어져 산다.

나는 911에 전화하면서 냉동고의 모든 얼음을 목욕물에 쏟아 넣었다. 그리 많지 않아서 냉동 식품도 모두 물에 넣었다. 그를 돕기 위해 다시 방으로 돌아갔다.

그의 몸은 너무 미끄러워서 잡기가 어려웠다. 그는 겨우 욕실까지 걸어갈 수 있었고, 욕조에 미끄러져 들어가며 넘어졌다. 그의 다리에서 뼈가 부러지는 소리를 들었지만, 그는 그것에 반응조차 하지 않았다. 반응한 것은 물이었다.

"너무 차가워. 아니...너무 차가워..."

그는 그것에서 벗어나려고 애썼다. 그는 그 엉망진창의 단어들로 말하기 시작했다. 그는 차가운 물에서 나오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그가 식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려고 했더니 그가 경련을 시작했다.

뭘 해야 할지 몰랐다. 나는 그의 머리를 물 위로 들고 있었고, 그가 발버둥치며 다치지 않도록 하려고 애썼다. 그의 다리가 부러진 것을 볼 수 있었다. 부러진 다리가 욕조 안에서 고무뱀처럼 흔들렸다.

 

그의 머리가 계속 물 속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의 얼굴을 물 위로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밖에서 구급차 소리가 들리고 그는 천천히 경련을 멈췄다.

그의 머리 주변을 감싸고 있던 내 손에 따뜻한 것이 쏟아졌다.

돈벌레, 노래기처럼 생긴 큰 곤충이 그의 귀에서 기어 나와 내 손등 위로 올라왔다. 본능적으로 손을 빼며 곤충이 물속으로 퐁당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나는 그를 욕조에서 꺼내려고 했다; 내 유일한 생각은 그것으로부터 그를 멀리 하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를 꺼낼 수 없었다.

나는 내 손으로 물을 밀어 그것을 내 남편의 발 쪽으로 보냈다.

곤충이 꿈틀거리고 경련하다가, 마침내 움직임을 멈췄다.

"무슨 일이야?"

"조지?"

"왜 이렇게 피곤하지? 도와줘..."

 

 

 

*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내 남편의 열은 사라졌다. 그는 정상적으로 말했다. 그의 부러진 다리와 손을 제외하고는 괜찮았다.

나는 목욕 물에 죽어 있던 곤충을 플라스틱 백에 담아 응급실의 의사에게 건넸다. 나는 의사가 빠르게 그것을 자기 코트 주머니에 넣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의사는 그것에 대해 나에게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조지를 관찰 차원에서 하룻밤 더 입원시키기를 원했다. 그들은 그가 마침내 잠들 수 있게 하는 진정제를 주었다. 나는 그의 침대 옆 의자에서 잠이 들었다.

 

 

 

*

 

 

 

밤중에 내가 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의사가 방으로 다시 들어왔다. 잠에서 서서히 깨며, 의사가 입술에 손가락을 대고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내며 몇 가지 물건을 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내 의자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속삭였다.

"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조용히 해 주세요. 그렇게 해 주실 수 있습니까?"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내 남편에게 다가가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렸다. 그는 금속 도구 몇 개, 소량의 알코올, 그리고 작은 플라스틱 용기를 침대 옆 탁자 위에 두고 내 남편의 귀 안쪽으로 빛을 비췄다. 조지의 귀 안쪽을 금속 도구로 긁어내는 것을 지켜보았다.

퍽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긴 집게를 잡고 조지의 귀에서 어떤 종류의 종양을 끌어냈다. 소규모 포도 크기의 습기 찬 덩어리였다. 그는 종양을 플라스틱 컵에 툭 떨어뜨리고 알코올 병을 집어 들고 나에게 다가왔다.

그는 쪼그리고 앉아서 손가락으로 종양을 눌러 터뜨렸다. 그 안에서 수백 마리의 작은 벌레들이 나왔다. 그들은 서로 기어 다녔다.

그가 속삭이는 동안 나는 그들을 바라보았다.

"당신의 남편은 매우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당신이 적시에 도착한 것이 다행입니다. 이건 곧 부화할 뻔했어요. 보통 어미가 부화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차가운 물이 어미를 따뜻한 작은 둥지에서 내쫓았나 봅니다. 새끼들이 밖으로 나오면 어미를 먹어치웁니다. 그리고 숙주 안에서 퍼지지요. 당신의 남편을 완전히 미치게 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전에 당신과 당신의 아이들, 그리고 집에 있는 모든 애완동물에게 퍼졌을 겁니다."

 

의사는 플라스틱 컵을 바닥에 내려놓고 그 안에 알코올을 몇 방울 떨어뜨렸다. 모든 작은 벌레들이 경련을 일으키더니 천천히 움직임을 멈췄다.

 

의사가 다시 나를 쳐다보았다.

"지금 말할 건, 큰소리로 말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너무 많은 돈이 걸려 있어서요. 최근에 플로리다, 앨라배마, 미시시피에 방문한 적이 있으신가요?"

"몇 주 전에 디즈니월드에서 막 돌아왔습니다."

"그럼 이만큼만 말하겠습니다. 당신의 남편은 괜찮을 겁니다. 동부의 많은 의사들과 검시관들이 비슷한 사례를 겪고 있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자격을 잃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치료할 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문서화되지 않을 거예요. 그들은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 저도 그럴 거고요.
아무도 듣지 않고 있습니다. 돈을 받고 듣지 않고 있습니다. 이 일을 일으킨 사람들이 어떻게 고칠지 알아내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못할 겁니다. 상황은 더 나빠질 겁니다.
억만장자들이 곤충을 유전적으로 변형시켜 야생에 방출한다면, 아마 변이가 일어나겠죠. 당장 곤충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먹는 평범한 곤충들에서도 말입니다. 지금은 다들 거짓말 취급하고 있지만, 그 변이들이 퍼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남편처럼 행동하는 사람들로부터 멀어지세요."

그는 일어나서 떠났다.

나의 남편의 증상은 정신병적 발작으로 진단되었다.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에게 경고했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다. 그래서 이것을 써서 여기에 남긴다.

 


안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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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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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take my money | 작성시간 24.03.05 마무리가 아쉽네...
  • 작성자악에받친남자들이얼마나악랄해질수있 | 작성시간 24.03.05 의사는 그걸 터뜨리기도 하는데 왜 멀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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