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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컴접근금지]마음을 읽는 초능력 소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 4-1

작성자장수|작성시간15.11.22|조회수1,936 목록 댓글 9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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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충씨눈과 아이들 처리하고 열나게 달려온 수하








"거기.. 누구세요?"

















-거기 누구야? 당장 나와! 나 경찰에 신고했어?!






안에서 들리는 짱변 목소리














"니가 여긴 왜.."








'무서워..방안에 누가 있어'










"나가 있어"


















벨소리는 여전히 울리고 있는데 방엔 아무도 없음










범인은 이 핸드폰

































"이 핸드폰때문에 신고를 하셨다고.."
"네."





"현관문 부순 사람은 누군데요?"







"얘요"







"아~ 그럼 이 친구는 범인이랑 싸우다 다친거고?"







"아뇨, 그건 아닙니다"








"아니 그럼 왜 신고를 한건데요?"









"그 핸드폰 때문에요. 그 핸드폰으로 요즘 계속 문자가 왔거든요? "






"근데 그 핸드폰이 제 방안에 있는거에요"









"아~ 그럼 현관문을 부순 사람도,

이 친구를 때린 사람도 범인은 아니라는 소리죠?"







"네."






"그럼 왜 신고를 한건데요?"







환장







"이보세요. 나도 모르는 누군가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제 집안에 핸드폰을 갖다놨다구요"







"이거 엄연히 주거침입죄에요. 형법 319조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 수 있다구요!"






"당연히 찾아서 죄를 물어야죠!"








'이거 완전 또라이구만. 골치아프겠는데..'










"제가 이 핸드폰주인 꼭 추적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그냥 가세요? 뭐 잠복같은거 안하구요?"






"아, 순찰차가 밤새 이 구역을 도니까 안심하세요"










"뭐야. 그냥 가는거야?"

















"저저, 경찰아저씨, 어떻게 된 거에요? 도둑 든거에요?"
"아뇨~ 별 일 아니에요"








"아저씨, 저 드릴 말씀이 있어요"






"야 근데 너 병원부터 가봐야되는거 아니냐?"








"저 핸드폰 주인이 누군지 알 것 같아요"
























"아우 이거 왜이래"






"말 좀 들어라!!"









"그래서 부숴지겠냐? 더 꽝꽝 차야지"








"왜 또 시비야?"












"오늘은 혹시 모르니까 혼자 있지마.

그놈 또 올지도 모르잖아"







"나 걱정 할 때가 아닌 것 같은데..

여기 왜 온거야. 얼굴은 또 왜 그런거구"







"암튼 당분간 친구집이라도 가있어. 여기 있지 말고"









결국 쓰러진 수하ㅠㅠ








"어머어머 얘 왜이래 야!!"









"아 핸드폰 어디갔지.. 미치겠네. 119..119.."








zzzzz

코고는 소리






"..야. 너 자는거냐?"







딥슬립






























수하 꿈속












"수하야, 이제부터 고모부 집에 가서 사는거야. 괜찮지?"










"방은 진영이하고 진석이랑 같이 쓰면 될거다"











'처남은 갈 거면 애도 같이 데려가던가 하지

왜 혼자 가서 남은 사람 힘들게 하는지..'

'셋도 힘든데 넷을 어떻게 키우나'









고모부가 자신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는걸 알게됨














놀이공원에서 고모부를 잃어버린 수하










발견







"고모부!! 고모부!! 여기요!!"








'제발.. 그냥 좀 사라져주라.

너까지 달고 이민 갈 순 없잖냐'







일부러 버린거였음..ㅠㅠ..







































"많이 아픈가?"













눈 뜬 수하








"가만 누워있어. 너 지금 열있어"




















'얘네 부모님한테 연락해야되는거 아닌가. 걱정하실텐데'






'근데 우리집엔 왜 온거지? 뭐하다 이 꼴이 된거고.

껌딱지 이거 순 깡패 아냐?'







"걱정하실 부모님 안계셔. 뭐 물어볼게 있어서 온거고,"










"오다 넘어져서 이 꼴이 된거고. 나 깡패 아냐."







"껌딱지. 너는 시도 때도 없이 남의 속을 들여다보냐?"






마음 못읽게하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귀탱







"일단 차 끊겼으니까 오늘은 여기서 자. 아침엔 바로 병원에 가보구"







"병원은 무슨.."







"참. 물어볼게 뭐야?"







"너 물어볼게 있어서 왔다며."








날 기억할까..?









"내 이름.. 알아?"






"니 이름?"






"..몰라..? 근데 알 필요 없잖아.

또 볼 사이도 아닌데"

존나 새침








"수하야. 박수하."












"박..수하?"







두근두근











"성깔에 비해 이름이 지나치게 멀쩡한걸?

넌 껌딱지가 딱이야, 딱"









"역시..기억 할 리가 없지. 10년 전 일인데"











"박수하? 어디서 들어 본 이름 같긴 한데.."






"야 껌딱지!! 불 끄고 자라!!"
















민준국만 나오면 스릴러..









혜성이엄마 가게 전단지...ㅠㅠ

















"아침 밥상이 뭐 이렇게 요란해?"
"아유, 오늘 도연이 생일이잖아요.

