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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할매의 속삭임

[소설][Reddit] 두 줄 괴담 모음 551~560

작성자연꽃이사는집|작성시간26.09.06|조회수679 목록 댓글 2

 

출처 : https://tester188.tistory.com/145

551.

 

저녁 몇 시간만 봐 달라고 로봇 베이비시터를 불렀다.

 

아기한테 분 좀 발라 두라고 했는데, 그 로봇이 아는 '분 바르기'는 분체도장뿐이었다.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61h6y/i_hired_a_robot_babysitter_for_the_evening/

 

작성자: u/Alexis_J_M

 

552.

 

그는 숨을 죽인 채 무전기에서 새어 나오는 낮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가까워졌어… 점점 가까워져… 몇 걸음만 더… 바로 네 옆이야."

 

승합차 문이 쾅 닫히며 이승에서의 마지막 비명을 삼켰다.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60vlv/he_breathlessly_listened_intently_to_the_quiet/

 

작성자: u/Competitive-Tip-8702

 

553.

 

우리 셋이 같이 견뎌 온 세월이 얼만데, 네 아빠가 그렇게 거짓말을 하고 바람을 피울 줄이야.

 

통통한 네 팔에 바늘을 밀어 넣는다. 하얗게 타오르는 통증 속에서도 나는 웃고, 너는 기분 좋게 옹알거리고, 벽 너머에서는 그이의 찢어지는 비명이 터져 나온다.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60dax/i_cant_believe_your_fathers_lies_and_infidelity/

 

작성자: u/fr4ncis4ever

 

554.

 

백만 년이 지나면 당신에게는 무엇이 남아 있을까?

 

아니, 당신의 문명에는 무엇이 남아 있을까?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60bk8/after_1_million_years/

 

작성자: u/Eow4884

 

555.

 

그것이 아내를 죽인 뒤 하나뿐인 아들의 모습으로 변했다. 하지만 내 아들은 내가 안다, 탕!

 

내가 누구를 쏜 건지 깨달은 건, 바닥에 쓰러진 그 몸이 점점 나를 닮아 가기 시작했을 때였다.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606dp/after_it_killed_my_wife_it_took_the_form_of_our/

 

작성자: u/thewriterboy

 

556.

 

신혼부부의 정신을 이어 붙여 모든 감각과 감정을 함께 느끼게 하는 방법이 나오자, 이혼율이 곤두박질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출산율도 곤두박질쳤다.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5zp29/divorce_rates_plummeted_once_they_found_a_way_to/

 

작성자: u/Temporal-Affairs221

 

557.

 

레즈비언인 나는 내가 임신할 거라곤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더 소름 끼치는 건 따로 있다 — 나는 트랜스 여성이다.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5yjw1/as_a_lesbian_i_had_never_thought_that_i_would_get/

 

작성자: u/Goddess_Of_Hellfire

 

558.

 

베이비시터에게 손을 흔들며 다음 주에도 와 달라고 했다.

 

다만 궁금하다. 아기가 죽은 지 벌써 몇 달이라는 걸, 우리 둘 중 누가 먼저 입 밖에 낼까.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5w33l/i_waved_the_babysitter_goodbye_and_said_to_come/

 

작성자: u/Corn_Jelly

 

559.

 

남아 있는 살점 사이로 하얀 구더기가 끝없이 기어 다녔다.

 

썩는 냄새가 어찌나 지독한지, 꿈속에서까지 그대로 코를 찔렀다.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5vnio/white_maggots_crawled_endlessly_through_the_flesh/

 

작성자: u/TrueCreepy-RWF

 

560.

 

거울 앞에서 몸을 훑어보는 건 부끄러운 습관이었지만, 어느새 내 아침 일과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날 아침 거울에 아무것도 비치지 않았을 때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아니, 그 심장은 애초에 뛰고 있기는 했을까?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5vhae/bodychecking_was_an_shameful_habit_sure_but_it/

 

작성자: u/Hot-Lingonberry-6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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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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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Amy Pond | 작성시간 26.09.06 이번편은 뭔가 드림코어 느낌이다...기묘해...
  • 작성자불쾌지수주의 | 작성시간 26.09.07 누가 썩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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