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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멋쟁이사과 작성시간23.11.14 와 나 진짜 괴담 개개개개많이 보는데 여기 새로운거 너무 많고 재밌다...
그김에 나도 하나 물어보고 찾아보자면 예전에 사라진 커뮤에서 올라왔던 건데(옛날에 여시에 올라온게 너무너무 감명깊어서 원출처에 가서 긁어서 저장하고 그랬었음..)
글쓴이 할머니가 일제강점기 때 아이였을 때 이야기였어.. 그 마을 유명한 매국노친일파집안이 있었대 그 집 가장이 벼슬하나 해보자고 매국노 짓을 했대.. 근데 어느날 그 집 안을 보는데 입속이 두견새 마냥 (두견새라고 기억함..) 새빨개서 꼭 입안에서 피가 흐를 것 처럼 빨간 여자가 (쪽진 머리 노란저고리 남색치마) 집 마당안에 있었댔나..? 아무튼 귀신이었고 그집 안에 사고가 날 때 마다 덩실덩실 춤을 췄대.. 제일 기억나는건 그집 아저씨가 어깨에 그 여자가 서 있었는데 선 상태로 허리를 아래로 푹 꺾어서 그아저씨 얼굴에 거꾸로 얼굴을 마주보고 서있었다는거... 결국엔 그집 식구들 다 죽고 그랬대
이 이야기랑 다른 이야기가 하나 더 있는데 내생각엔 이 다른이야기가 이 이야기와 관계가 있는거 같음.. 이것도 자기 할머니가 해준 이야기였는데..
마을에 죽고못사는 어린 연인이 있었대 근데 여자를 그동네 친일파집 아들이 -
답댓글 작성자 멋쟁이사과 작성시간23.11.14 엄청 좋아했대 근데 이상한 놈이었대 그 연인은 결혼도 예정되어있었을걸? 근데 어느날 그집 놈한테 끌려가서 겁탈을 당한거야.. 그래서 난리나고... 그집놈 죽인다 어쩐다 집에서 난리가 났는데 당한 여자분이 어찌된 영문인지 아니다 나는 그집안 며느리로 들어가겠다 해서 결혼하기로 한거야 그러고 결혼 당일이었나? 여자분이 자살하셨대 근데 딱 저 윗 댓글 속 귀신같은 모양새여서 나는 그분이 저분 같다고 생각해.. 노란저고리에 남색치마처럼 잘 차려입으시고 단정하게하고 돌아가셨댔음.. 그래서 영원히 너희집안을 저주하고 다 죽이겠다고?? 하셨던 것 같음... 그러고나서 그 친일파집안 다 풍비박산나고 그랬던 내용이었음.... 그 글 세트로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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