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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친구사이에 뭔가 배신감같은 복잡한 감정이 들때

작성자진주귀고리를 한 소녀|작성시간15.08.20|조회수33,680 목록 댓글 221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종편이라 너무 안타까운데 

정말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고 현실적이라 저장해 놓고 가끔 보는 드라마야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라는 드라마의 한 장면이야 


처음 이 장면을 봤을때 나도 정소민같은 입장이었거든 

그때 받은 충격이란.. 친구가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었겠구나 싶어서 정말 충격이었어 

또 나는 반대로 친구가 나한테 너무 본인 얘기를 안해서 서운했던 적이 많거든 ㅠ 

근데 이런 성향의 친구였을거라 생각하니 또 이해가 되더라구 

그 후로 내 문제는 내가 안고가야할 문제라 생각해서 남들한테 더더욱 내 얘기 안하는 계기가 되긴 했지만..

두 사람같은 성향의 사람들이 분명 있겠지? 






난 모든걸 말해 너한테 

그게 너에 대한 내 믿음의 표현이라고 생각했어 








네 감정의 쓰레기통같았어 난 

네 감정의 움직임 하나 하나까지 알고 싶지 않았던적 많아 








널 많이 좋ㅇㅏ해서 너와 모든걸 함께 공유하고 싶었던게 너한텐 부담이었구나. 




이 외에도 정소민 엄마 이들자여사의 주옥같은 명대사들이 많아 ㅋㅋㅋㅋ

(사실 이들자여사 때문에 이 드라마 봄 ㅋㅋ)

시리즈로 올릴게 기대해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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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면면잉 | 작성시간 15.08.21 둘다 이해는 가는데.... 정도껏이야 진짜 난요새 친구가 층간소음으로 자꾸 나한테 하소연하는데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 내가 해결할구 없는 부분인데도 너무 계속 그러니까 내가 층간소음 피해자같아 너무 정신이 피폐해짐 ... 에효
  • 작성자dear diary | 작성시간 15.08.27 나도.. 적당한 거리는필요해진짜
  • 작성자헐~랭방구 | 작성시간 15.08.28 난 정소민 입장인데........진짜 힘들었겠다 그래서 난 친구가 단한명도 없어 ..... 그래서 그랬나봐 요번년도에도 새로만난 친구가 말도없이 날쌩까더라고 이제.아무한테 안그러긴하는데 알면서도 고치기가힘들어 3년동안노력했는데 잠깐 마음이 풀어지면 다시돌아가서 친구랑 싸우네 ㅠㅠㅠ
  • 작성자뜡풍뜡퓽 | 작성시간 15.09.14 그래서 서로 생각하는게 비슷하고 통하는게 중요한거가타... 내가볼땐 1도안중요한걸로 자꾸 그러면... 귀찮으니까...
  • 작성자마키 츠요시 | 작성시간 17.08.11 나는 뭐든걸 다 공유하고싶은데 말을 안함..정소민같은 욕구가 있는 사람인데 그걸 저사람처럼 표출하진 못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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