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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할매의 속삭임

[귀신]밑에 여시글 보고 생각난건데 나도 꿈에서 귀신 줘팬(..?)적이 있어..

작성자ISTP|작성시간21.07.25|조회수4,604 목록 댓글 20

 
출처 : 여성시대 ISTP



밑에 여시 글 보고 나도 생각난게 잇어서 적어봐..
문제있으면 살살..말해주엉...


나는 원래 기가 허하다거나 한적도 없었고 귀신 본적도 느낀적도 가위를 눌린적도 없었는데
자취 시작하고 잠깐동안 제대로 못챙겨먹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그래서 면역력 떨어지고 몸이 좀 많이 안좋았었거든 작은 감기조차 2달동안이나 낫지않아서 달고 살 정도로..ㅠ(평생 잔병치레도 거의 없이살았었어)

그러다 어느날 꿈을 꿨는데
꿈에서 친구랑(첨보는얼굴이지만 꿈에서 친구였음) 기숙사같은 방에서 문을 아주 살짝 열어놓고 대화중이었어
복도에 불이 다 꺼져있는데 밖으로 하얀 물체가 지나가는데 나는 못본척했고 친구가 보더니 "저거 귀신아니야???" 하고 물어보니까 너무 무서운거야
그래서 나는 못본척하고 "뭔 개소리야" 하고 넘어가려는데
친구가 똑같은 톤으로 또다시 "저거 귀신아니야???" 묻는거야
나는 짜증나서 "아 닥치고 하던 얘기나 계속해"이랬는데
또 같은 톤으로

"저거 귀신아니야???"
"저거 귀신아니야???"
"저거 귀신아니야???"
"저거 귀신아니야???"
"저거 귀신아니야???"

이러면서 반복하는거야
내가 당황하면서 "뭐야;;; 너가 귀신이지?" 이랬더니

갑자기 친구가 나를 확 밀쳐서 바닥에 눕히더니
입이 귀까지 찢어져서 내 양 어깨를 짓누르면서 나를 못일어나게 하고는 계속 낄낄 쳐웃는거야..;;;;ㅅㅂ
너무 아프기도 하고 무서운데
순간적으로 든 생각이 안그래도 자취하느라 돈없고 몸도 엄청 안좋아지고 서러워 죽겠는데 내가 불행하니까 귀신도 나를 만만하게 보는구나 싶고 개짜증나고 빡이 확도는거야

그래서 내가 팔을 들어서 귀신 어깨를 '손톱'으로 존나 꽉!! 어깨가 아주 뜯어지도록 쎄게 잡고 발로 몸뚱이 막 차버리면서
"개ㅆㅂ 왜 나한테 ㅈㄹ이야!!!!!!!!"
이러고 아주 소리지르고 난리쳤거든..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갑자기 웃는것도 멈추고 나 좀 쳐다보다가 스윽 사라지고 나도 꿈에서 깼어.....
뭐..귀신이 당황하거나 이런 기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먼가 좀 속이 시원하더라고..ㅠ나도 화풀이한거지 뭐

그리고나서 그 뒤로는 내가 한번 쫒아냈다는 생각때문인지 헛것을 보거나 귀신꿈같은거 한번도 꾼적 없고 별로 무섭다는 생각도 안하게됐어
몸도 많이 나아져서 이제 건강해지기도했고!

밑에 글쓴 여시와 그 여시에게 조언해줬던 다른 여시 말처럼..귀신보단 산사람이 더 세고..산사람이 더 중요하지않을까..ㅎㅎㅎ...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될지 모르겠다

암튼..문제있으면 조심스레...얘기해주세요...(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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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연초록달 | 작성시간 21.07.27 홍시들 진짜 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명작끌올하는여시 | 작성시간 21.07.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화풀이한거지뭐
  • 작성자베스킨라빈스맛보기스푼 | 작성시간 21.07.29 나도 그런적 있어! ㅋㅋㅋㅋㅋㅋㅋ꿈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내가 벽 보면서 옆으로 돌아누워서 자고 있는데 내 등뒤에서 누가 날 잡아끄는거야 그래서 손톱으로 살 파질만큼 세게 꼬집었더니 그 느낌 싸악하고 사라짐 ㅋㅋㅋ 그리고 며칠 지나고서 자는데 과자봉지 부시럭대는 소리 들리더니 내가 먹다가 킵해놓은 바나나킥 씹는 소리가 아삭아삭 들리는거야 그때 나는 내 과자에대한 소유욕이 겁나 강할때라 열받아서 "아이 ㅆㅂ 왜 남의 과자를 쳐먹고 ㅈㄹ이야!!!!!!"이랬더니 소리 멈춤 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ISTP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7.29 ㄱㅆ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비슷하네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ㅋㅋㅋㅋ
  • 작성자마라시양궈 | 작성시간 21.07.29 멋있다 홍시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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