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비돋네]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조용한 역사와 민담속 우리나라의 귀신과 요괴들(부제 귀신은 처녀귀신만 있는게 아니야)
작성자정신나간 여자작성시간13.02.12조회수8,126 목록 댓글 28욜 해피 여름 딱히 여름이라고 특집으로 찌는건 아님 별로 안무서움 그래서 말멀도 기타!!!!!!!!!!!!!!!!!! 1)서구할미 강원도 <삼척군지>를 보니 이런 이야기도 있다. 취병산 서쪽 백월산 중턱 --------------------------------------------- 서구할미를 그린건 아니지만 섹시하고 전통적인 여자사람일러스트를 찾아다녔는데 음슴.........ㅋ 존나 누님같은 이미지 말이야 각설하고 서구할미는 홍역귀를 부려서 아이들을 다치게 만들었지 그리고 생김새 묘사는 누구 생각나지 않아? 그래 맞아 서양에 나오는 마녀랑 똑같지? 서구할미에 대해 혼자 웹서핑하면서 조사해본적이 있는데 단구할미 마고할미 여우설화등이랑 관련이 깊은데 뭐 거기까진 알필요 없고,위에는 최 아무개라고 나와있지만 최진후라는 실존했던 효자야 서구할미는 우리나라 창조신화(웅녀나 단군설화처럼 우리나라창조가 아닌 세계,우주 창조)와 밀접하고 자애로운 이미지의 여신이지 조선후기로 접어들고 여신은 타락되었어 효자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유교통치과정에서 남존여비와 충효사상이 깊어졌다고 보면되 내가 제일 좋아하는게 서구할미야 으흫흐흐ㅡ흫흐흫흐 2)영노 (동래야유 제 3마당인 영노마당 中 영노 분장을 한 사람) [출처] [한국의 전통 괴물] 3. 영노 (비비)|작성자 화난고양이)) '비비' 라는 울음소리를 내고다닌다고 하여 그 소리를 따서 [비비새] 라고도 불리운다고 해 영노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에서 전승되어오는 탈춤, 「동래야유」의 제 3마당인 영노마당에 등장하는 괴물로써 이무기를 닮았으며 존재하는 모든것을 먹는다고 전해지G YO사실 영노는 이무기 친척좀 된다보면 됨요 하지만 별로 좋은 이미지를 나타내지 못하는 여느 이무기와는 달리 영노는 민간에서 친근하고 좋은쪽으로 묘사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존재하는 모든것들 중에서 탐관오리나 양반들을 가장 잘 잡아먹어서 그래 양반 백명을 먹으면 승천하기 때문에.... 동래야유 - 영노마당 中 - 영노가 양반을 농락하는 장면 영노 : 네가 양반이니 너를 잡아먹겠다. 양반 : 나는 양반이 아니다. 영노 : 그럼 무어냐? 양반 : 나는 똥이다. 영노 : 나는 똥도 잘묵는다. 양반 : 나는 개다. 영노 : 그것이 더 맛있다 양반 : 나는 쐐기다. 영노 : 두개도 먹는다. 양반 : 나는 벌래다. 영노 : 세개도 먹는다.
등등 영노와 양반의 말이 계속 이어지다가, 양반이 부채를 놓쳐서 바닥에 떨어진 부채를 손으로 주우려 하면 영노가 손을 때리고 다리를 뻗으면 영노가 다리를 때리는 등, 별짓을 다하다가 어찌어찌 해서 양반이 부채를 쥐면서 죽을뻔했다고 말해 영노는 이무기와 용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보자면 1. 뿔이 있다. (짧고 뭉툭하다고 한다.) - 용
2. 승천을 한다고 한다. (양반 백명을 먹으면 승천을 한다고 한다.) - 용
3. 팔과 다리가 없다. (흔히 보는 이무기의 모습) - 이무기
등이 있어 영노만의 특징이라 한다면 뭐든지 다 잘먹어 빠수니라서 창민이 생각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맞다 영노는 특이한게 서적이나 구비문화로 내려오지 않고 가면무(탈춤)로 이어져왔고 이무기친척이지만 백성들을 대변하거나 대표하면서 이무기와 달리 백성들에게 이미지가 굉장히 좋았다고 해 영노 매덩이구나 쥐새끼도 먹니?네가 필요해 3)그슨새 짚으로 된 주젱이(빗물이 스며들지않도록 낟가리위에 덮는 것)우장이나 도롱이를 닮았다고 전해지는 제주도의 토박이 요괴로써 여타 다른 요괴들과는 달리 주로 낮에 활동하는 개성적(?)