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컴접근금지]베드씬하나 없지만 내게는 더 야릇한 (feat.까진 고딩의 선생님 살살 꼬시기 꺄흣)
작성자진주귀고리를 한 소녀작성시간15.07.10조회수17,240 목록 댓글 49에밀리 브런트라는 배우 알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앤 헤서웨이를 찰지게 까주던 그 상사언니인데
외모, 발음이 매력있어서 좋아하는 배우야!ㅎㅎ
그래서 이 언니 영화들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제인 오스틴 북클럽'
각각 상처입은 사람들이 우연히 모여서 제인오스틴의 책들을 읽으며 토론하고
서로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인데
에밀리 브런트는 여기에서 프랑스에 한번도 가본적 없는 불어선생님으로 나와
학교 남학생에게서 야릇한 감정을 느끼는데 이 녀석이 고수임 .. ㅇㅇ
나도 예전에 그지같은 놈한테 이런식으로 꼬여본적이 있어서
와... 고딩 이 놈이 뭘 좀 아는구나!!!!!
이 밤에 같이 야릇야릇해져 보자고 올린당 ㅎㅎ
아 그리고 '제인오스틴 북클럽'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이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감동도 있고 메세지도 있는 좋은 영화인것 같으니 시간 나는 여시들은 한번쯤 봐도 좋을것 같아용^^
특히 제인 오스틴 책을 읽은 여시들은 정말 재미있게 볼 것 같아!
자막까지 함께 캡쳐되는줄 알고 캡쳐했는데 영상만 되서 매우 당황... ㅠㅠㅠㅠㅠ
내가 직접 영상보고 쳤으니 ㅠㅠ 재밌게 봐주시떼.. ^^/
자 그럼 시작!
프랑스에 한번도 가본적 없는 불어선생님 프루디
괜히 눈에 들어오는 남학생이 있습니다
저렇게 여자친구랑 거침없이 스킨쉽도 하고...
눈마주치자 미소짓는 여유~훗
남편과 파리 출장갈 생각에 들떠있는 프루디
교내 서점에서 알바중인 남학생=트레이
괜히 프랑스 여행에 대해 주절주절 하다가 바보같음을 깨닫고 짚업!
남학생은 귀엽다는듯이 들어주고
무거우면 들어주겠다고 하자
0_0 노! 철벽철벽!!
오케이~ 그럼 가서 엽서한장 보내주시고요~
교내 도서관에서 북클럽에서 토론할 책을 읽던 프루디
눈길을 끄는
트레이&여사친
다시한번 말하지만 쟤네 고딩임
마치 좋은걸 훔쳐보는ㅋㅋㅋㅋ
안보는척 관심없는척
다리가 배배 꼬이고 ㅎㅎㅎ
또 눈길이 뙇!!
당황당황
그러던 어느날 또 학교에서 책을 읽던 프루디에게 그림자가 드리우고
올려다보니 트레이
-연극을 하나 하고 잇는데 저랑 대사 같이 읽어주실수 있나요?
..... 모르겠어요 그냥 당신을 내 꿈에서 봤을때만요(연극대사)
-(웃음)
-왜?
-발음이 좋아서요
-그야 언어전공이니까
-선생님이죠
당황;;;;
또 연극대사중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뭔가 그 이상의 감정을 느껴봐(대사)
-어떤감정이죠? 이야기해봐요(대사)
-그리고 우린 키스해요
-아.. 어... 누가 네 상대역이지??(내 추측인데 약간의 질투심이 보임)
-카렌 베이브
카렌 베이즈쪽을 바라봄
-쟤는 이걸하면 저와 사귈수 있다고 생각하나봐요
(둘다 웃음)
-음.. 선생님이 도서관에서 절 보고 있었단걸 알아요
-아니야 보고있지 않았어
-아뇨 봤어요
-아니야
-보고 있었어요
-아아니야 나는 책을 읽고 있어어 나는 맨즈필드파크 라는 책을 읽고 있었어!!
-오스틴?
-응 알아?
