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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내이름은광명성로켓이죠
HH 언니들 알바가기전에 돌아옴.
(아 말머리 지정안해서 한번삭제했다 다시씀)
우리엄마가 서랍장일을 당하고 난 뒤에 내 이야기임
난 우리엄마한테 대낮부터 서랍장 얘기를 듣고 아침부터 돋는 소름에 어쩔줄 몰라했었음
진짜 난 겁이 너무너무 많아서 아쓔발!!ㅠㅠㅠ 나한테도 나타남 어떡함?? 엄마 이사가자이사가자 했었는데
언니들 말은 함부로하지마^^ 씨가 됨ㅋㅋㅋ시발 귀신년이 그때 듣고있었는지 어쨌는진몰라도..
난 그때 그말을 하면 안됐었던거임 ㅋㅋㅋㅋㅋ 식빵
난 글케 엄마의 서랍장일을 서서히 잊어갈 무렵 꿈을 꾸게 됨
난 초딩때부터 주기적으로?? 꾸는 악몽이 있는데 그날은 그 꿈을 꾼날이었음
그 악몽을 꾸면 참 시발....스럽게도 새벽에 일어나 그것도 한 3~4시 어정쩡한 사이에
그래서 그날도 악몽을 꾸고 어정쩡한 사이에 눈을 떴다
참고로 본격적 썰을 풀기전 내 방 구조를 설명하자면
이런 구조였음
선풍기는 왜 저따구로 있냐면 우리엄마는 한여름에도 선풍기바람을 못쐽니다
진짜 퓨어한 여자란건 우리엄마를 지칭하는듯.. 자연바람으로만 버틸수있는여자
여튼 그래서 저렇게 놀수밖에없었음ㅋㅋ 나랑 언니만 쐬라고..
여튼 저랬음
한 서너시경에 눈을 뜬 나는 ah...........잠 안오는데 존나무섭네하면서 이불을 끌어당겼음
난 겁이 진짜 엄청많은 여자였기때문에 한여름에도 이불을 꼭 발부터 목까지 덮었었지
우리언닌 그런내가 싫어 떨어지라고 윽박을 질렀고 난 우리언니와 정말 ET처럼 손끝만 닿고 누군가 있다는 안정감에 잤었음
여튼 그러고있었는데 뭔가 섬짓섬짓함?.........
난 극도로 무서워지기 시작했고 침낭에 얼굴만 내놓고 자는 침낭번데기처럼 이불을 그렇게 말아놓고 얼굴만 빼꼼 내밀게 됨
그리고 자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는데 잠이안오는거임!! 그날따라 미칠듯이 ㅠㅠ 아 존나 미친 아 시발!
난 그때 진짜 눈을 떴으면 안됐음.
난 계속 느껴지는 무서움과+ 여름철더위에 눈을 뜨게됬음
막 영화처럼 내눈앞에 귀신대가리가 떠덩!! 하고 있는건 아니어서 일단 1차안심을 했음
그리고 옆을 보고 또 영화처럼 안되있어서 2차 안심을 함
그리고 대망의 침대 밑 그러니까 문지방쪽을 봄
시발.
시발..
시발...
난 꿈인줄 알았음 난 내가 꿈에서 정말 리얼하게 땀을 흘리며 있는줄 착각하고 싶었음
전혀 시발 네버 아니었음 차라리 그랬다면 아 시발^^; 참 더러운 꿈이었다 하고 상쾌하게 깰텐데
전혀 시발 그건 현실이었음..
문지방에 뒤돌아 앉아있는 누군가가 있었음.
홍콩할매의속삭임 메인에 나오는 언니같은 사람이^^
아
언니들 혹시 너무 놀라면 비명도 안나온단말 암?
난 그걸 5학년때 겪음 한창 경찰과 도둑하면서 오지라게 뛰어다닐..
6학년 눈치를 보며 허 ㅡㅡ 저것들 이제 중학교 올라가면 내가 여기 짱이야 하면서 다닐
그런 5학년때 난 그런 경험을 함.
그리고 인간의 본능은 진짜 무서웠음
난 놀라서 비명을 못지르기도 했었지만 내가 깨있다는걸, 그리고 비명을 지르면 당장이라도 나를 쳐다볼거같아서
가만히 있었음.. 병신같이 눈을 감으면 될걸 이 찐따야............
여튼 난 그 귀신을 구경을 함.. 원치않는 구경...........
근데 뭐 특별한건 없었음 앉아있는 자세는 무릎을 세우고 그 무릎을 팔로 감싸 있는.. 형태였는데
그게 뒤돌아있던거? 그리고 머리가 존나 미친 환장할정도로 긴거??
그리고
피아노 메트로놈 (똑딱똑딱 거리는거)처럼 움직이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정말 사소하게 양옆으로 움직였음
정말 사소하게... 느리게 양옆으로 움직임
메트로놈도 처음부터 미친놈마냥 양옆으로 띡띡 퍼지지않고 서서히 양옆으로 퍼지잖음? 언니들 알거같나요?
그것처럼 양옆으로 서서히 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속도도 같이 서서히 빨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저히 인간으로써 할수없는짓을 했음 옆으로 완전히 엎어졌다가 다시 오뚜기처럼 다른쪽 옆으로 엎어졌다가 그걸 엄청빨리하는거임
시발...... 난 거의 기절하기 직전이었음 당장이라도 뚝 멈춰 쳐다볼거같았으니까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나도 골때리는건
그순간
아.............존나..아.....졸리다..ㅋ...ㅋㅋㅋㅋㅋㅋ 최면하는거같네............근데 존나무섭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하면서 잠에 떨어지게 됨
그리고 담날 아침에 일어남
난 아침에 일어나서 이게 꿈인가?? 생신가?? 하고 헷갈려했으나
그건 꿈이 아니었고 난 선풍기일거야.. 하고 애써 생각하려했으나
선풍기는 고스란히 옆에 있었기에 ㅋㅋㅋ 시발.. 난 그래 5학년에 귀신을 봤구나 하고 쿨하게 납득함
그리고 전 또한번 봤습니다 그것도 앞모습을 시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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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내이름은광명성로켓이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2.05 못난냔이야난 담편올림 ㅋ;ㅋ; 연잰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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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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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내이름은광명성로켓이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2.05 COM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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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우리 작성시간 13.02.05 뭔가 상상하믄 소름끼치는데 언니말투가웃겨서 다행...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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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달안에54 작성시간 13.02.11 헐뭐야존나무서워씨발눈물나;;;;;;;;;아7;;;;;;;;오뚜기;시발ㅜㅜㅜㅜㅜㅜ눈물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