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닌타마 란타로
쩌리 처음이당ㅎ....문제 있으면 둥글게 속삭여줘엿....! 하읏....!
앞으로 1n일 뒤
po개강wer
여시들의 모습
구....구래...지금이라도 살을 빼도록 하자^^!
에트....에트를 보자....!
(폭풍검색)(폭풍마우스)
2주 다이어트!!그래!!!!!이거얏!!!!!!!!
그럼 2주가 남을 때까지 마지막으로 먹어야딩~~~
엄마: 김여시 또 먹어! 어휴 집은 돼지우리 같아선!!
나여시: 아 깜짝이야 치울거야!
n일 후
(거울에 비친 김여시)
이..이게 모야!!!!!시ㅂr!!!!!!!!!!!!!!!!!
후 그래...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다이어트를 하는 거야...
개강여신을 위해!!!
훠~~!!!우우!!!!!!!!!!!!!!!!!둠칫둠칫!!!!!!
(걸그룹댄스 다이어트를 하는 여시)
oh개강oh
개강이당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살은 거의 못 뺐지만ㅎ...그래두 전날 마일리도 하고 팩도 해서 그런지 오늘 나 좀 괜찮은뎅??새옷두 입었궁ㅎㅎㅎㅎㅎ
ㅎㅎ힇ㅎㅎㅎㅎ그랭~ 어차피 새내기들도 이제 익숙한 얼굴이궁~~오늘 나 좀 까리한데 어디 한 번ㅎㅎㅎㅎㅎ등교해볼까나ㅎㅎㅎㅎㅎ
박에트(2n 같은 과 동기)
저 멀리 에트가 보인다....ㅎ기집애 역시 이뿌네....여전하구만^____^ 야 에트ㅇ....!
http://cfile258.uf.daum.net/image/2405A74055CB3AC804378D
.....? 진기선배네?? 둘이 무슨 얘기 하지? 친한가??
에트: 어? 여시야~~~안녕~~
여시: 응 안녕 어쩌다 둘이 있어?
에트: 지나가다 만났지 모ㅎㅎ 강의실 가지? 같이 가자!
진기: 그래 같이 가자 여시야^^
강의실로 가는 동안 여시ㅡ진기ㅡ에트 셋이 나란히 걸어가기로 한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여시는 자신이 소외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둘이서 무슨 재밌는 일이 있었는지 웃으며 얘기하는 진기와 에트...
에트: 아 미안 여시야ㅎㅎ너무 둘이서만 얘기했다~ 진기선배랑 다른 선배들이랑 방학 때 같이 스터디했었거든! 그 때 얘기야!
진기선배와 에트는 여시와 같은 동아리다. 재잘대며 얘기하는 걸 들어보니 자신은 들어보지 못한 스터디그룹을 만든 모양이다.
여시: 응 그랬구나...ㅎ...맞다 나 조교실 가야하는데. 이따 보자. 먼저가!
에트: 응 이따봐~~
찜찜한 기분을 떨쳐내려 노력한 여시는 다시 콧노래를 부르며 조교실로 향한다.
권쩌리(2n 같은 과 조교)
무슨 일이니?
와...쩌리 언니 진짜 예뻐지셨다.....대박
안녕하세요~ 와 조교언니 되게 예뻐지셨어요! 다이어트 하신 거에요?
다이어트는 무슨ㅎㅎ그냥 방학동안 더워서 입맛이 없었더니ㅎㅎ조금 빠졌어 얘~
방학동안 입맛이...없었다니....난 오히려 더워서 열심히 먹었는데.......
여시는 그간 더운 날씨를 핑계삼아 사먹은 스벅프라푸치노와 빙수들을 떠올리며 애써 웃었다
일을 마친 뒤 강의실로 향했다. 전공 수업이라 그런지 그리운 얼굴의 동기들이 보였다. ㅎㅎ기집애들 언니 왔다!
.......?.....! 아 헐 깜짝이야! 김여시!!! 와 진짜 오랜만!!
이야~~ 완전 오랜만이다! 태연이 너 살빠졌어??
어우 살은 무슨ㅎㅎ지지배 아부는~
야 김여시!
어? 누구지? 모르는 얼굴이 태연이와 인사하는 날 보고 다가왔다
누구세요??
누구세요?왘ㅋㅋㅋㅋ나 주현이야! 배주현! 못 알아보기야?
대박. 제일 바뀐 사람은 주현이었다 배주현이라니....얘가 이렇게 날씬하고 하얬었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 아 여시 언니! 안녕하세요!
