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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에 있었던 일인데
남자친구가 나 집 데려다준다고
밤에 우리 집을 가고 있었어.
우리는 집 가려고
차 하나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의
좁은 골목길로 가고 있었어.
근데 그때 나랑 내 남친 앞에
한 175cm 정도 되는 남자가 서있었는데
진짜 그 분이 엄청 말랐었어.
다리도 그렇고..
우리를 쳐다보고 말길래
신경도 안 쓰고 지나갔었어.
그 골목길에는
오른쪽으로 빠지면 계단이 하나 있는데
그 계단으로 가면
집을 더 빠르게 가는 길이 있었지만
우리는 사귄지 얼마 안 되서
일부러 돌아서 집을 가고 있었어.
근데 집에 다 와가는데
저 멀리 골목길에서 봤던 남자가 서있는 거야.
누구랑 통화를 하면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더라고.
그래서 그때도 난 그 남자를 신경 안 쓰고
남친이랑 우리 집 아파트에 들어와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엘리베이터가 하나 뿐이여서
꼭대기 층에 있길래
좀 오래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 그 남자가
아파트 현관문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오는 거야.
나는 그 아파트에 살면서
우리 아파트 주민 중에
그런 남자가 있는지 처음 봤고
주민이 아니여도 올 순 있으니까
괜한 의심은 버렸어.
하지만 무서웠던 건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
그러고 이제 엘리베이터가 1층에 와서
남친이 가려고 했고 나도 타고 가려고 했는데
그때 남친이
그냥 너 집 들어가는 것까지 보고 싶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어.
그 남자는 우리랑 같이 엘리베이터를 안 타더라.
그러고 남친이랑 인사하고
난 집에 들어와서 남친이랑 카톡하고 있었는데
내가 아까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었을 때
사실 그 남자 무서웠다고 말했는데
남친이 '그래서 자기가 탄 거라고,
니 이제 보낼라니까
같이 엘리베이터 타려하다가
내가 타니까 갑자기 우편함 뒤졌다고,
우편함에서 지꺼 찾았으면 빨리 엘리베이터 타지
지꺼 찾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 설마 그 골목길 그 남자?
이렇게 물어보니까
'맞아 그 사람이잖아.
애초에 거기 있다가 왜 오냐는 거지.' 이럼..
그때 남친이 엘리베이터 같이 안 탔으면
난 어떻게 됐을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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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쌉치라 작성시간 25.12.26 미친 찌질한새끼 남자있다고 존나 암것도못하면서 시발 남자때매 살았고 남자때매 죽을뻔하고 이게머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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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골목길에서도 방향지시등 켜띿오 작성시간 25.12.26 으 ㅅㅂ 쎄한 촉은 믿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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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래를 타고 떠나는 여행 작성시간 25.12.26 개씨발놈새끼 남자 있다고 건들지도 못 하는 거 첨부터 노리지를 말았어야지. 근데 저딴새끼한테서도 공포감을 느껴야하다니 진짜 살기 개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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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똥가루를 날려 방구를 더크게 터뜨려 작성시간 26.01.20 와….개미친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