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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생존자 (suicide survivor)

작성자페퍼민트 집사| 작성시간15.08.04| 조회수7539|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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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너무좋아 너 작성시간15.08.04 난 고딩때부터 대학교4학년까지 우울증 비슷하게 겪었던것 같아. 우울증이었을꺼야 아마.. 그땐 툭 건들기만해도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억울해서 눈물이 났는데 정말 이러다 죽겠다싶어서 하루는 가족들 앞에서 나 병원 좀 데려가달라고 죽을거같다고 펑펑 울면서 말했는데도 아무도 내 이야길 들어주지않았어ㅎ.. 다들 본인 살기도 바빴을꺼야 불행했거든 우리가족. 지금은 그럭저럭 인생이 풀렸는데 여전히 사고가 내게 닥쳐도 살고싶은 의지보다는 죽으면 그만이만이란 마음이 더 커. 행복한 삶이란건 어떤 느낌인지 정말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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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ellen 작성시간15.08.04 22그래서 진짜 이게 최선인가
    이렇게 사는게 맞는 건가 싶어
  • 작성자 Arete 작성시간15.08.04 한명이 자살하면 10명이 힘들대
    통계적으론 그 10명중 1명이 자살한대
    나는 자살이 그 순간의 우울함때문에 충동적으로 시도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
  • 작성자 쁑뿡이 작성시간15.08.04 자살하는 사람들은 어느날 갑자기 죽어버리는게 아님 수도 없이 주변사람들한테 도움 요청을 하고 암시도 함 죽을 용기가 있어서 죽는게 아니라 진짜 길이 그거 하나 밖에 안보여 숨도 못 쉴 만큼 힘든데 가족들 아무리 사랑해도 눈에 안들어와 절대 무책임하고 비겁한것도 아니고 도망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 차선책이나 길이 보이지 않는 것 뿐 내 앞에 갈 수 있는 길이 자살 딱 하나 밖에 안 보이는 거야
  • 작성자 병원휴게실 작성시간15.08.05 그래도 죽고싶다. 그만큼이야.
  • 작성자 으헷ㅇㅅㅇ 작성시간15.08.05 난 일부러 부모님앞에서 자살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그 힘으로 살겠다고 그렇게 말해. 그렇게라도 말해야 내가 정말 힘들 때 자살을 실행에 못 옮길 것 같아서. 정신 똑바로 차리려고 일부러 가족앞에선 내 멘탈 강하다 이렇게 말해. 나 사실 유리멘탈이거든 ㅠ^ㅠ.. 부모님은 나를 엄청 냉정하고 사리분별 제대로 하고 선을 넘지않는 그런 딸로 봐. 그래서 강하지 않지만 가족앞에서만이라도 내 유리멘탈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 채찍질해.
  • 작성자 하앗..하아..정우 작성시간15.08.05 자살하는 사람들 욕하는 거 진짜..너무해 아무도 몰라 그 사람이 되어보지 않은 이상 그 사람이 겪고 있었을 고통은 아무도 모르는거야
  • 작성자 웬디(wendy) 작성시간15.08.09 아니 우리엄마는 안그럴거야 더 잘 살겠지 본인말처럼. 못살았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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