멀리서부터 인사를 하며 오는 후배를 본 여시는 같이 웃었다.
안녕 고은아~ 오랜만이다!
언니두요! 잘 지내셨어요? 날도 더운데 건강하신 모습 보니까 너무 좋네요ㅎㅎ
말도 이쁘게 하는 착한 후배 고은이...상큼하고 청량한 고은이는 언제나 웃는 모습이었다. 정말 예쁜 애야.
....많이 건강하긴 하지.
지나가듯 던진 말에 여시는 귀를 곤두세웠다.
흥츤승....그스끄그.....개강날부터 시비를 트는 동기 때문에 여시는 아침부터 기분이 나빠졌다. 언제 복학한거야 슈발....
고은이의 옆에 수줍게 웃고 있는 사람을 본 여시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저게 누구야?
흐응...쟤 신입생이잖아. 수현이던가?
어느새 옆자리에 온 수지가 턱을 괴며 흘깃 쳐다봤다.
수현이....입학 초에는 전혀 눈에 띄지 않고 조용한 스타일이던 애였는데, 한 학기가 지나자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다. 워 살 완전 빠졌어....그리고 화장도 거의 안 한 것 같은데 어떻게 저렇게.....
핵존귀.....핵상큼......크......이게 새내기라는 거구나 와 얼굴 탱탱한 거 봐라....역시 애기네 애기~
안녕. 여시야.
워후~~~~ 4학년인 정음언니다!!! 대박 학교에서 완전 오랜만이야!!!
언니 안녕하세요! 와 진짜 오늘 대박 예뻐요! 어디 가세요?
어디 가긴... 오늘 졸업 사진 찍는다고 하길래 불편한 옷 좀 입어봤다 얘.
진짜 역시 정음 언니...크으으으으 짱 예뻐요!
지지배 너도 이뻐~ 여시도 많이....어....음.....
ㅎㅎ...?ㅎ?
응...건강하게 잘 지낸 것 같아 다행이네.
ㅎ...언니 왜 말을 못 잇는 거죠...? 왜죠? 왜 날 그런 표정으로 보는 거죠?
아~ 전공 수업이 끝났다. 교수님 진짜 너무해... 아무리 전공이라지만 첫시간부터 과제를 내주시다니...
어? 지호잖아?
지호야!
지호야 안녕~~ 뭐해?
집 가.
그...그래? 너 콧멍역에서 내리지? 같이 가자! 나도 거기서 내릴거야!
나 이사했어.
ㅇㅅㅇ....? 이사라뇨?
아ㅎ...그렇구나....페북에선 못 봤는데ㅎㅎ 그럼 이제 어디 살아?
(한숨을 쉬며)나 누구랑 같이 가기로 했는데
응? 누구?
야 오세훈 자꾸 늦게 다니지.
죄송해요 형~ 어......누구?
신입생 오세훈. 입학식때부터 콧멍이랑 금겟이가 난리쳤던 남자애다.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인뎅ㅎ...
난 3학년 김여ㅅ
그냥 동기야. 가자.
네 형.
어....응...? 아직 나 말도 안 끝냈...?
잠깐...지호야, 세ㅎ...
(부아아아앙)
........
ㅎㅎㅎ...아....차시간이 급했나보네ㅎㅎ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랬나 부다ㅎㅎㅎㅎ
어....나도....타야하는데......
ㅎㅎ....놓쳤넹....
다음 차....30분 후인데....
슬픈 여시는 뚜벅초가 되어 집으로 돌아와 눈물을 삼키며 개강맞이 치킨을 시켰다고 한다
문제시
세상에는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 거야 그 정도 일로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구니? 아니 지금 내 잘못이라는 게 아니고 말이 그렇잖아 내 말이 틀려? 내 눈 똑바로 봐 왜 자꾸 날 피하니? 생각해봐 톡까놓고 내가 잘못이 있다고 쳐 세상에 얼마나 많은 치킨이 있는데 그 치킨도 못 먹고 그렇게 예민하게 굴어서 예민보스가 돼버리면 홧병나 죽을거 아니니? 그리고 난 지금 폰여시야 그래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겠지? 손이 존나리 아프다 이거에요 이제야 알았구나 넌 항상 그모양이야 내가 꼭 말로 해야 알겠어? 하 진짜 정떨어진다 넌 정말 구제불능이구나 됐어 그만해 치킨이나 시켜서 울면서 수정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