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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할매의 속삭임

[사람]천사목장을 운영하며 10년간 80명을 살해한 자매

작성자아기뚱이|작성시간24.05.06|조회수14,858 목록 댓글 14

 

출처 : 여성시대 아기뚱이



1963년 멕시코 서해안에 위치한 과달라하라에서 젊은 여성들이 행방불명되고 있었다.

경찰은 랜초 엘 앙헬 (Rancho El Ángel)이라는 창녀촌을 운영하는 델피나, 마리아 곤잘레스 자매가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두 자매는 젊은 여성 혹은 소녀를 물색해 데려와서는 헤로인과 코카인을 먹이고 병들게 만들어 달아나려는 마음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헤로인이나 코카인을 섭취하는 바람에 빨리 죽는 여성들이 많았지만 죽으면 죽는대로 보충하면 그만이라는게 곤잘레스 자매의 생각이었다.

언젠가는 한 여자가 도망간 적이 있는데 이를 알게된 자매는 도망간 여자를 죽이기도 하였다.

이들의 범행은 10년이나 지속됐고
10년간 죽은 여성은 80명이나 됐다.






또한 자매는 미국에서 돈 벌고 돌아오는 계절 노가다꾼들에 주목해 미국-멕시코를 왔다갔다하는 멕시코 사람들을 죽이기도 하였다.

이 노가다꾼들이 창녀촌에 방문하면 술에 강력한 마취제를 섞어 마시게했고 이걸 마신 이들은 말 그대로 세상에서 사라졌다.

나중에 시신들이 대량으로 발굴됐을 때 남성의 시신 11구가 발견됐는데 이 시신들이 노가다꾼들이었다.

이 자매의 범행이 들킨 계기는 자매에게 알선해 준 여성을 경찰이 조사를 했고 이 여성으로부터 천사목장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알아낸 뒤 끈질기게 수사를 하여 곤잘레스 자매라는 존재를 알아냈기 때문

하지만 경찰이 천사목장을 들렸을 때 자매는 사라지고 없었다.

이 때 자매는 목장을 처분하려고 외출을 했고 두 사람의 계획은 목장 처분하고 얻은 돈으로 미국으로 불법이민을 할 계획이었다.





자매는 없었지만 대신 목장을 관리하던 루실라라는 여성이 있었는데 그녀는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였다.

그녀는 자신의 성을 몰랐고, 겉보기에는 중년 여성으로 보였지만 28살 밖에 안 됐으며 17살 때 곤잘레스 자매에게 납치되어 창녀로서 성매매를 강요당했다.

마약 때문에 빠르게 쇠약해져버린 그녀는 손님을 받지 못하게 됐고 원래대로라면 자매는 쓸모없어지면 죽여버리지만 루실라의 관리 능력을 인정해 죽이지 않고 여성들을 관리하게 두었다.

천사 목장에 방문한 경찰들은 목장 여기저기를 뒤져 13명의 여성을 발견한다.


각자 자신들의 방에 갇혀있었고 대부분이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이었다.

이 중 한 명인 산 판 데 로스 라고스는 창녀로 일하던 첫날 밤 여러 명의 남자 손님에게 독한 술을 억지로 먹여지고 입고있던 모든 것을 벗겨진 다음 손님들에게 능욕 당했고 다음날은 일어나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 후 감시역으로 있던 두 명의 남성에게 멍이 들 정도로 폭행을 당했다.

그리고 밤에 또 여러 명의 남성들에게 능욕당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델 링콘으로 끌려갔고 마지막으로 끌려온 것이 이 천사목장이었다고 한다.

이 때는 이미 정신적으로도 망가진 상태였다.

다른 여성들이 말하는 이야기들도 상당히 끔찍했다.





조금이라도 반항하려고 하면 벽을 향해 무릎을 꿇게하고 양손에 벽돌을 들게하고 머리에 벽돌을 얹은 뒤 그 상태에서 폭행을 당했었다.

임신을 하게되면 천장에 붙어있는 링에 양손을 매달아 묶어놓고 유산할 때까지 배를 때렸다.

그리고 병들거나, 늙은 여자는 가차없이 살해당했다.

목장에서 발견된 여자아이들 중 몇 명은 이미 성병에 걸려있었고 경찰들은 천사목장 여기저기를 파내 80구가 넘는 여성, 갓난아기의 시신을 발굴해 살인이 진짜였음을 알게된다.






사건은 멕시코 전역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고 자매는 경찰에게 들켰음을 알고 프리스마 데 부스토스라는 마을에 숨어있었지만 며칠 뒤에 들켜서 체포됐다.

체포된 자매는 목장에서 나온 시신들은 병으로 자연사한 여성들이라고 주장했지만 그딴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유죄 판결이 나서 징역 40년을 선고받게된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는 2년동안 이어졌고 공범도 여러 명 체포됐다.




델피나는 감옥살이를 하다가 사고로 사망, 여동생 마리아는 감옥살이 마치고 출소하긴 했는데 어디로 갔는지 그 행방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리고 10년간 자매가 천사목장 운영하면서 모은 거액의 돈은 살해당한 여성들의 유족, 생존한 여성들에게 보상금으로 분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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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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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보습장벽크림 | 작성시간 24.05.06 미친...사람도 아니다
  • 작성자고양이는건드리지마라 | 작성시간 24.05.07 악마다.......
  • 작성자까망머플러 | 작성시간 24.05.08 저런짓을저지르고 감옥에서 멀쩡히 잘살앗네 드나든 놈들도 싹다 잡아야 저런 범죄가 근절되는데 손님으로 다닌놈들이 저런거 몰랏겠냐고
  • 작성자맛좋은산이 | 작성시간 24.05.08 천사와 목장이라는 단어가 같이 써있는것도 말이 안되는데
  • 작성자고롱고롱고로롱 | 작성시간 24.05.17 찢어죽여야하는데… 아니 40년형 말이 되냐 사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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