인 요괴라고해 그슨새는 우장을 닮았다는 재미있는 설정과는 달리, 혼자있는 사람을 홀려서 죽이기도 한다고 해 호전적인 성격으로써 물불 안가리고 달려들기도 하고 어떤 이 생각으로써는 귀신이나 괴물을 나타내던 말인 그슨대(물론 그슨대라는 이름의 요괴도 있다고 해)가 제주도에서 변형된 말로 보기로 해 사실 제주도에 귀신이나 요괴혹은 신에 관련된 민담이나 설화가 매우 많음 섬이라 그릉가........? [출처] [한국의 전통 괴물] 4. 그슨새|작성자 화난고양이 4)두억시니 (사진은 도깨비장군이라능) 두억(거칠고 우악스럽다)과 시니(귀신을 뜻하는 우리옛말. 한자어로 신위(神位)를 뜻한다.)를 결합한 이름이야 이렇게 옛말이 등장할만큼 두억시니의 역사는 엄청나게 길어 그 기원은 고조선으로 까지 거슬러 올라가
고조선이 멸망하고, 한나라에게 점령을 당했을때, 나라가 혼란스러워 악귀들이 무수히 출현했습니다. 물론 악귀들은 사람들을 해쳤는데, 피해를 입은 사람들중 '두억'이라는 사람의 딸들이 있었답니다. 두억은 이름에 걸맞게 힘이 아주세고, 눈이 부리부리하여 흔히 말하는 장사였죠. 그런데 이 두억의 딸들이 악귀들에게 죽었으니 두억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습니다. 바로 쇠몽둥이를 들고 악귀를 응징하기 시작했죠. 하지만 이 두억도 그 많은 악귀들을 당해내지 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1 두억은 죽으면서 "내가 지금은 죽지만 귀신이 되어서라도 저놈들을 용서하지 않겠다."라고 합니다.2 하지만 그 말은 진실이 되어, 두억이 죽은후에 온몸에 붉은색 피칠을 하고, 피로물든 쇠몽둥이를 든 뿔 달린 험상굳은 귀신이 나타나, 자신 스스로를 두억이 귀신, 즉 두억시니라 칭하며 악귀를 잡아먹기 시작했습니다. 후에 사람들은 "두억이 죽어서까지 악귀를 잡아먹는구나."라고 하여 두억을 칭송하여 수호신으로 모십니다.
이것이 두억시니 설화 인데
이 설화도 기원이 있어
본래 '두억'은 한나라 점령기에 대항하던, 의병장의 이름이었다고 해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점령까지한 한나라의 잔당을 악귀라 표현한 것이고,
두억이 죽은걸 슬퍼하며 이 설화를 지어서 위안을 가졌다고 추정할수 있어.3
위에서 말한대로, 두억시니는 악귀를 잡아먹는 귀신4이지만,
고려시대때 승불정책 으로 야차5로 취급되고,6
조선시대 때는 유교를 장려하며, 그냥 잡귀로 취급되어버려.
때로는 사람들이 도깨비의 종류로 알고있는데, 붉은것을 싫어하는 도깨비가 피칠을 하고다니면
그건 무슨 경울까 따라서 도깨비의 종류는 아니라고 해
하지만 이보다 더 이상한것.
두억시니는 본래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오니7의 기원이 되지만,
일제의 치하를 거쳐, 그 오니는 우리나라의 도깨비의 모습에 영향을 끼친다고 해.8
피드백 현상도 아니고
여담으로,
두억시니는 다른말로 전사를 의미하기도 해
고구려의 2대째 왕인 유리왕의 셋째아들인 '무휼'의 휘하에 있던 장수인 '괴유'9 의 별명이자,
그의 부대를 칭하는 말이었다고 해
5)꽝철이(깡철이, 강철이) [출처] [한국의 전통 괴물] 5. 꽝철이(깡철이, 강철이)|작성자 화난고양이 경상도지역에 출몰하는 괴물로써 지역에 따라서 강철, 깡철이로 불리곤 해 깡철이는 이무기와 닮은 모습을 하고있는 반면 이무기와는 달리 불을다루는 특이한 요괴고 여의주 (이무기와 용의 상징 이라고 해야하나)가 없어도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가뭄을 일으키는, 화신적인 성격으로 이무기와는 전혀 다른 괴물이라고 볼수 있엉 (원수지간 이라고해야하나? 아닐수도 있궁.)
일단 꽝철이에 대한 특징 몇가지를 적어보자면
- 이무기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있다.
- 가만히 있어도 몸에서 가스나 뜨거운 열기가 분출된다고 하며 불을 다룬다고 전해진다.
- 때문에 이 괴물이 가는곳은 자연스럽게 가뭄이 든다고 한다. 자신의 의지가 아닐지도 모름.
- 하지만 이덕무의 [양엽기] 라는 책에서는 맘대로 밭이나 논을 해집고 다녔다고한다.
- 용이 되지 못한 원한때문에 불을 뿜는다는 설도 있다.
