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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할매의 속삭임

[사람]안좋은 여자한테 걸렸다고 고민상담하던 남자.. 진짜 기괴한 미제사건

작성자귀여운강아지|작성시간24.06.07|조회수10,156 목록 댓글 19

 

출처 : 여성시대 귀여운 강아지



이거 아직도 일본 경찰청에서 제보받는다;;;

일웹 기사 번역기 돌려서 부자연스러운거만 수정함;;




(피해자 남성 사진)

키 178
연령 30세
다케이 다카히로



2001년 5월 16일 시즈오카현의 니혼다이라 산 정상 부근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남성의 머리 부분이 발견됐다.

DNA 감정 결과로부터, 시신은 같은 해 2월경부터 연락이 닿지 않게 되어 있던 다케이 다카히로씨(30세)로 판명.

그러나 다케이 씨를 살해·시체 유기한 범인은 2021년 9월 현재도 불분명하고 시신도 머리 이외에는 발견되지 않았다.




[머리 발견]
비닐봉지에 담긴 남성의 머리 부분은 니혼다이라 산 정상에 있는 '니혼다이라 파크 센터'.


서쪽 변전실 옆 경사면에서 발견되었다. 발견한 것은 화분에 넣을 흙을 파내려던 니혼다이라 파크센터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여성.


여러 장 겹쳐진 비닐봉지 일부가 찢어져 있어 그곳에서 시신이 보였다고 한다.
(ㅅㅂ; 옆에 찢어진 비닐봉지 있어서 뭐지 하고 쳐다보니 거기 미이라화 된 시신 두개골이랑 눈 마주친거...;)


비닐봉지는 단단하게 묶여 있었으며 머리 부분은 여러 장의 신문지로 더 싸여 있었다. 손잡이부분은 단단히 밀봉했지만 야생 동물이 봉지를 찢은 훼손 흔적이 있었다.



비닐봉투는 위치 관계로 보아 니혼다이라 파크센터 옥상 전망대에서 내던져졌을 가능성이 있다.


옥상전망대는 야간에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 남의 눈에 띄지 않고 유기하기 쉽다. 센터 직원들은 옥상 전망대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관광객이 종종 있어 시신이 든 비닐봉투가 시야에 들어와도 쓰레기인 줄 알고 신경 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라고 증언했다.


즉 시신은 사건 발각되기 얼마전에 유기됐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머리를 감싼 신문지는 시즈오카현 서부에서 발행되는 것으로 비닐봉지는 여러 가게의 것이 사용되고 있었지만 역시 모두 하마마츠시 등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이었다.경찰은 봉지를 단서로 살해된 남성의 수사를 개시. 치아 치료 자국에 의지해 시즈오카현의 치과 의사에게도 탐문을 진행하여 다케이 상의 신원을 찾아냈다.



다케이씨는 하마마츠 시내에서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던 중, 2000년 11월 하순에 갑자기. "여자친구인 히카리짱과 살거야."
교제하는 여성과의 동거를 선언하고 집을 나섰다.


그 후 어머니와는 몇 번인가 전화로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2001년 2월경에는 그것도 끊어지고 만다. 2월 하순에 중학교 시절의 친구 남성과의 통화 및 하마마츠 시내에서의 목격이 마지막으로 알려져 있다.

머리 부분은 일부가 백골화돼 있어 시신 발견 시점으로 사후 약 한 달 정도 경과한 것으로 보였다. 또한 머리를 감싸는 신문지에는 4월 하순 발행된 것이 있는데, 그 신문지에 대량의 혈흔이 묻어 있었다는 것은 절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감쌌다고 생각된다. 이상으로, 살해는 4월 하순에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다케이씨가 가진 휴대폰 번호로부터 통화 기록을 보니 어머니에게 건 전화(2월 하순)가 마지막이었다. 2월 하순 이후에는 일체의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어떤 이유인지 갑자기 통화를 할 수 없게 되었고, 그로부터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시기까지는 약 2개월이 걸렸다. 그 공백 기간은 도대체 무엇인가. 납치·감금되어 휴대폰 사용도 불가해지며 도움을 취할 수 없게 되었다?




애초에 11월 하순에 집을 나간 뒤 2월 하순까지 도대체 어디서 누구와 살았는지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다케이(武井) 씨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나서는 아르바이트 생활. 그 아르바이트도 2000년 여름에 그만두고 친정을 나왔을 때는 적어도 직장에는 종사하지 않았다.


저축도 많지 않고 교우관계도 넓지 않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갑자기 '여성과 교제'를 시작했을까.


어머니와는 자주 통화를 했으며, 2월 하순경 '히카리짱이랑 나고야로 갈거야'. 라고 전화로 전했다. 다케이 씨는 확실히 실종 때까지 히카리와 교제하고 있었다. 하마마쓰시내 음식점이나 게임센터에서 여성과 함께 있는 다케이상을 줄곧 목격한 사람들이 있었다.


경찰이 조사한 결과 2월 하순 이후 히카리도 행방불명상태..




또 다케이 씨가 사건 직전에 기모노를 입은 낯선 여성과 걷고 있었다는 정보도 있었다
.
(일본에서 축제도 없는 평상시에 기모노를 입고 다니는 여자들은 대부분 기모노점에서 일하거나 술집에서 일하는 사람임)


또, 다케이씨의 중학교 시절부터의 친구는 사건 직전에 다케이씨로부터, 「안좋은 여자에게 걸려 버렸다」. 라고 전화로 연락을 받았다고 경찰에 증언하고 있다. 하지만 다케이씨가 "안좋은 여자".라고 표현한 여성은 누구를 가리키는지, 어떻게 안좋은 건지 아직도 알지 못한다. 지인이 사건 직전에 다케이 씨와 걷고 있었다고 증언한 기모노를 입은 여성이 그가 말하는 위험한 여자가 히카리짱인것일까?
(사귀는 여자를 보통 안좋은 여자라고 표현하나...? 다른 여자일 가능성도 높아 보임..친구는 이걸 왜 자세히 안물어봄..?;)


절단된 머리는 턱 부근을 톱 같은 칼로 베어 놓았다. 그것은 심한 분노도 느끼게 한다.

