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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할매의 속삭임

[기타]17년전 발생한 기묘한 미제사건, 충남대 베트남 연구원 실종사건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07.27|조회수9,706 목록 댓글 20

 

출처 : https://www.fmkorea.com/7291198829

 

 

이 사건은 국내 미제사건 중에서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특이하게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에서 실종된 사건이며

현재까지도 실종 상태인 특이한 미제 사건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17년전
2007년 10월 28일

 

충남대 공대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있던 '웬충단'씨가 (발음에 따라 '응우옌 충 탄' 이라고 하는데 국문 발음으로 '웬충단'이라고 표기해서 이렇게 쓰겠다)  밤 10시에 연구실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책상위엔 점퍼, 노트북이 남겨진채로 있었고 이틀뒤에도 나타나지 않자 지도교수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이 당시 공대 연구소 건물 전체 9층까지 수색했지만 혈흔이나 흔적을 찾을 수 없었고

 

실종 전단지도 돌렸고, 베트남 유학생 카페에도 글올리고, 중간에 지역 뉴스에도 발표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웬충단씨는 베트남 본국 하노이대 교수로 임용 합격되서 기쁜 마음으로 10일 뒤에 귀국할 예정이었다

 

다른 날짜 (좀 더 일찍) 출국 하고 싶어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해서 조사했지만 

 

출입국 사무소에 출국 및 입국(베트남) 기록은 없었다

 

현재 17년이 지난 지금도 실종 상태이다

 

 

 

 

 

 

사건의 의문점 및 상황

 

 

1. 건물 입구에 들어온 CCTV에는 잡혔는데 나간 흔적은 없었다.

 

당시 건물 뒷문은 조금 열어놓았다고 한다. 보통 대학원은 밤늦게까지 하기 때문에 정문은 잠궈도 뒷문은 열어놓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2. 연구실 동료(베트남 국적 실험실 동료)가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전화를 했을때 "지금은 받을 수 없습니다" 로 설정되어 있었다

 

 

 

3. 경찰 관계자의 특이한 진술

 

웬충단씨의 유학생 친구들은 웬충단씨가 베트남 하노이 교수로 임용되서 기뻐했다고 했다

그러나 2008년 2월 기사에서 경찰 관계자는 

"우리나라 박사 후 연구원으론 200만원 벌 수 있어서 하노이대 교수로 임용된 것을 기뻐하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이 직접 했다기보단 이 경찰에게 전해준 주변인물의 의견일 가능성이 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1939805?sid=102

 

이로서 웬충단씨가 하노이대 교수로 합격된 것에 대한 서로 상반되는 진술이다

 

 

 

4. 충남대 주변 환경

 

충남대는 후문으론 카이스트와 가까이 위치해있어 교육환경이 좋다고 알려져있고, 역으로 정문의 건너편은 유흥가가 많은 지역이라고 한다. 즉 교육시설과 유흥시설이 모두 위치해있다 

 

 

 

 

사건의 용의자들

 

1. 타국적 외국인 유학생

 

대학 주변은 흔하지 않지만 국적이 다른 외국인들끼리 시비나 문화적 차이로 충돌해서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다는 의견이 있었다

 

 

 

2, 같은 베트남 유학생

 

하노이대는 베트남 국립대학에서 명문대이다. 따라서 같은 실험실 또는 학과의 다른 베트남 유학생들이 질투해서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다는 의견이 있었다

 

 

3. 지도교수

 

보통 대학원생-지도교수 의 관계를 아는 사람들은 지도교수를 뽑기도 했다. 그러나 웬충단씨는 박사학위를 이미 받고 박사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대학원생 신분은 아니다. 보통 교수로 임용되면 좋아하는 지도교수도 있지만 반대로 붙잡아두고 싶어서 안좋게 보는 교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웬충단씨의 지도교수는 직접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4. 교수로 임용되는 것을 싫어했다고 말한 관계자

 

친구들은 교수로 임용되서 기뻐했다는 의견이 많았고, 반대로 한국에서 돈을 더 받기 때문에 싫어한다는 얘기를 꺼냈던 경찰 관계자가 있었다. 그 경찰 관계자한테 싫어했다는 의견을 건낸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이 있다 

 

 

 

5. 자발적 불법체류를 위한 실종

 

한국의 박사후 연구원 VS 베트남의 교수 - 당시 월급은 한국의 박사후연구원이 200만원, 베트남의 교수가 30만원 임을 감안하면 한국 생활을 더 선호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박사후연구원은 계약직이며 연구비를 못받거나 안좋은 상황때 잘린다고 한다. 안정성 면에선 오히려 교수직이 좋다. 한국에서 전공분야를 포기하고 타직업으로 생활하면서 돈을 벌기위해 불법체류로 자발적으로 선택했을 의견도 있었다

 

 

6. 유흥가 주변 불량배들

 

충남대 주변은 교육시설, 유흥시설 모두 있으며, 키가 160에 체중 52kg 외소한 체격이라 불량배들에게 당했을 가능성도 있었다.

 

 

 

 

 

 


https://haylentieng.vn/profile/nguyen-nhu-son-tim-con-nguyen-trung-thanh/

 

베트남 실종자 사이트에도 계속 제보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미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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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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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두두두다다닥 | 작성시간 24.08.04 뭘까 너무 궁금해
  • 작성자게득리에게세후가십 | 작성시간 24.08.04 가족들은 어떡하냐......
  • 작성자Zㅣ랄 | 작성시간 24.08.12 무슨 일이래...ㅠㅠ 안됐다ㅠ
  • 작성자주문을걸어봐 | 작성시간 24.08.16 아니 자국 교수 부임을 앞두고…ㅠ
  • 작성자LUNA LOVEGOOD | 작성시간 24.09.01 박사 연구원까지 한 사람이 굳이 불법체류..? 구하려면 다른 직업도 충분히 구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뭔가 내 느낌은 4번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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