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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할매의 속삭임

[스크랩] [기타]환상특급 - 16탄 : "TV" (흑마술을 가르쳐주는 어린이 프로가 있다면?) [BGM]

작성자초코바나나빵|작성시간24.07.11|조회수1,420 목록 댓글 1

 

 

 

 

- 사람의 마음을 읽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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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멈추는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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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여행을 해주는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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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탄 : "최후의 인간" (어느 날 세상에 나 혼자밖에 없다면? + 세계가 멸망해서 나 혼자만 남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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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탄 : "거래" (당신이 오늘 죽는다면? + 영생을 누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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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탄 : "운명" (저희 술집을 사실래요? + 적힌대로 그대로 이루어지는 포춘 쿠키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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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탄 : "능력" (악몽이 현실이 된다면? + 초능력자가 지체 장애를 가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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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탄 : "외계인" (어느 날 외계인을 목격했다면? + 외계 대사가 지구에게 마지막 하루를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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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탄 : "선택" (내가 원하는 부모를 고를 수 있다면? + 돈을 선택하면 사람이 죽는다면?)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2177

 


- 7탄 : "이상세계" (내가 재능인 취급받는 세계로 간다면? + 내 꿈이 이뤄진 세계로 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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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탄 : "중독" (내가 슬롯머신에서 돈을 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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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탄 : "외모" (성형수술이 계속 실패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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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탄 : "꿈" (꿈 속 마을로 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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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탄 : "외계인" (우리 집에 외계인들이 쳐들어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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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탄 :  "소원" (어느 날 지니가 나타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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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탄 : "심판의 밤" (영문도 모른 채 내가 바다 한 가운데 여객선에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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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탄 : "아그네스" (생각하는 기계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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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탄 : "인간" (우주 개척지를 찾아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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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탄 : "TV" (흑마술을 가르쳐주는 어린이 프로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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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이 있는 곳!

 

 - 17탄 : "시간" (시공간을 만드는 인부들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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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탄 : "의문" (영문도 모른 채 처음 보는 사람들과 어딘가에 갇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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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탄 : "행복" (가족들의 말과 행동이 자꾸만 반복된다면?)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6447

 

 

- 20탄 : "외계인" (외계인이 사람들을 자신들의 행성으로 초대한다면?)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6454

 

 

- 21탄 : "자동차" (옛날 차를 타고 과거로 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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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탄 : "가족" (인형이 살아있다면?)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6568

 

 

- 23탄 : "미래" (국가에서 지능 시험을 치른다면?)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7086

 

 

- 24탄 : "공포" (사람이 없는 마을에 단 둘만 있다면?)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7236

 

 

- 25탄 : "비일상" (갑자기 단어들의 뜻이 뒤죽박죽으로 바뀐다면?)

http://cafe.daum.net/truepicture/E7e/17283

 

 

 

 

안녕하세요? 퍼펫 마스터 이후 간만에 환상특급으로 돌아온

 

'레고 경비원'입니다. (퍼펫마스터, 보신 분 얼마 안 되시지만...)

 

 

요즘 네이버 블로그 운영하는 과목을 듣고 있어서

 

네이버 블로그에 환상특급 연재중인데 이미 볼 사람 다 본 건지,

 

그냥 일개 블로그라 오질 않는 건지 반응이 차가워서 아쉽더군요 ㅠㅠ

 

 

그래도 엽혹진 만큼은 반응이 확실하게 돌아오니!!

 

여기서 힘을 다시 얻고 가렵니다!!!

 

(비록 환상특급은 올릴수록 덧글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16. '악마 아저씨 쇼'

 

 

 

장소는 한 가정집.

 

바닥에 장난감을 늘어놓은 어린 아이가 혼자서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

 

 

 

 

 

 

"여보, 나 왔어."

 

그런데 그 때 집으로 돌아온 아이 아빠.

 

아이는 아빠가 출근하기 전에 뭔갈 부탁했는지

 

돌아오자마자 기대에 찬 목소리로 묻습니다.

 

"아빠! 그거 사왔어요?"

 

 

 

 

"아, 이거 말이니?"

 

 

순간 그게 뭔지 기억해내지 못했다가, 겨우 생각해내곤

 

양복 주머니 안에서 주황 비닐봉지로 보장된 사각형의 무언가를 꺼내는 아빠.

