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2년 영국조사단 발굴 현장에서 알수없는 무덤 1개가 발견되었다.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 또 어떤 신분이었는지 알만한 단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마치 시신이 무덤을 탈출하려고 손으로 긁어대기라도 한 듯,
무덤 안쪽 벽은 온통 긁힌 자국으로 가득했다.
전체 부겁을 실시한 결과 일부만 부패한 채로 건조된 뇌가
솔라눔에 감염된 뇌(전두엽이 완전히 녹아 없어진 상태)와 일치할 뿐 아니라,
바이러스 자체의 흔적 또한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무덤 안쪽 벽은 온통 긁힌 자국으로 가득했다.
그런데 법의학 전문가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이 자국들은 무려 수년 동안에 걸쳐서 만들어진 것이다.
솔라눔 바이러스는 대뇌 전두엽의 세포를 이용하여 번식하며,
그 과정에서 전두엽을 파괴한다.
하지만 실제 존재하는 바이러스ㄴㄴ
적어도 열다섯, 아니면 스무 놈이었어.
남자, 여자, 애들까지 한 70 80미터까지 다가왔을 때 사격을 개시했지.
놈들 몸뚱이에서 살점이 퍽퍽 튀는 게 보이더군.
(중략) 대원들하고 정글로 뛰어들면서 난 봤어.
다른 놈들이 그 친구를 둘러싸는 모습을.
불타는 시체들이 쭈그러 앉아 인간 불쏘시개를 찢어발기는 꼴을 말이야.
쿠빌라이 칸은 자신의 할아버지 칭기즈 칸이
서양을 정복하고 돌아오는 길에 그 머리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마르코 폴로의 기록에는 그 머리가 사람들의 기척에 반응했다고 나와 있다.
심지어 거의 다 썩은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기까지 했다고 한다.
마르코 폴로가 손을 뻗어 항아리를 건드리자
잘린 머리가 입을 다물어 손가락을 물려 했다.
좀비의 느려터진 움직임을 감안하면 버텨 서서 싸우느니
차라리 뛰어서(또는 잰잰걸음으로) 달아나는 것이 더 편하다.
180센티미터이며 한 쪽 끄트머리에는 종 모양 날이,
반대편에는 바깥쪽으로 휜 초승달 모양 날이 붙어있다.
전동 공구들은 사용 X
오토바이
감염 지대에서 달아날 때에는 그야말로 최고의 선택이다.
특히 오프로드 전용 바이크는 사륜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는 곳도 갈 수 있다.
바이크 탑승자들은 다른 유형의 차량을 타고 감염 지대에서
탈출하려 한 사람들과 비교할 때 생존율이 무려 23배나 높다.
해양 석유 시추 시설
오로지 안전만을 염두에 두고 요새를 찾는다면 이 인공섬만한 곳은 지구상 어디에도 없다.
이곳은 해안으로부터 완전히 격리된 데다
생활 및 작업 공간이 해수면으로부터 한참 위에 있기 때문에
퉁퉁 분 채 떠내려 온 좀비조차 기어 올라가지 못한다.
범인이 친구나 가족에게 무기 없이 맨손으로
'광기 어린 폭력'을 휘두른 사건이 다수 발생한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병이 유행하거나 그러한 질병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의심되는 희생자가 다수 발생한다.
경계를 늦추면 안 되지만 재충전 또한 반드시 해야 한다.
포위 상황이 기약 없이 오래 계속되면 지루함이 악화되어
편집증, 망상, 절망을 불러올 수도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용(역사적, 기술적, 사회적)들은
저자의 최초 출간본을 그대로 번역하였기 때문에,
내용상의 사실 여부는 본 출판사에서 확인해 줄 수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좀비가 나타나면 잘 살아남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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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모예드덕후찡 작성시간 15.10.27 난 이런거 재밌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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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WOO 작성시간 15.10.27 이거 존잼이야 이 프로그램!!!!!!!ㅋㅋㅋㅋㅋㅋ이거 꼭 봐 여시들ㅜㅜ넘 반갑당ㅠㅠ뎊콘이 저 세르비아 용병 증언 부분 읽었을 때 존나 웃겼는뎈ㅋㅋㅋㅋㅋㅋㅋ이거 보면 책 뽐뿌 장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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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그냥 먹고 찔래 작성시간 15.10.27 나 저 책 서점에서 대강 훑어봤어. 그냥 생존방법의 서술같이 간단한 내용인데도 쏙 빠져들게 되더라. 막 무기는 같은 종류를 몇개 구입해서 손에 익을때까지 한두개쯤 망가트릴 각오로 연습해라, 안그러면 아무리 훌륭한 무기라도 실전에 갑자기 쓰면 사용법이 서툴러 되려 약점이 될 수 있다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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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준면오빠 작성시간 15.10.27 이 프로 존좋 너무 재밌엌ㅋㅋㅋ 책소개도 무겁지도 않고 보다보면 지식쌓이는 기분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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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경환이부인 작성시간 15.10.27 오토바이를 사야겠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