현재도 수사 계속 중. 시즈오카현(静岡県) 경에 의한 정보 제공 호소 페이지는 다음과 같다.
 http://www.pref.shizuoka.jp/police/kurashi/gokyoryoku/barabara.html



정리하자면

2월 하순 : 피해남성 연락 끊김 여친 히카리도 실종됨
3월 : 피해남성 당시엔 생존 추정. 휴대폰 사용을 안했고 모두와 연락 두절.
4월 하순 : 사망. 사망 직후 머리를 절단하여 4월 하순 발행된 신문지로 포장된 뒤 유기됨(사망추정시각도 이때로 추정됨)
5월 시신발견




내가 아는 미제사건들중에 가장 기괴하고 미스테리해서 감이 안오는 사건임;




일본은 사건 터지면 가해자랑 피해자 주변 지인들 하나같이 나와서 다 인터뷰 하거나 제보함


야쿠자 정치인 권력가 죄다 마찬가지임


(진짜 사소한 것들.. 예를 들자면 잘 웃고 이웃들에게 친절했어요. 이런거부터 시작해서

몇 십년전 초등학교 동창까지 나타나서 말은 없지만 착한 친구였어요. 이런 증언 다 하거든

그리고 아주 당연하게도 범죄자나 야쿠자 관련된 제보들은 더 많이 들어옴

보복이 두려워서 안할거 같겠지만 대부분 적대 조직과 배신자들이 엄청나게 제보함 ㅋㅋㅋ 제보한 사람은 공권력의 보호를 받으니 오히려 건드릴 수 없음)




근데 이 사람은 주변 지인도 진짜 얼마 없고


그나마 있는 지인들도 걔 조용하고 착했어요. 이게 다임;


외모와 달리 여자관계 복잡하단 말도 없고 걍 과묵한 사람같음 이성교제도 별로 없는것 같음...


히카리짱은 정보도 아예 없어.. 여친인건 맞는데 정확히 히카리짱이 본명인지 뭐하는 사람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그 후 제보도 없음..


기모노 입은 여자는 히카리짱이다 아니다 이렇게 설 나뉘는데


기모노녀도 정보가 하나도 없어



사람들이 추측하기로는

1. 히카리=기모노녀 야쿠자애인설
히카리짱은 야쿠자 여친인데 남자랑 몰래 도망갔다가 야쿠자한테 걸려서 아마 여자도 죽었을거다.


2. 남자가 히카리 기모노녀 사이에서 양다리
남자가 히카리짱이랑 기모노녀랑 양다리였다. 기모노녀는 야쿠자집안 사람인데 그걸 알고 개빡쳐서 히카리짱이랑 남자 둘 다 죽였다.


3. 히카리=기모노녀 남자가 보증 잘못 서서 죽음
히카리가 빚때문에 사창가 같은 곳에 팔려갈 처지인데 남자가 여친대신 보증을 선 뒤 동거함. 그리러 히카리는 기모노를 입고 밤일을 하다가 갑자기 도망쳤고 야쿠자들이 남자한테 히카리 찾으라고 감금하고 협박했는데 히카리 계속 안나타나서 죽임


거의 이런 설들이 돌긴 하는데

근데 그런 설들도 2001년 기준으로 피해자가 키도 크고 스타일 좋은 편이라 분명 여자 후리고 다녔을거다 이러면서

사람들이 추측하고 소설쓴거야



실제 피해 남성은 워낙 조용하고 말수도 없고 존재감 0이라

주변에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음;


진짜 미스테리하단 말임


사망추정 1달 전부터 이미 핸드폰 사용이력도 없고

주변에서 목격한 사람도 없어서 감금된 걸로 추정중임



안좋은 여자한테 걸렸어 <- 동창이랑 통화한 날이 마지막 통화이고 저런 수상한 말을 했는데

동창은 그 여자가 누군지 무슨일인지 하나도 안 물어본거도 이상하고

애당초 히카리는 살아있긴 한거야? 아님 지 여친인 히카리가 위험한 여자임?;;




시신 유기도 저렇게 보란듯이 전망대 앞에다 머리를 던진거 자체가


조폭이나 야쿠자들이 자주 하던 자기 세력 과시용으로 하는 시신 유기 패턴인데


평소 조용하고 나쁜 소문 1도 없는 사람이 어쩌다가..?


여시들이 추측하기에 이 사건 대체 무슨일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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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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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드메드 | 작성시간 24.06.10 야쿠자한테 잘못걸렸을 것 같고.. 공백은 죽인 뒤 얼려놨다가 유기한거 아닐까..
  • 답댓글 작성자귀여운강아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1 한번 얼렸다가 녹으면 신문지에 남은 혈흔 상태가 달라서 아마 감금됐을걸로 추정중이래ㅜㅜ
  • 답댓글 작성자드메드 | 작성시간 24.06.11 귀여운강아지 어우..
  • 작성자으아아아아아아아마강 | 작성시간 24.06.10 야쿠자 애인이랑 엮여서 저렇게 된것같으..
  • 작성자두두두다다닥 | 작성시간 24.06.22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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