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애플 칰
언니들 안뇽 나는 24살의 4학년 여시야
나는 내 인간관계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4학년이라 취업 걱정도 있는 여시였어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가 없다 쭈글)
그래서 사주나 타로를 보고싶어서 아까 낮에 수업끝나고 강남역에 갔다왔징
어디서 볼지 정하고 간게 아니라서 거리에 천막? 같은 곳에 있는 데서 볼까 하면서
좀 돌아다니다가 마침 에나타 옆을 지나갔는데
천막같은데서 보면 오늘이 금요일이라 아는 사람 마주칠까봐 그냥 바로 들어갔어 ㅋㅋ
들어가서 특별히 지목하진 않았구 바로 되는 선생님(아주머니)한테 봤어
이름이 '화빈' 이엿뜸
타로처럼 연애운 학업운 이렇게 딱 궁금한 게 있는게 아니고 전반적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1년 사주 (2만원)을 봤어
전반적인 점수는 ★★☆얌
20분 조금 안되게 봐주셨고 생년월일시 물어보시고는 바로 핸드폰 어플로 푸셔서 첫인상이 신뢰도가 떨어짐 ; ㅋ
난 조금 더 길게 봐주실 걸 기대했고 조곤조곤 말씀해주시길 바랬는데
말씀이 좀 빠르시고 두루뭉술 한 것도 있음
(예를 들면 내 사주 그림은 호수같은 물이라고 했는데
인사하는 내 말투같은거 보고 참다 터트리는 성격이라거나 속이 깊다거나 하는게
성격 때려 맞추는 느낌이 들었어
내가 의심이 많아서 그런가 ; 진짜 사주보고 말씀하신 걸수도 있지만 그런데 그 말들이 안맞는건 아님
맞긴 맞음 ; ㅋㅋㅋ)
피곤해 보이심
막 딱히 소름돋게 과거의 특정 사건을 맞추거나 이런건 없음
그냥 올해부턴 괜찮을거다 이런식으로만 말해주심
밑에는 내 사주
내가 요새들어 마음이 더 허전하고 지나간 사람들을 되돌아보게 되고 내옆에 있는 사람이 누가 있나 생각해보고 그랬거든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이 없는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인데 올해들어 더 헛헛하고
자기전에 울때도 있고 그랬어 뭐 특별한 사건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대학교 졸업할 때 다되가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거든
올해의 내 운이 자꾸 외롭고 쓸쓸하고 옆에 누가 있어줬으면 좋겠고 그런 운이래
올해들어 나는 누구인가 외롭다 이런 생각 많이 하게 되는 기운이 있대
6월 아님 10월에 남자친구가 들어올(?) 운인데
(호랑이,뱀,원숭이 띠 만나면 다 뜯어먹힘 절대ㄴㄴ 피해야된댕 다행히 주변엔 없다 휴)
또 좋은 이성 만나고 사랑하다보면 외롭고 이런생각 옅어지게 될거래
그리고 학생이라 어른들처럼 힘든건 아니였지만
작년에 운도 안좋았을 뿐더러 삼재였어서 좀 힘들었을거래
걱정하던 인간관계에서 보면 내가 좀 참다가 한번 터지면 불같이 화내는 성향이래
전생에 남쪽나라 장군이였대 ㅋㅋㅋㅋ 모순 돋네
마음이 여리고 착하고 정에 약하고 귀 얇고 내맘에 안들면 잘 삐지고
혼자 방에서 소설쓰고 ㅋㅋ 남 사정 봐주다가 내가 망하고
끊고 맺고 잘 못하고 측은한 사람보면 맘이 열리고 여린축에 속한대 ㅋ
그래서 이런사람들은 사람보는 눈을 좀 길러줘야 되고 사업처럼 모질고 독해야 되는 것보단
직장생활하는게 나을거래
사람 보는 눈을 좀 길러야 된대
근데 난 답답한게 어떻게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 한게 아니라 다 두루뭉술한 얘기들이라 ㅋㅋ
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길 바랬거든
예감직감이 잘 맞고 선견지명이 있대
하늘과 통하는 천궁?신궁? 뭐지 여튼 뭐가 통한대
누구 ㅈㄴ 미워해서 다리부러졌음 좋겠다 하면 진짜 부러진다고함
반대로 누가 잘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 그것도 잘 이루어진대
^_^;ㅋㅋㅋㅋ
위치랑 전화번호는 여기 !
내가 본 선생님은 수 금토일 나오신대 ㅋㅋ
갠적으로 난........... 2만원에 20분은 좀 아까운것 같았어 ㅎㅎ
언니들한테 추천여부를 결정하라면 난 비추야
장사하려는 느낌이 너무 티남
20분 동안 소름돋는 얘기를 나눈 것도 아니고 미래에 대한 조언을 받은 것도 없음
왠지 처음만나는 사람도 몇마디 나눠보면 어떤 사람인지
대충 어떤 사람이다 하는 느낌이 있잖아? 사주 본걸 그 느낌하고 맞춰서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그리고 중간에 계속 ㅇㅇㅇ아니야? 하면서 떠봄 ㅋㅋ
걍 다보고 나서 지금 기억에 담아둔 말은 큰 돈 얻으면 그만큼 베풀고
사람들과 돈거래 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예감 직감이 되게 잘 맞고 지금(24살) 이후로도 점점 더 잘 맞으니까
내 느낌대로 움직여도 아무문제 없으니까
하고싶은대로 해야겠다 ㅇㅇ 하고 생각했써
난..... 걍 담에 홍콩에서 사주나 타로로 유명한 곳으로 가야 겠다는 생각을 함
소소하게 상담을 많이 받고싶은 언니들은 비추
간단히 스겜으로 보고싶은 언니들만 한번 가봐 사람 거의 없어서 안기다려도됨
문제 있으면 둥글게 알려줘ㅋㅋ 자개빼고 글 처음써봄♡_♡ㅋㅋ
누가 잘되기를 소망하면 그것도 잘 이루어진다니까 온니들 올해 남은 2014년
바라는 일 이루어지고 건강하고 신나고 좋은 일 생기길 바래줄게 ㅎㅎㅋㅋ
그럼 이만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엘사♥ 작성시간 14.05.17 훔.. 여기말구 타로스타 천막중에 들어가는데서부터 세번째 어떤 남자분이 젤 좋았어 나는
작년부터 그분한테만 찾아가서 타로본다능... 에나타가 갔다가 왠지 인터넷무료타로 본 느낌이라서.. -
답댓글 작성자♥엘사♥ 작성시간 14.05.17 애플 칰 강남역 에이비씨마트에서 바로옆에마차모양말구 그옆의 오르막길로 10초정도올라가면 우측에 흰 현수막인가종이로 타로스타라구서있어 네개의천막인데 입구부터 세번째
남자분! 첫번째천막흑채뿌린남자분은최악이야
치아약간안좋으신 세번째분이 잘보심 -
작성자해뜨래요 작성시간 14.05.17 나도 에나타 진짜 비추..같이 가서 본 친구도 쓰레기라고 욕하더라..내가 가본 데 중에서 제일 못봤어..당연한걸 진리인것처럼 알려줌 너는 돈거래를 할 때 조심해라..사람들한테 도움을 받으면 꼭 고맙다고 말해라..당연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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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변백현여친님 작성시간 14.05.18 에나타 진심 가지마...돈 버리러가는거야....내가 2호점에서 봤는데....진심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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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지호야. 작성시간 14.05.21 에나타전나 별루진짜 ㅡㅡ 별....그지같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