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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할매의 속삭임

[기타][Reddit] 난 언제나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를 무서워했다. 그래도 아내를 믿었다.

작성자pedo/rapist/abuser|작성시간24.04.07|조회수7,619 목록 댓글 8

 

출처 : 여성시대 pedo/rapist/abuser

https://www.reddit.com/r/nosleep/comments/1bmyqp0/ive_always_been_afraid_of_our_garbage_disposal/

 

 



아내는 불면증이 있어서 잠이 안 올 때는 집안일을 했다. 그 불면증은 너무 오래되어서 나는 더 이상 그것을 신경 쓰지 않았다. 보통 나조차도 깨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며칠 밤 내리, 그녀가 유독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를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 밤새도록 종종, 때로는 1~2분 동안이나. 물론 나는 그것 때문에 통 잠을 잘 수 없었다. 그래서 어느날 밤이 늦었을 떄, 나는 그녀를 확인하기 위해 아래층으로 갔다.

그녀는 파자마를 입고 싱크대 위에 몸을 굽힌 채 배수구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는 그곳에 너무 가까이 기울어 있는 나머지 그녀의 머리카락 일부가 싱크대 바닥에 쌓여 있었다.

"뭐 잃어버렸어?" 나는 물었다.

그녀는 내 목소리를 듣고 흠칫 놀라며 일어났다.

"깜짝 놀랐잖아,"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정말 놀란 것처럼 보였고, 그 표정은 나도 불안하게 만들었다. 나는 그녀가 무언가를 들고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별거 아니야. 그냥 칠면조야," 그녀의 얼굴에서 약한 죄책감이 비쳤다. 그녀는 그것을 단단히 쥐어 회색-분홍색 덩어리로 만들었다.

"그렇게 큰 거 분쇄기에 넣으면 안 되는데." 나는 말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한테 뭘 더 말해야 할지 몰랐다.

"맞아," 그녀는 말했다. "미안해. 나 반쯤 잠들었어." 그녀는 주물러서 망가진 고기를 싱크대 아래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미 반쯤 비워진 칠면조 한 팩이 카운터 위에 있었다. 왜 우리가 저런 걸 사뒀지? 점심에 고기를 먹는 것은 나였다. 하지만 나는 칠면조를 싫어했다. 그녀에게 그것을 사달라고 부탁했던 적이 없었따.

"배고파?" 그녀는 내가 보고 있는 곳을 보았다.

"아니," 나는 말했다. 몸이 차가워졌다. 여기에는 뭔가 심각하게 잘못된 것이 있다고 느꼈다. 그녀는 태연하게 돌아서서 냉장고에 점심용 고기를 다시 넣었다. 그녀는 등을 돌린 채 말했다.

"사실은 싱크대에서 뭘 좀 잃어버렸어. 반지에 붙은 보석 말이야." 그녀는 돌아서서 어깨를 으쓱했다. "바보 같아. 미안해."

 

"뭘 잃어버렸다고?"

 

나는 친절하게 들리려고 노력하며 물었다. 나는 내 아내가 불면증에 시달리는 도중 그녀와 이야기한 적이 없었다. 그땐 마치 그녀가 몽유병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혹은 내 아내처럼 보이는 낯선 여자가 우리 집에 들어와 나와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여기 작은 거 하나." 

 

그녀는 자신의 반지를 가리키며 말했다. 

 

"너는 몰랐을 거야. 정말 작아. 보석 홈도 겨우 보이는걸." 나는 내가 그녀가 보석을 잃어버린 걸 눈치채지 못했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 — 내가 그 반지를 산 사람이니니까 — 하지만 부엌이 너무 어두워서 확실히 볼 수 없었다.

"내가 찾아줘?" 나는 말했다.

그녀는 미소지었다.

"좋아." 나는 말하며 싱크대로 갔다. 나는 갑자기 윗층으로 도망치고 싶은 공포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 느낌을 눌러 담았다. 나는 내 아내를 사랑했다. 그녀가 아마도 반쯤 거짓말을 하고 있을 때조차도 나는 그녀를 신뢰했다.