-우린 지금 맨즈필드파크 세미나를 하는중이라..책도 샀고..(어쩌고 저쩌고) 무슨 내용이죠?
-책 내용 설명중 ..
근데 이녀석이 고단수 스킬 시전
-연극을 하나 하기로 하지 결국 이것 때문에 리허설을 하는 중에
그들 중 둘이 사랑에 빠지게 되고 마리아 버트램은 다른 사람과
-그만해
-그만해..다른 사람과 결혼 해야되지
-아닐지도?
-오스틴은 연기를 하는게 위험하다고 이야기 하려고 했던 것 같아
백 스테이지에서 기다리며 눈길을 교환하고
서로를 경계하기도 하고 뒷말 들을 하기도 하니까 말이야
사랑하는 것은...
(여기서 연기하는게 위험하다는 말은 책 내용일뿐만 아니라 프루디가 하고 싶은 이야기인것 같기도 해
카렌 베이브랑 연기하지마.. 이런 이야기)
-더 읽어보면 어떤게 전개 되는지 보게 될거야
-그렇죠, 카렌이랑은 아니죠
그리고는 또 시간이 지나 다른 책을 읽는 북클럽
차안에서 책을 읽던 프루디
차문이 열리고 당당하게 테이트가 올라탐!
와우 더 대담해짐 !!
둘이 얘기를 하던중
프루디가 어릴적 엄마에게 상처받았던 이야기를 하게됨
내년에는, 내년에는, 하면서 생일파티를 미루어왔다는..?
-그리고 절대 일어나지 않았군요 언제 깨달았죠?
-알았어요 음... 방을 잡아요 우리
0_0!!!!!!!!!!!!!!!!!!!!!!!!!!!!!!!!!!!!!!!!!!!!!!!!!!!!!!!!!!!!!!!!도랏멘!!!!!!!!
-말했다고 그렇게 하지는 않을거야
-그만두자고요?
와!!!!!!!!!!!!!!!!!!!!!!
이거 진짜 당해본 사람만이 아는 쫄깃함!!!!!!
저렇게 은근슬쩍 슬슬 만지는거 진짜 흥분되는데 !!!!
목걸이를 만지작 만지작...
-꽤 잘 참아왔어요
-트레이 나한테 접근하지마
-왜요? 당신이 선생님이라서요?
-안돼 우리 이러면 안돼
(학교종소리가 울림)
-우리 나가요 우리집으로 가서 이야기해요
-안돼 이런일은 일어나면 안돼
-연기하지 않을게요
(아마 위에 대사 연습하는 씬에서 나오는 그 연기 말하는듯)
-아 안돼..
-저 잠시 시간을 줘요
(섰...섰나봄!!!!!! 역시 혈기왕성b)
(내가 미쳤어 ㅠㅠ)
이 무렵 프루디랑 남편은 사이가 더 안좋아져요 ㅠ
북클럽이 끝나고 돌아가는길에 멤버 언니한테 상담? 토로?하는 프루디
-난 내 학생과 사랑에 빠져버렸어요
아무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일어날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만둘수도 없어요
-그 애를 항상 생각해요
그애는 나를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쳐다봐요
자기는 스푼이 되서 나를 떠먹을것처럼..
-하... 다음달엔 이성과 감성을 읽어야겠네..
이 영화는 매달마다 읽는 책에 따라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이 이어져
이성과 감성을 읽는 동안
상담해준 멤버 언니는 이성을 강조하지만
프루디는 감성을 따르고 싶어해
그래서 트레이를 찾아가
연극중인 트레이를 찾아가지
몰래 쪽지를 전해주고....
남편에게는 북클럽에 간다고 거짓말하고 나와서 옷까지 갈아입고 간곳은!!!
ㅎ 저 만지작 만지작 하는 장면이 인상깊어서(꿀렁꿀렁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글 쓰기 시작햇는데ㅠㅠㅠ
자막 캡쳐가 안되는 덕분에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ㅠㅠ
나만 흥미돋 이면 조용히 삭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