 

 

"어찌나 인기가 좋던지 그게 마지막 남은 하나였단다.

잠깐, 받기 전에 뭐라고 해야 되지?"

 

"고마워요, 아빠."

 

"맞았어."

 

 

 

 

 

 

 

받자마자 비닐포장을 뜯고 아이가 꺼낸 것은 다름아닌 비디오 테이프!

 

아이는 곧장 비디오를 꺼내서 텔레비전에 넣습니다.

 

 

비디오의 이름은 "팀 패릿과 친구들"!

 

어린이 만화 프로그램으로 보이는 표지를 하고 있죠!

 

 

 

 

 

 

돌아오자마자 신문을 읽으며 식탁에 앉은 아빠와

 

식사를 준비 중인 엄마.

 

"일은 어때요, 여보?"

"잘 되고 있어."

 

 

 

"그런데 여보, '팀 패릿과 친구들'이 뭐야?"

 

"뭐요?"

 

"저 비디오 말이야. 조이가 매일 아침마다 사달라고 조르는 거."

 

 

 

 

"글쎄요?"

 

매일 같이 아이한테 주면서 정작 그게 뭔진 모르는 부모...

 

그냥 아이가 좋아하고, 갖고 싶어 한다면 무작정 사주는

 

부모들의 모습 그 자체군요...

 

 

 

 

부부가 그런 대화를 나누는 사이,

 

펑 터지는 소리가 연신 이어진 뒤에 비디오 만화가 끝납니다.

 

(나는 알고 있다, 제작사가 단편 드라마를 위해 애니메이션 한 편을 만들

 

인력이 부족해서 일부러 화면에 애니메이션을 안 띄웠다는 것을!!)

 

 

그런데 아이는 만화 자체를 기대한 것이 아니었는지

 

만화가 이어질 동안 무덤덤한 표정으로 화면을 주시,

 

'끝' 표시가 나타났는데도 무언가를 기다리듯 화면을 지켜봅니다.

 

 

 

 

 

 

그리고 만화가 끝나자 갑자기 나오는 한 남자 진행자...

 

"우~ 정말 재밌었죠? 불쌍한 팀 패릿!"

 

 

 

 

 

"하지만 어디 가지 마세요! 어린이 여러분!

지금부터 어린이 여러분이 기다리고 있던

'악마 아저씨 쇼'가 시작하니까요!"

 

 

그리고 시작된 '악마 아저씨 쇼'...

 

아이는 처음부터 이것을 기다렸던 것입니다.

 

(나저나 '악마 아저씨 쇼'... 어감이 맘에 안 들어...

 

영어는 '엉클 데빌 쇼'인데 우리나라 말로 입에 착 붙는

 

어감 뭐 없을라나...)

 

 

 

 

 

"그럼 어린이 여러분!

쇼를 시작하기 전에 즐거운 소식 하나를 전해드릴게요!

여러분들 시리얼 좋아하시죠?"

 

 

뭔가 아이들을 상대로 강매하는 듯한 분위기로 시작되는 쇼...

 

 

 

 

 

뭔가 이상한 쇼가 시작됐음에도 부모님들은 그냥 아무것도 모른 채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여보, 조이 이제 나가서 친구들을 사귀게 해야 되지 않을까요?"

 

"아니, 벌써부터 그런 걱정 할 필요는 없어.

TV가 있잖아."

 

 

 

 

"저게 다 알아서 애들을 가르쳐주고 재밌게 놀아주니까 그럼 됐지 뭐.

조금 나이 먹고 초등학교 입학해서 친구 사귀어도 안 늦을테니 걱정하지 마."

 

 

오직 TV만을 보며 자라는 아이라...

 

요즘은 이게 TV에서 스마트폰으로 변화되는 세대로군요. 허허...

 

나저나 아빠 되시는 분의 사상이 뭔가 좀 위험한 느낌입니다...

 

 

 

 

 

"빌즈 비츠 시리얼에는 특별 선물이 들어 있답니다!

어떤 선물이 들어있을지 참 기대되죠?"

 

 

다시 TV로 돌아와서, 시리얼을 홍보하는 악마 아저씨,

 

그런데 시리얼에 들어 있는 사은품이 장난감도 뭣도 아니고 뱀...

 

(과연 악마 아저씨 답다...)

