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arca.live/b/spooky/109067566
원룸 가격 다른데 30인데 여기만 21만원이라 들어감
3년동안 가끔 가위 눌리는거 말곤 없었음
그러려니 했고
근데 내가 야간근무일때 층간소음으로 계속 싸움
애들 관리 잘 하라고
근데 난 혼자 사는데?? 암튼 그러려니
넘어감
어느날인가 07시에 출근해서 다음날01시에
퇴근했는데 그냥 등을 하늘로 보고 뻗었는데
가위에 눌렸는데 전과 달리
애들 웃음소리와 애들이 내 등뒤에서 뛰어놀고
있었음 여자애와 남자애같았는데
남자애는 눈웃음이라 해야하나 눈이 웃는
귀여운 얼굴에 장난기 있어보였음
근데 누가봐도 귀신같다는 그럴정도로 핏기가 없고
형체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
암튼 어떻게든 일어날려고 손가락을 움직여서
깨고 귀신들이라도 애들이니까
나 너무 힘들다고 니들도 이러기냐고 하며
걍 호통 아닌 호통만 치고 잠들었고
다음날 그 얘기를 부모님한테 하니까 무당을 불러줌
무당이 그날 밤에 왔는데
향냄세 난다면서 향 피운적 있냐고 했는데
촛불도 킨적 없다고했는데 향냄세 나는 곳을 찾아냄
저기 화장지 비슷한거에 가린곳에
부적2개가 붙어있었음
하나는 계단에 물귀신 하나가 있는데
(계단중앙이 늘 축축했음) 계단중앙이 내 방을 가리키는데 그 물귀신이 원룸의 내방 현관문을 쳐다보며
죽일꺼야라고 계속 말하고 있는데 부적때문에
해코지를 못했다고하고 다른 부적보면서 쯧쯧쯧
여기 집주인은 오래 못 살꺼라고 이런 터를 사람들
불러 기를 누르려 했다고 함
그니까 이 원룸은 사람이 꽉차면 귀신들이
기에 눌려서 아무것도 못하는데 빠질수록 음기가
양기를 누그려 뜨려버릴정도로 강하다고
그러면서 밤에 같이 있자고 했음
(사진은 무당이 발견한 부적, 설마 저곳에 볼 일이 없는
세탁실쪽이라 부적이 있을꺼라 생각도 못 함)
세탁실에 숨어있던 부적
한번도 안 축축한적 없던 계단 돌아가는곳
무당과 같이 있다가
내가 할꺼 있냐하니까 그냥 자라고 함
할껀없고 여기 하룻밤동안 보자고
그러면서 귀신들 다 노할테니까 칼을
베게에 넣으라면서 무당이 귀신들 다 노하게
뭔가를 했음
내가 자다가 가위가 너무 쌔게 눌려서 깼는데
귀신하고 눈을 마주쳤는데
라꾸라꾸 침대인데다 귀신이 앉지않으면
보이지않을 위치인데 어케 보였냐면
밑 그림처럼 목이 꺽여있는채로 여자가
보고있었음
무당이 옆에서 지금 니 앞에 보이는 년이
애들 귀신보다 더한 놈이라면서
무당이 훠이하니 가위가 깨졌는데
무당이 너 여기서 당장 나가야한다고 내일 당장
귀신때문에 간다하지말고 다른 말 하고 걍 나가라고
집주인도 다 알꺼라고
그날 당장 내가 그냥 회사일때문에 방 급하게 뺀다하니까 집주인이 "오래 버티셨네요?" 라고 함..
2~3달만에 이웃이 매번 바뀌는게 이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