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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할매의 속삭임

[사람]대순진리교이야기....

작성자예천화|작성시간14.02.17|조회수3,317 목록 댓글 6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예천화

 

 

 

 

 

 

 

 

 

 

 

메너엔터중!!!!!!!!!!!!!!!!!!!!!!!!!!!

 

이정도면 귀신 안보이지?? 스크롤 주의!!!

이야기는 좀 길어서 1편,2편 이렇게 나누어서 써가도록 할게요...

내가 쓰는 글은 엄마의 기억을 듣고 쓰는거라서 시대가 안맞거나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한두개 보일듯해....그래도 이쁘게봐줘....

요즘 이단에 대해 많이들 올라오길래 나도 당하지말라고 써보는거야...ㅠㅠ

 

 

 

 

 

 

1. 엄마가 겪은 대순진리회...

 

우리집은 모녀가정인데 일찍 아빠가 암에 걸리셔서 돌아가시게 되었대...

그래서 엄마가 아빠를 살리려고 온갖 방법을 다 찾아서 돌아다녔는데 그중 하나가 대순진리교래..

 

아빠가 심하게 아파서 병원에 누워 있을때 같은 동네에 살던 엄마 친구분이 대순진리교에

심하게 빠져 계시는데 여튼 그분이 엄마한테 대순진리교 장로님인가?

그분을 소개해 줬대...난 어려서 생각안나지만....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이건 조상신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 천벌받는거라면서

엄마한테 그때당시 돈으로 10만원??정도 가지고 제사상을 차려서 기도하면

아빠 병이 씻은듯 낳고 집안일이 무조건 잘 풀릴꺼라고 그래서

우리엄마가 진짜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는 심정으로 그 돈 어찌어찌 구해가지고

막 교회라는데를갔다....

 

가니까 일단 자기들이 상을 차릴동안 엄마한테는 깨끗하게 목욕재개하고

한복으로 곱게 갈아입고 예쁘게 화장하고 그렇게 몸단장하고서 나오라그러더니

제단이 준비되었다면서 제사상 진짜 크게 차리고 소랑 돼지를 통째로 한마리씩 잡더니

뭐라뭐라 기도문같은거 외면서 제사를 지냈대...

그러고 나서는 지들끼리 그 음식 나눠먹고 엄마한텐 주지도 않으면서 한단말이

이제 깨끗하게 낳았을꺼라고 병원에 가보라면서 이제부터 평생동안 병원에 안가고 살아도 될 정도로 건강해 졌을꺼라 그래서 엄마 진짜 기대 부풀어갖고 병원갔는데 낫긴 개뿔이 그대로더래..

그래서 엄마가 대순진리교 가서 막 따졌대 니들이 하자는대로 다 했는데 왜 그대로냐 그러니까

거기서 한다는말이 정성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엄마가 진짜로 간절하게 빌지 않아서 그렇다고 그러면서 다시한번 간절하게 빌면서 의식하자고 꼬드기는거 엄마가 화내면서 사람목숨갖고 장난치는거 아니라 그러면서 돈 돌려주는거 안바랄테니까 두번다시 연락하지 말라그럼서 그랬다 그러더라고

그때 엄마의 기세가 무서웠는지 두번다시 엄마에게 연락은 없었어....(왠지 쉽게 포기하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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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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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두바바바두바둠 | 작성시간 14.02.17 왜 남의 절실함을 이용해 ㅠㅠㅠㅠ 진짜 싫다ㅠㅠㅠㅠ
  • 작성자탈퇴한 회원입니다. | 작성시간 14.02.17 ㅅㅂ 사람 목숨가지고 장난하나?? 밥한번 먹으려고?? 진짜 싫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예천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17 ㅋㅋㅋ우리어무니말론 그땐 뭐든 다 해보자싶었대
  • 작성자황금빛예쁘고멋진나의나비 | 작성시간 14.02.17 진짜 나쁜사람들.. ... 어떻게 절실한 사람을 그렇게 갖고 놀아?!!!
    어머니 마음에 상처로 남으셨겠다... ,,. 천벌 받아야 해!! 저런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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