 

 

 

 

"어린이 여러분들, 기억하세요!

매일 아침으로 시리얼을 먹을 때는 반드시!

설탕이나 사탕을 듬~뿍 뿌려서 달콤하게 먹으세요!"

 

 

 

 

"그리고 절대! 절대! 절대!

양치질은 하지 마세요!"

 

 

우-와... 참 좋은 거 가르쳐주네... ㄷㄷ...

 

(과연 악마 아저씨 답다...)

 

 

 

나쁜 버릇을 배우면서도 좋다고 "예에에!!" 하고 웃으며

 

박수치고 환호하는 아이... ㅋㅋㅋㅋ

 

 

 

 

 

"그럼 이제 여러분들이 진짜 진짜 기대하던 시간이 왔어요!

제가 무슨 말 하는 지 아시죠?"

 

 

 

 

"맞았어요! '악마 아저씨의 즐거운 마술 시간'이에요!

그럼 모두들 서둘러요! 마술 시간이 시작되기 전에

'악마 아저씨 의상 세트'를 착용하고 돌아오세요!"

 

 

 

 

그러자 의상 세트가 집에 있었는지 곧장 엄마를 향해 달려가는 아이.

 

"엄마! 엄마! 그 상자 어딨어요?"

 

"무슨 상자?"

 

"시리얼 사면 주는 상자요!"

 

"아, 옷장 안에 뒀단다."

 

 

 

 

"상자라니, 무슨 상자?"

 

"'시리얼 사면 주는 상자요!'"

 

"그래, 웃기네... 내 말은, 그 안에 뭐가 들었는데?"

 

 

 

"글쎄요, 그냥 무슨 장난감 같던데요?

생긴 건 공구함 같은데 그런 것 치곤 가볍고..."

 

"어디서 줬다고?"

 

"시리얼 사면 그냥 주던데요?"

 

 

비디오 테이프에 이어서 시리얼, 사은품도 그냥

 

아이가 좋아해서 사주기만 했지 신경은 쓰지 않는 부모...

 

 

 

 

"바가비-블라카-바챠비..."

 

망토를 두르고 마술 지팡이를 손에 쥔 악마 아저씨...

 

아무 것도 없는 꽃병에 대고 주문을 외우자 갑자기 꽃들이 생겨납니다.

 

이 프로그램의 진짜 목적은 아이들에게 흑마술을 가르쳐주는 것이었던 것!

 

 

 

 

"와우! 꽃이 생겼어요! 한 번 따라해 볼까요?"

 

 

 

 

"바가비-블라파-바챠비..."

 

 

그리고 곧장 지팡이를 들고 주문을 외우는 아이...

 

물론 '악마 아저씨 의상 세트'라는 이름으로 얻은 망토와

 

지팡이를 가진 상태였죠 ㅎㅎ

 

 

 

 

 

그런데 주문이 한 글자 잘못된 탓인지...

 

꽃병 안에는 꽃이 아니라 벌레들이 가득 기어나오기 시작합니다... ㄷㄷ...

 

 

 

 

 

"어때요? 참 쉽죠? 다음 마술은

어린이 여러분들의 애완동물 친구가 필요해요!

여러분들 집에 강아지 친구 있죠?"

 

 

 

 

"벤! 이리 와!"

 

 

그러자 악마 아저씨 말대로 강아지 '벤'을 부르는 아이...

 

 

 

 

 

그러자 충견 '벤'은 아이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아이가 있는 TV 앞으로 달려갑니다.

 

 

 

 

 

그런데 곧이어 두 번째 흑마술이 시작됨에 따라

 

이상한 빛에 휩싸이는 벤...

 

 

 

 

 

 

흑마술의 대상이 된 직후 아빠의 밑으로 기어가는데...

 

울음소리는 으르렁거리고 눈동자는 네 개가 되어버렸습니다... ㄷㄷ...

 

 

"우... 벤? 너 몸이 많이 차갑구나?"

 

 

 

 

 

"이웃 집에 혹시 가본 적 있어요?"

 

"아니, 아직."

 

"그런데 글쎄, 그 집 부엌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요?"

 

 

 

아이가 흑마술을 배우며 이상한 짓을 하고 있는데

 

전혀 신경쓰지도 의심하지도 않는 부모...