나는 내 손을 배수구 안으로 넣었다. 그 자리네느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축축하고 따뜻했다. 칼날의 울퉁불퉁한 가장자리가 거의 뜨겁게 느껴졌다. 아마 금속은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가 너무 오랫동안 작동해서 뜨거워졌을 것이다.

"정말 작아," 그녀가 말했다. 그녀는 지켜보기 위해 다가와 벽에 기대었다. 쓰레기 분쇄기 스위치가 그녀의 어깨 옆에 있었다. 나는 거의 그녀에게 조심하라고 말할 뻔 했지만 하지 않았다. 나는 통제하려는 것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다시 나에게 미소지었다.

나는 쓰레기 분쇄기 컨테이너의 옆면을 더듬었다, 내가 만진 모든 것은 축축하고 부드러운, 오래된 음식 찌꺼기였다. 컨테이너는 고무로 만들어진 것처럼 느껴졌다; 나는 그것이 금속이나 단단한 플라스틱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밀었을 때 옆면이 약간 휘었다. 그리고 그것들은 이상하리만큼 따뜻했다.

 

내 아내는 나한테 엄청나게 집중하고 있었다. 이제 그녀의 어깨는 이제 조명 스위치 패널의 가장자리에 있었다. 내 손가락이 무언가 단단한 것을 스치자 그녀는 팔을 움직였다—스위치 위에 있는 팔을—그 순간 나는 내 손을 배수구에서 빠르게 뺐다.

"뭐야?" 그녀가 물었다. "베인 거야?"

"괜찮아." 나는 말했다. 내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그녀가 정말로 스위치를 누를 것인가?

"정말 괜찮아?" 그녀가 물었다.

"응, 괜찮아. 아무것도 못 찾았어. 미안해."

"알겠어." 그녀가 하품하며 말했다. 그녀는 천천히 자신의 주변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로 침대로 돌아갔다. 아마도 그녀는 몽유병에 시달리고 있었을 것이다.

나는 그녀를 따라 윗층으로 갔고, 그녀가 이미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그녀와 같은 침대에 들어가지 못했다. 지금 어떤 것도 말이 되지 않았다—그녀가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를 돌리는 것, 사둔 적도 없는 고기, 반지에 대한 그녀의 거짓말. 그래서 나는 몰래 다시 아래층으로 갔다.

싱크대는 이전과 똑같아 보였다: 가장자리 주위에 몇 방울의 물, 스테인리스 스틸 위에 밀랍처럼 번들거리는 얼룩. 나는 배수구 양쪽에 내 손을 올려놓고 검은 구멍을 바라보았다. 어둠 속에서 보이지 않는 무언가 날카로운 것의 애매한 위협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

그때, 나는 배수구에서 낮고 부드러운 꿀렁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몸을 숙여 귀를 배수구 가까이 가져갔다. 더 잘 듣기 위해 귀를 기울였다. 아마도 물이 파이프를 통해 움직이는 소리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더 유기적으로 들렸다, 아기가 낼 수 있는 꿀렁거리는 소리와 같이. 그리고 나는 내 귀가 따뜻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따뜻한 공기가 몇 초마다 배수구에서 나오고 있었다, 마치 구멍이 숨을 쉬고 있는 것처럼....

나는 싱크대에서 물러났다. 어떤 것도 나를 쫓아오지 않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려고 칠면조 한 조각을 꺼내 배수구 안으로 밀어 넣었다. 고기가 배수구 판을 지나자마자 쓰레기 처리기가 요란하게 작동하기 시작했다. 금속이 갈리는 소리가 집 안을 울렸다. 아마도 나는 놀라 소리를 질렀을 것이다, 하지만 거칠고 젖은 갈리는 소리에 다른 것은 들리지 않았다. 마침내 그것은 멈췄다.

심장이 두근거렸다. 남은 칠면조 전부를 배수구 위에 놓고, 나무 숟가락으로 그것을 구멍 안으로 밀어 넣었다. 쓰레기 처리기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고, 나는 숟가락을 빼냈다. 그 끝은 쪼개져 있었다.

