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화](끝)5_누군가에겐 지옥이었을 그곳_무겁고도 슬픈_여고괴담:여섯 번째 이야기_모교

[neverland]

출처 : 여성시대 jameshook
 

이번 편은 좀 무거운 내용들이라
사족 거의 안 넣었어

❗사람마다 해석이나 감상평은 다를 수 있다는 점❗
나는 너무 폭력적인 장면도 많아서
굳이 이런 장면을 넣었어야 했나
싶은 부분도 있긴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참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였어
 
+
눈치 챈 여시들도 있겠지만
 
목이 잘린 채 발견 된 시체는 누구인가?
 40년 전 은희를 성폭행 했던 가해군인놈
은희가 마지막에 3층 화장실 거울 앞에서
군번줄을 들어보이는데
이게 가해자놈 군번줄임
 
군인들이 트럭 타고 갈 때
뒤에서 튀어나온 손은 누구인가?
재연이
트럭에 실려간 뒤로 실종된 걸로 보임
은희가 민주묘지에서 찾은 무연고자 묘가
아마 재연이 묘가 아닐까 싶어
 
광모 아재는 은희가 교감으로 온 시점에선
대사가 한 마디도 없음
귀신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지키지 못 한 죄책감때문인지
학교를 떠나지 못 한 망령이었음
마지막에 와서야 학교를 벗어남
 
꽃이 밟혔어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슬프게 와닿았던 대사
 
 
이상 끗
 

[파리야싀오예아]

이거 엔딩크레딧에 김서형이 엄청 담백하게 부른 노래 나오는데 가사가 오월에 스러져간 은희 나의 친구야 이래... 제목이 '은희에게'... 영화 보고 나오면서 먹먹해가지고 메모해놨었어 ㅜㅜ 광주민주화운동 + 여성대상 폭력을 얘기한 영화이기도 해서 기억에 많이 남아

[민들레 우효]

와 눈물나 ㅜㅜㅠㅠㅠ

[[백원] 나쁜남자가끌리는이유]

우와..이런 내용이구나 마냥 무서울 줄 알았는데 고마워 잘봤어!!

[동구라미라미]

아 맞아 그랬지 아휴 눈물나 ㅠㅠㅠ 진짜 쓰레기 같은 인간들 이 있는가 하면 친구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아이들도 있다는게 아이러니하다 ㅠㅠ 잘봤어

[순풍순풍순풍야!]

이런 내용이었구나... 먹먹하다 글 써줘서 고마워 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