 

그저 자기들끼리 어른들만의 대화를 나누기 바쁩니다...

 

 

 

 

 

 

"어린이 여러분! 모두 소원 인형 준비했죠?

이 소원 인형은 보기만 마술사 같은 게 아니라

정말 여러분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마술사랍니다!

맞았어요!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들이 원하는

소원을 직접 이뤄볼 거예요! 모두 준비 됐나요?"

 

 

 

 

 

 

"그럼 어린이 여러분! 이제부터 집중하세요!

그리고 소원을 생각해 보세요!

소원을 다 빌었으면 정말 이뤄졌는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

 

 

 

 

그러자 확인을 위해 뒤를 돌아보는 아이...

 

 

 

 

 

그러자 신문을 읽는 아빠 얼굴이 카멜레온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캡처는 안 됐지만 엄마 얼굴은 늑대...

 

 

 

 

헤헤헤... 소원을 이루고 즐거워하는 아이...

 

 

 

 

거기에 더해서 아이의 장난감 불도저는 갑자기 엄청난 힘을 얻더니

 

집 벽에 구멍을 내서는 초콜릿과 사탕으로 꾸며진 맛동산의 입구를 엽니다...

 

 

TV 프로그램 하나로 집안이 완전 엉망진창이 되는 중...;;

 

 

 

 

 

"그럼 이젠 아주 큰 소원을 빌어볼 거예요!"

 

 

 

 

'큰 소원'이란 말에,

 

아이는 아까 가지고 놀던 공룡 인형을 집습니다.

 

 

 

 

 

"모두들 준비 됐죠? 소원을 빌어봐요!"

 

 

 

 

그러자 유리창 너머에서 포효하며 쿵, 쿵, 걸음을 내딛는

 

티라노 사우루스 한 마리...

 

 

 

꽃병에선 벌레들이 득실대고

 

강아지는 눈이 네 개가 되고

 

엄마 아빠 얼굴은 짐승이 되고

 

벽은 무너져서 맛동산의 문이 열리고

 

집 밖에는 티라노 사우루스가 어슬렁대는데

 

흑마술 탓인지 부모님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어때요? 소원이 이뤄졌나요?

참 잘 했어요!"

 

 

 

 

그런데... 입구로 주둥이를 내밀며 초인종을 두드리고

 

유리창을 흔드는 티라노...!!

 

 

 

 

 

"네, 알았어요! 갈게요!"

 

 

그런데 엄마는 아무 것도 모르고 현관으로 향하려 합니다...!

 

 

 

 

"엄마! 잠깐만요!"

 

 

 

 

 

"아브라카타브라-악마 아저씨가 떠난다-"

 

 

 

그런데 악마 아저씨가 주문을 외우자, 갑자기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명색이 악마여도 최소한 가정을 파탄낼 생각은 없었던건지,

 

짐승으로 변한 부모님 얼굴, 벽에 뚫린 맛동산의 문,

 

강아지 눈, 등이 모두 원래대로 돌아왔고

 

초인종을 두드리던 티라노도 사라져서 이젠 아무도 없었죠...

 

 

 

"그럼 어린이 여러분! 다음 '팀 패릿과 친구들'시간에 만나요!

그럼 그 때 까지, 안녕!"

 

 

아이는 엄마에게 아무 일도 아니라며 웃어 넘기고,

 

그 사이 악마 아저씨 쇼가 막을 내립니다.

 

 

 

 

"팀 패릿

지옥 제"

 

 

 

뭐랄까... 부모들의 무관심 속에서 아이들의 정서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걸 '흑마술'을 소재로 극단적으로 표현한 에피소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비디오에 녹화되어 있던 쇼가 모두 끝나자,

 

아이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상자 안에 마술 도구를 모두 챙기고

 

유유히 방으로 돌아갑니다.

 

 

 

 

 

악마 아저씨 쇼의 정체는 대체 뭐였을까요?

 

그저 한 아저씨가 최면이라도 걸어서 보여준

 

환상에 지나지 않았을까요?

 

짐승으로 변한 부모님의 얼굴과

 

느닷없이 문을 열고 들어오려 했던 티라노도

 

모두 환상이었을까요?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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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라면먹고싶은디 | 작성시간 24.07.21 헐 신박하다 그래도 다 원래대로 되돌려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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