- 여의주가 없다고 한다.
정도가 되겠슴당
위에서 설명한 대로 꽝철이는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추측.) 그 지역에 가뭄을 불러오며, 농업을 중시했던 우리 조상들에게는 재앙이나 다름 없는 존재였어 때문에 꽝철이는 민간에서는 못된이무기로, 보통 이무기나 용1 은 좋은 이무기로 묘사되어, "용이 가뭄의 원흉인 나쁜이무기를 몰아내고 비를 내려줬다." 등의 이야기가 구전되오기도 하고,
속담으로는,
강철이 가을 - 꽝철이가 지나간 가을이라는 뜻으로 대 흉년이 일어난 해를 말하는것.
강철이 간 데는 가을도 봄이라. - 꽝철이가 지나가는 곳은 곡식이 무성한 가을이라도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봄과 같이 된다는 말. 방해나 재난이 겹쳐 다된일을 망친다는 뜻이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어. (출처 네이버 사전.)
하지만 그러한 속성때문인지 속담이 나올정도로 우리 조상에게는 친숙해졌고,
또 그만큼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야.
꽤나 악신적인 요괴네
P.S
꽝철이에 대한 다른 이야기로는 앞에서 말한 이덕무의 [양엽기]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꽝철이가 용의 머리를 한 망아지의 모습을 하고있다고 해 김포에서 나타났다는 설도 잇구(올 나 인천사는데 뭔가 근처다) 또다른 이야기로는 옛날에 사람이 길을 가다가 쓰러지는 길이 있는데, 그 길위에 뜨거운 물을 한바가지 뿌리면 땅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해 그리고 그 장소를 파보면 큰 구렁이 한마리가 있다고들 하구 6)그슨대 (어둠속에 선 것.) [출처] [한국의 전통 괴물] 9. 그슨대 (어둠속에 선 것.)|작성자 화난고양이 말그대로 그(어둠)1 슨(서다) 대(大). 어둠속에 선 큰것이란 의미야 일단 그슨대의 특징을 말하자면
- 이름처럼 어둠속에서 활동한다.
- 정해진 모습은 없다고 한다.
- 본래 어린아이 정도의 크기인데, 쳐다보고 있거나, 공격을 가했을시 점점커지다 사람을 해친다.3
-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방심시키다가 갑자기 커져서 놀래켜 죽이기도 한다고 한다.
- 쳐다보고 있지 말려구 해도, 귀신특유의 기운때문에 눈을 때기 힘들다고.
- 어둠의 귀신인 만큼 빛에 약하다고 하며, 여러 사람이 횃불을 들고 주위를 밝히면 사라진다고 한다.
- 무슨 이유인지 가재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한다.
정도가 있어
그슨대의 가장 무서운점은 점점 커진다는 점인데, 조선시대의 무장인 운몽선에 대해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어. 운몽선이 길을 가다 그슨대와 조우했는데, 운몽선이 아무리 칼로 배어도 점점 커지기만 할뿐, 죽지를 않더래. 결국 한없이 커진 그슨대는 운몽선을 잡아 던져서 죽였다고 전해내려오고 있어. 따라서 정면으로 그슨대를 상대하는것은 당연히 미친짓이야 하지만 그슨대도 어쩔수 없는 요괴. 상대할 방법은 있다고해 바로 횃불과 가재에 약하다는 점 여러명이 횃불을 들고 나타나면 사라져 버린다고해 그래서 옛날에 그슨대가 출몰하면 사람들은 횃불과 가재를 필수로 챙기고 다녔다고 해 하나더 상대할 길이 있다면, 그것은 마음을 비우는 것. 그슨대가 커지는 것은 우리 마음속의 공포심을 형상화 하기 때문이라고 해 결국 그슨대의 모습은 인간의 공포심이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공포심을 떨치면 되
그리고 숨겨진 특징 하나 더. 고려시대 때는 거의 수호신 격으로 묘사되었지만 조선시대를 거치며 악귀화 했다고 해 조선시대를 거치며 악귀화나 잡귀화한 요괴가 많아 아마 유교의 영향이 클듯.........
그슨대는 도깨비가 아니야 해치는걸 싫어하고, 피보는것도 무서워하는 도깨비가 사람을 해친다니 말도 앙대 .