쓰레기 분쇄기가 고기를 갈아먹는 소리를 들으며, 배수구를 바라본 채로 얼마나 서 있었는지 확실치 않다. 아마도 1분쯤 되었을 것이다. 그때 수도꼭지가 흐르기 시작했다. 내 아내가 거기 있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가 내려왔다. 물이 시끄럽게 배수구로 쏟아져 파이프를 채웠다. 쓰레기 분쇄기가 곧 멈췄고, 그녀는 물을 껐다.

"물이 음식물을 내려보내는 데 도움이 돼," 그녀가 설명했다.

 

나는 너무 놀라서 움직일 수 없었다. 아내가 내 팔을 잡고 너무 빠르게 말해서 나는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일들은 며칠 전에 시작되었는데, 그녀가 카운터에서 부스러기를 배수구에 "먹였다." 그리고 그녀는 그것에 더 많은 것을 먹였고, 그것이 고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래서 그녀는 더 많은 고기를 가져왔다. 그것이 무엇이든, 배수구 아래에 있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이 하고 있는 것—성장하거나, 둥지를 틀거나—음식 때문에 더 활발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더 많은 음식을 의미했다, 즉 더 많이 배가 고파진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녀는 카드에 너무 많은 식료품을 구입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그것은 가치가 있었다. 그녀는 그것을 길들였다.

"그래서 나는 너가 앞서 안전할 거라고 알았어," 그녀가 말했다. "보여줄게."

그녀는 찬장에서 설탕 봉지를 꺼내 수도꼭지 아래에서 손을 적시고, 손을 봉지에 담갔다. 그녀는 손을 빼냈고, 이제 그녀의 손은 완전히 설탕으로 덮여 있었다. 그런 다음 그녀는 손을 배수구 안으로 넣었다.

"안 돼!" 나는 소리쳤다.

그녀는 손을 다시 빼냈다. 그것은 완전히 괜찮았고—완전히 깨끗했다, 설탕 한 톨도 남지 않았다.

"봐," 그녀가 말했다. "그건 물지 않아. 그리고 느낌이 좋아." 그녀는 다시 손에 설탕을 묻히고 배수구 안으로 넣었다.

"좀 간질거리고, 정말 따뜻해."

나는 말을 할 수 없었다.

"너도 해볼래?" 그녀가 물었다.

그리고 그녀는 수도꼭지 아래에서 내 손도 적시고, 설탕에 담갔다. 나는 그녀를 막지 않았다. 솔직히 나는 호기심이 많았다, 두려움보다는 더 궁금했다. 그리고 나서 내 손이 배수구 안으로 들어갔다.

큰, 소름 끼치는 소리가 났다. 나는 그 모든 것을 기억한다. 하지만 그 후의 일은 기억나지 않는다, 아픔이나—아드레날린과 충격이 모든 것을 차단했다. 나는 어떻게든 지혈대를 만들고 구급차를 불렀어야 했다.

우습다. 나는 눈을 감고도 그 절단면을 상상할 수 없다. (아직도 감싸져 있다.) 또는 피. 많은 피가 있었어야 하지만, 지금은 모두 청소되어서 나는 그것을 상상할 수 없다.

아무도 내 손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아내도 찾을 수 없다. 그녀는 현금, 보석, 두 번째 차를 모두 가져갔다. 모두 내 것이었다. 경찰은 차에 대한 경보를 발령했다. 모르겠다. 모든 것이 너무 엉망이다.

오늘 나는 쓰레기 처리기를 확인하기 위해 배관공을 불렀다. 그는 그런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 분쇄기와 모터가 결코 설치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그것은 배수구 아래에 있는 빈 컨테이너였다.

"저게 작동한다고 하셨습니까?" 그가 의심스럽게 물었다.

"네," 나는 그에게 말했다. "제 아내가 몇 년 동안이나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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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하암품 | 작성시간 24.04.07 배수구 아래에 뭐가 잇는거여..
  • 작성자뭐래는거야 | 작성시간 24.04.08 뭘 키운거야 댜체
  • 작성자신라왕 이부진 | 작성시간 24.04.08 편식하나
  • 작성자음료에당을줄여줘요 | 작성시간 24.04.10 뭐야 ㄷㄷㄷ
  • 작성자악에받친남자들이얼마나악랄해질수있 | 작성시간 24.04.12 뭔데ㅜ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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