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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할매의 속삭임

[기타]크툴루 신화 시리즈 4. 형을 죽이고 싶어하는 노란 옷의 왕

작성자할닉넴이없다|작성시간20.01.31|조회수8,044 목록 댓글 28

출처 : 러브크래프트 및 여러 소설가들
여성시대 할닉넴이없다







일단, 크툴루신화는... 그리스로마신화나 악마학과 달리, 실존하지 않는 신화야. 엄밀히 말하자면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총칭 H.P러브크래프트) 라는 이름의 작가와 다른 작가들이 만든 코즈믹호러창작물이지. 대표적으로... 크툴루의 부름, 울타의 고양이, 출입문의 괴물 등이 있어. 전부 단편이니까 읽어보면 좋아.



*코즈믹호러: 인간이 감히 대적하거나 또 거부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공포 및 우주 전체의 관점에서 인간의 무가치함을 기본 전제로 하는 공포.



(인간->신
개미->인간 으로 치환해서 짤의 내용을 읽어주세요)








자, 자, 자.... 제5인격 게임의 감시자를 하나 들고 왔어.

이것의 이름은 노란 옷의 왕. 크툴루신화 덕후인 사람이 이 이름을 들었다면 "어?" 라고 생각할 명칭이지.




Hastur. 통칭, "형언할 수 없는 하스터", 인간의 모습일 땐 "노란 옷의 사나이", "노란 옷의 왕". 아아... 이렇게 생겼어.

위의 노란 옷의 왕과 아~주 흡사하지? 그리고 마침 호칭이 노란 옷의 왕이야.



맞아. 제5인격의 감시자는 하스터에게서 모티브를 따왔거든.




하스터의 배다른 형이 누구냐고? 크툴루요.


형제 싸움 때문에 지구 터져욧!!!



아닌게아니라, 하스터는 이름 자체도 인간이 발음할 수 있는데, 이름을 부르면 지구로 소환되거든. 그래서 자기 이름을 부른 인간을 터뜨려서 죽여. 유일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하스터를 불러서 "당신 형을 죽이게 힘을 주세요!!" 라고 말하면 돼. 그럼 하스터가 좋다고 자기의 봉사 종족 [비야키], 무기 다 주거든.


여담이지만 형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크툴루와 다르게 우주에서 지내고 있는데, 한 번 지구에 와서 피터지게 형제 싸움 하고 돌아간 적이 있어. 하스터의 피와 크툴루의 피가 섞여서 그레이트 올드 원 중 하나인 [로고그]가 태어났다고 전해져.



하스터는 인간의 모습으로 현현하면 노란색 옷을 입은 남자로 나타나는데 그 모습이.. 매우 끔찍해. 농담이 아니라, 억센 구더기와 같은 입을 가진 고름이 흐르는 바다에 있는 비인간적인 눈, 액화된 살덩이, 부어오르고 차가운, 부유하고 형태가 바뀌는 얼굴. 이라고 묘사돼.




여기에서 하스터와 연관된 물건이 하나 있어. 물론, 실존하는 건 아니야. [노란 옷의 왕]이라고 하는 희곡이야. 뱀껍질과 황색의 표식 이라는 표식으로 꾸며진 책이지. 지금 네X버에서 판매를 하고 있... 이게 아니라... 총 2막으로 구성된 이 희곡을 전부 공연하면 하스터가 소환돼.


카실라와 카밀라 라는 인물이 등장하고 노란 옷의 왕이라는 존재에게 무력함을 느끼는 대본으로 알려져 있어.

인간들이 1막까지는 버티는데 2막부터 맛이 가게 되거든.... 뭐..... 다른 건 몰라도 이 [노란 옷의 왕]이라는 희곡은 제목이기도 한 존재를 주제로 한 연극이니까 그러지 않을까 싶어.



그래서 이 하스터를 낳은 존재가 누구냐고요...?


이 신입니다.... 참고로 이 신은 하스터의 모친이자, 크툴루의 할머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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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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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할닉넴이없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2.09 크툴루가 신의 이름이고 얘가 크툴루야!!

    배경 지식이 없는 여시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걸 목표로 풀어 쓰지만 발음이나 세계관이나 신들에 대해서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해! 모르는 건 언제든 물어봐줘!!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비혐애 비망혼+씩씩 꿋꿋 튼튼 | 작성시간 20.02.09 할닉넴이없다 엉 ㅇㅇ 더 읽어나가 보겠음!
    게임/디지몬/럽크렙트 전집
    다 안 겪은 것.... 따흑 ㅋㅋ.
    어릴 때 공포소설은 좋아했지만 애드거앨런포나 러브크래프트 몇 편만 들어 있는 한 권 짜리 책 같은 것만 접했었지.... 아쉽
    (이젠 언제 책 그리 좋아했나 내 과거가 생소해. 억....
    20대 후반부터 독서랑 멀어진 듯,, 30대 후반부터라도 다시 가까워지길ㅠ)
  • 작성자YES쌉캔두잇 | 작성시간 20.04.11 크툴루의 할머니이자 하스터의 모친이며 또한 하스터의 부인 (동공지진
  • 작성자junks | 작성시간 20.04.18 엄마가... 부인이라고...??????
  • 작성자행복을 전해용 | 작성시간 24.09.19 신기하다 이런 인간이 만든 나름 현대 신화(?)가 세계적으로 통하고 여러 매체에 이용되는게....! 넘 매력적인 신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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