둘째로 그슨대는 어둑시니가 아닙니다. 말그대로 어둑시니는 어둑(어둠.어둑어둑하다.)과 시니(신위 = 귀신)이 합쳐져 생긴말입니다. 어둑시니는 어둠을 뿌리고 다니거나 어둠속에서 활동할 뿐이지 모습이 커진다거나 사람을 죽이는 둥 그런 일은 안했다고 해. 그냥 어둠의 귀신이지
그슨대를 그슨새로 착각하지 말아됴 둘은 다르다능
7)조마구 조마구란 북한말로 '조막' 또는 '조무래기'를 의미하는 단어. 즉, 조마구는 매우 작은 난쟁이 요괴라고 할 수 있어. 조마구는 크기 이외의 정확한 외향 묘사가 없는 요괴이기 때문에, 그 원래 모습을 상상하기가 매우 어려워
조마구가 하는 행동이나 특징을 보면 쉽게 다른 여러 요괴들을 연상할 수 있는데. 조마구는 때릴 때마다 그 크기가 커진다고 하는데, 이는 어둠 속에서 나타나는 그슨대와 그 특징이 유사한 편이고, 공격적이고 호전적인 성격과 인간을 납치하는 행동에서 닷발새를 연상할 수 있어. 특징적으로는 그슨대와 비슷한 정령이나 도깨비의 일종으로 볼 수 있으나, 그 행동이 과격하고 난폭하여 성질은 오히려 정반대라고 할 수 있어. 조마구는 인간 아이 정도의 지능을 가진 것으로 보여. 주걱 등을 이용해 밥을 긁어먹기도 하고, 자기 집에서 나름대로 떡을 해먹는다던가 하는 행동이 가능하며, 말도 할 수 있어. 다만 어리숙하고 아둔하여 자신이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인지도는 떨어지는 것 같지만. 커다란 집에서 산다고 알려져있으나, 그것이 스스로 지은 집인지, 혹은 남의 집에 들어가 주인을 쫓아내고 주인 행세를 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엉.
조마구는 물리적 타격을 이용해 몸을 불리는 것 이외의 신통력은 없으며, 물리적인 타격 이외의 상황에 대해서는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 이는 지능이 낮아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것도 이유겠지만, 위험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이나 신통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도................? ---------------------------------------- 으앙 졸려 난 이만 자러갈게
[출처] [한국 요괴 대사전] 033. 조마구|작성자 은여우 [출처] [한국 요괴 대사전] 033. 조마구|작성자 은여우 [출처] [한국의 전통 괴물] 9. 그슨대 (어둠속에 선 것.)|작성자 화난고양이 그래서 옛날에 그슨대가 출몰하면 사람들은 횃불과 가재를 필수로 챙기고 다녔다고 합니다.8
하나더 상대할 길이 있다면, 그것은 마음을 비우는 것.9
그슨대가 커지는 것은 우리 마음속의 공포심을 형상화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결국 그슨대의 모습은 인간의 공포심이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조마구란 북한말로 '조막1' 또는 '조무래기'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즉, 조마구는 매우 작은 난쟁이 요괴라고 할 수 있다. 조마구는 크기 이외의 정확한 외향 묘사가 없는 요괴이기 때문에, 그 원래 모습을 상상하기가 매우 어렵다.2
조마구가 하는 행동이나 특징을 보면 쉽게 다른 여러 요괴들을 연상할 수 있다. 조마구는 때릴 때마다 그 크기가 커진다고 하는데, 이는 어둠 속에서 나타나는 그슨대와 그 특징이 유사한 편이고, 공격적이고 호전적인 성격과 인간을 납치하는 행동에서 닷발새를 연상할 수 있다. 특징적으로는 그슨대와 비슷한 정령이나 도깨비의 일종으로 볼 수 있으나, 그 행동이 과격하고 난폭하여 성질은 오히려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출처] [한국 요괴 대사전] 033. 조마구|작성자 은여우 공포심을 떨치면 됩니다.10
그리고 숨겨진 특징 하나 더.
고려시대 때는 거의 수호신 격으로 묘사되었지만 조선시대를 거치며 악귀화 했다고 합니다.11
조선시대를 거치며 악귀화나 잡귀화한 요괴가 많네요.
아마 유교의 영향일꺼라 생각할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잘못 알고계실지도 모르는것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첫째로 그슨대는 도깨비가 아닙니다. 해치는걸 싫어하고, 피보는것도 무서워하는 도깨비가
사람을 해친다니 말도 안되죠.
둘째로 그슨대는 어둑시니가 아닙니다. 말그대로 어둑시니는 어둑(어둠.어둑어둑하다.)과 시니(신위 = 귀신)이
합쳐져 생긴말입니다. 어둑시니는 어둠을 뿌리고 다니거나12 어둠속에서 활동할 뿐이지 모습이 커진다거나
사람을 죽이는 둥 그런 일은 안했다고 하네요. 그냥 어둠의 귀신입니다.13
셋째로 그슨대를 그슨새로 착각하지 맙시다 ㅠㅠ
P.S 조마구 설화에서도 비슷한 놈이 나온다;;
[출처] [한국의 전통 괴물] 9. 그슨대 (어둠속에 선 것.)|작성자 화난고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