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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할매의 속삭임

[신비돋네]백두산 천지 괴물

작성자파두|작성시간26.05.25|조회수4,491 목록 댓글 3

 

출처 : https://namu.wiki/w/%EB%B0%B1%EB%91%90%EC%82%B0%20%EC%B2%9C%EC%A7%80%20%EA%B4%B4%EB%AC%BC

1. 개요

천지 괴물(Lake Tianchi Monster, 천지수괴) 또는 백두산 괴물은 백두산의 칼데라 호수인 천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설 속의 괴물(크립티드)이다.
(초기 괴물설을 유포했던 중국 측 매체를 통해 외국에 번역되어 천지의 중국어 발음인 'Tianchi'가 알려지게 되었다.)

천지 괴물 모형들

2. 역사 및 추정
1903년에 최초로 목격되었는데 기록에 의하면 사냥꾼 3명이 목격했으며, 괴물은 목길이가 1.5m 정도에 사람과 비슷하게 머리가 둥글고 물소나 황소 같은 뿔이 머리에 있으며 용처럼 생겼다고 한다.

그뒤 1908년에 사슴을 사냥하러온 6명의 사냥꾼이 사슴을 쫓아가다 천지에서 우연히 1m 정도의 기린처럼 긴목에 그 목 아랫부분에는 흰색 고리, 황소보다 거대한 얼굴, 돌기가 있는 목과 등, 하늘로 솟아있는 물소 혹은 황소 같은 두개의 뿔, 매끈한 회색 피부를 가진 3m 크기의 괴물이 천지에서 나오는 걸 목격했고 괴물이 귀청이 터질 듯하고 천지를 울리는 기이한 울음소리를 내자 이에 겁먹고 창백해진 사냥꾼들이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괴물을 향해 사격했으며 총소리에 화가 난 괴물이 사냥꾼들을 공격하려다 그중 한발이 괴물의 복부에 맞았고 그렇게 괴물은 요란하고 크게 포효하더니 물속으로 엎어지듯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러다 30분후 갑자기 하늘에서 우박이 내렸는데 그 우박으로 인해 사냥꾼 2명의 머리에 맞아 피가 났고 그렇게 그들은 황급히 바위 밑에 숨어있다 이후, 천지는 연기에 가려졌으며 사냥꾼들은 도망치듯이 떠났다고 전해진다.

후에 청나라 초기에 사냥꾼 4명이 머리에 뿔이 달리고 목이 길며 그릇처럼 크고 네모난 머리에 수염으로 덮인 황금빛 동물이 천지에서 솟아오른 것을 보고 도망쳤는데 등뒤에서 천지가 울리는 포효소리가 들렸으며 이들이 뒤를 돌아보자 괴물은 모습을 감추었다 하며 그렇게 천지는 용호(龍湖)라고 불리기도 했다.

백두산에 서식한다고 하는 괴물의 이야기는 중국의 신화 및 지리서인 산해경에도 등장할 정도로 오래되었으나, 오늘날 회자되는 괴물 이야기는 1990년대 이후 중국의 미디어가 만들고 퍼트린 현대의 도시전설이다.

특히 네스호의 괴물을 닮았다거나, 머리가 황소를 닮았다는 목격담은 모두 창작된 이미지이다.

산해경 17권에 나오는, '백두산에 산다는 괴생물'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위의 그림이 백두산에 산다고 산해경에 나오는 괴수 금충(琴蟲).

하지만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 사람 곽박이 산해경에 주석을 달며 금충을 '뱀의 일종' 이라고 간단하게 설명했고, 산해경 자체의 서술 또한 흔히들 생각하는 '천지에 서식하는 거대생물' 이 확실히 아니다.

머리가 특이하게 생긴 뱀이었을 것이다.

또한 백두산 괴수의 묘사들도 기록에 따라 다양한데 하나는 당나라 임금들이 그 가죽 갖기를 원했다는 화서(火鼠)라는 괴물인데 백두산의 불구덩이 속에 살며 온몸이 화염으로 휩싸인 쥐처럼 생겼고 그 모피로 옷을 지어 입으면 불 속에서도 타지도 데지도 않는다 한다.

또 다른 괴물은 온몸에 털이 난 사람으로 짐승처럼 네발로 나무를 타고 토굴에서 사는 모인(毛人)인데 흉년에 함경도에서 산에 들었다가 눈에 갇혀 야생화한 모녀(毛女)에 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야생 인간이다.

북한 당국이 1960년에 곤들매기를 천지에 푼 이후 곤들매기가 번식함을 확인하였다.
(북한에서는 곤들매기를 '산천어'라고 부르기 때문에 '천지 산천어'로 알려졌다.)

천지가 물이 맑고(먹잇감이 없고) 차가워서 물고기를 풀어도 그 안에서 살기 어려우리란 평이 지배적이었으나, 결과를 보면 곤들매기가 살기 매우 좋은 환경인 듯.

천지에 사는 곤들매기는 몸집도 다른 곳에 사는 곤들매기보다 훨씬 크다고 한다.

북한에는 천지에 사는 괴수란 곤들매기를 잘못 본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백두산 천지는 부석(浮石)으로 유명한데, 또 천지의 바닥에 있는 부석이 천지 밑에서 뿜어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받아 떠올랐다가 가라앉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괴수로 보였다고 추정하는 이들도 있다.

그뿐 아니라 백두산 근처에 사는 곰이나 호사비오리 같은 새가 헤엄치는 광경을 괴물이라고 오인했을 가능성도 있다. 아마도 한 가지 이유는 아니고 이 모든 요소가 다 합쳐져서 '천지에 사는 괴물'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

백두산이 946년에 대폭발했을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에도 분출한 적이 있으므로, 천지에 거대한 괴물이 산다는 소문은 진지하게 고려할 필요가 없는 헛소문에 불과하다.

천지에 정말로 괴물이 살았다 해도 이런 화산 폭발 때문에 이미 옛날에 죽어버렸을 것이다.

천지에서 물이 밖으로 흐르는 곳은 천지 북쪽에 있는 조그만 협곡 '달문'밖에 없다.

천지의 물은 달문으로 흘러내려 장백폭포와 이도백하를 거쳐 송화강에 도달한다.

사람들이 상상하는 거대한 괴물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946년 대분화가 그치고 백두산이 식은 뒤에 이도백하를 거슬러 올라와 낙차가 68미터나 되는 장백폭포를 뛰어넘어 먹을 것도 없는 천지에 터를 잡았다는 뜻이다.
(천지는 빈영양호(貧營養湖)여서 인간이 고의로 풀어놓지 않은 이상에야 어류가 서식하지 않는다.)

도저히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3. 영화

2020년 11월 11일에 백두산 천지 괴물(长白山天池水怪 / Monster of Lake Heaven)이란 이름으로 개봉되었다.

25년전 실종된 아버지에 관한 진실을 찾기 위해 아들이 아버지의 친구, 본인의 친구들과 함께 백두산으로 탐험을 나서다 여러 식인 괴수들과 조우하고 이후 천지 괴물의 알을 발견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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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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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나야두쫀쿠 | 작성시간 26.05.25 ㅁㅊ 왜 총으로 쏘고 그래
  • 작성자안_들려요 | 작성시간 26.05.25 아쒸.. 쟈들땜시 용 못되고 이무기된거 아녀?...
  • 작성자이도저도 아닌애 | 작성시간 26.05.26 백두산 크기보면 저런 생물이 안사는게 이상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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