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살면서 알게 된 신기한 이야기1을 검색해서 읽은 다음 읽는 걸 권장한다.
감정은 자극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감각기관과 같다. 의식도 마찬가지다.
감정과 의식이 아픈 이유를 잘 판단해보는 게 좋다. 고통은 인생의 중요한 신호다.
감정과 의식의 불편은 완전히 없앨 수도, 또 그럴 필요도 없다.
감정의 불편이 일어날 때 우선 온전히 느끼는 게 좋다. 내면에서 표현하지 않고 막기만 한다면 오히려 이유를 알지 못해 스스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강박으로 변질될 수 있다. 문제를 없앤다는 개념이 아니라 나의 상태를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고를 확장해 올바른 방향성을 갖는 게 좋다. 자신의 내면을 대하는 방식이 외부를 대하는 방식이 되기 때문에 억제하는 방식은 삶에서 인간관계에서 오히려 독이 된다.
나를 알기 위해 외부에서 주는 자극에 스스로의 내면에서 어떻게 반응하는 지 대면하고 이해해주는 게 좋다. 이해란 원인을 인지해 주는 것이다.
의식과 감정은 연동돼있다. 문제라는 인식은 부정적 자극을 발생시켜 감정적 불편을 초래한다. 그래서 문제가 아닌 원인이 있는 당연함으로 보면 감정적 불편이 커지는 걸 막을 수 있다.
마음과 의식의 경험은 무의식에 내재화되어 자동적으로 연상되고 훗날 나의 행동을 억제하거나 조장하는 역할을 한다. 부정적인 기억은 그만큼 각인이 더 쌔, 연상이 더 자주 강하게 든다. 지금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아프다면 내게 남겨진 상처를 돌이켜볼 때다.
자신에게 내재된 의식과 일치감을 느끼면 평안과 끌림이 이질감을 느끼면 거부감으로 불편이 인다. 잘못된 의식의 내재화는 거부감을 많이 일으키게 된다. 거부감이 들 땐 다양한 가치로 시각을 확대해 보고, 세상의 원리를 접목해 판단해 보는 게 좋다.
잘못 내재된 무의식의 연상은 삶을 방해한다. 따라서 보다 안정된 상태가 되기 위해 잘못 내재된 기억을 반드시 재조정해줄 필요가 있다.
트라우마와 같은 부정적 기억은 그 정도가 심할 경우 그 기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힘겨울 수 있다.
하지만 무의식에서 나를 방해하는 기억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불편한 감정은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대면해줘야만 한다.
회피한 감정, 의식, 기억은 사라지지 않고 자신도 모르게 계속 내면을 자극하며 방해한다.
따라서 반드시 할 수 있는 만큼이라도 그 기억을 다시 대면해서 자극의 강도를 낮춰주는 게 좋다.
우선 안정된 공간 속에서 현실과 과거를 구분한다. 그 후 기억을 떠올려 과거의 나를 안정된 현실로 데려와 안아주고 안정된 상태임을 인식시켜주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곤 과거의 나에게 안정과 행복을 위해 스스로 도울 것임을 각인시켜주는 게 좋다.
나의 의식과 감정을 바라볼 땐 나 자신이 아닌 다른 객체로 보는 게 좋다. 자신의 의식과 감정까지도.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구조로 인한 원인과 결과로 접근하자.
이 세상 그 누구도 나만의 나일 순 없다. 우리는 어딘가에서 영향을 받았고 또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
존재는 누구나 가치를 갈구하고 동요된다. 외부에 영향을 받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물질적인 것이나 그 외적인 것에도.
그래서 사람의 힘에 동요돼 눈치를 보고, 사회적인 인식에 이끌리기도 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자신의 가치가 훼손되면 불쾌감에 사로잡히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하나의 기준이나 자신 내면의 자극에 메여있게 되면 자신에게 좋고 나쁜 외부의 신호를 분별하지 못하게 돼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
가치를 바라는 건 본능이지만 그것을 진짜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 아는 게 좋다.
나의 평안과 본능은 없앨 수 있는 게 아니기에 먼저 알아주고 지켜져야 삶의 의지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본능을 잘 알고 세상의 원리와 잘 부합되어 나에게 이롭게 이용할 줄 아는 게 좋다.
영원히 변치 않는 건 그때의 순간이다.
그것이 진정한 자신의 가치가 되고 흔히 말해 덕이 된다.
나에 대한 사랑은 자신의 행복을 위한 노력과 의지라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순간을 행복하게 잘 누렸으면 좋겠다. 어쨌든 모든 노력은 당신의 행복을 위해서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