일곱시에 성진당 예약했으니까 시간 맞춰서 와요"








"어제 검사장을 만났다.

니 공소 취소 얘기를 하던데, 어떻게 된 일이냐"








"아..그거요? 피해자가 증언을 번복했대요.

도연이도 완전 뒤통수 맞은거라더구요."








"상대 변호사가 혜성이였다구."







"..네."




"혜성이? 10년 전에 우리 집에 살았던 그 혜성이?"







"네. 연주지법에 국선 전담이 됐더라구요"




"10년만에 국선이 돼서 온 가정부 딸래미한테

첫 재판부터 공소취소하는 꼴을 보여줬어."





"죄송합니다. 다음부턴 그런 실수 안할게요."











"왜, 밥 안먹어? 어디 가려구"






"오전에 사건현장 들려야하는걸 깜박했어요. 죄송해요"












"자꾸 이러시면 소문나요, 여보"






"무슨 소문"




"도연이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소문요."






"..농담이 과하군"






"농담 아닌거 아시잖아요"




































헤헤



























"뭐 어차피 내숭떨어봤자 너한테 통할 것도 아니고"








"생각해보니까 너한테 내숭 떨 필요도 없잖아?"












"니가 누나가 없어봐서 그러는데,

세상 여자 99프로가 아침엔 이 얼굴에 이 머리야."


언니얼굴은 1프로 같은데여...?









"근까 너도 쓸 데 없는 환상같은거 깨고 현실을 직시하는게 좋아"







수하 충격머금


























"자."








"어후.. 이거 개밥아냐?"







"먹고 더 달라고 하지나 마셔"





주걱으로 머겅








"어떻게 집에 수저가 꼴랑 하나밖에 없냐?"







"혼자 사는데 한개가 정상이지 두개가 정상이냐?"














"뭐 없어진건 없어? 범인이 뭔가 찾으려고

난장판을 만든 것 같은데"





"난장판? 이거 범인이 그런거 아닌데"













"아니 범인이 아니면 누가 이렇게..."
















"평소에 이러고 살아?"












이정도면 준수한데 멀ㅇㅅㅇ..











"야. 세상 여자들 99프로가 이러고 살아."





"막말로 수지나 손연재도 별 수 없다 너? 걔네도 집에선 이모양 이꼴일걸?






"아 먹든지 말하든지 하나만 해"


















"님은 갔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 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이 시에서 님은 조국이네 부처님이네

여러가지 해석이 있는데 쌤은 그 님이 첫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첫사랑이란 말이다, 이 시에서처럼

귀먹고 눈멀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것이거든"







"언젠가 다시 만날거라는 그 희망만으로 가슴이 뛰는!

니들도 그런 첫사랑을 하나씩 품고 있지 않나?"







개뿔







"아니요!!!"








ㅁ뭐야 뭔일이야









첫사랑 와장창..☆


















"이걸 어떻게 싸왔대? 가게는 어쩌고?"






"어, 피자가게 김씨한테 맡기고 왔다."






"야. 첫재판에 그리 날려삤으니 한 턱 내라고 오죽하겠나"







"혼자 낼라면 니 턱이 남아날 것 같지 않아가가 내가 좀 도와줄라꼬."






"봐라. 이건 양념, 이건 후라이드다이"






"사람을 하나 더 쓰라니까.

이거 주려고 새벽부터 고속타고 올라온거야?"






"뿐이겠나."









"이게 뭔데?"






"엄마 친구 아들인데 보니까 마 내 보이까

니랑 나이도 얼추 맞고 사람 됨됨이도 괜찮아 보이드라"




"니처럼 변호사니까 마음도 잘 맞을기다"






"나보고 선보라는거야?"






"아 찜질방 집 아들이라 연금 부자란다! 거기다 둘째!"





"엄마, 나 결혼 생각 없어"






"와!! 니 전에는 일찍 결혼하는게 소원이라 안캤나"








"건 한달 전 얘기구."






"이번 사건 진행하면서 보니까 내가 법조계 블루칩이더라구"







"허.. 블루칩. 아주 그냥 꼴값에 시동을 거네"






"엄마가 나 변론하는거 봤으면 꼴값 소리 못 할걸?

다른 변호사들이랑 레벨이 달라요"






ㅉㅉ...






"나도 나한테 놀랐다니까.

이런 재능을 결혼해서 썩히는건 법조계의 큰 손실이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당분간 법조계란 결혼했다고 생각해줘"







"아!!"






"야. 니는 항상 그 오바가 문제다. 이제 겨우 한번 이겼다 한번!"






"엄마 머리 쫌!!"





"고마 알았다 마 내 요거는 고대로 넣어노께"






"어라? 뭐가 그렇게 허무해. 안말리는거야?"






"야. 니 눈깔을 보니까 마 반디처럼 빤딱대는기

결혼보다는 일해야 싶다. 물들어올때 노저어야하지 않겠나?"











"응. 엄마 쫌만 기다렸다 나랑 점심먹고가자"






"됐다 나 퍼뜩 들어가야한다"





"아 사람을 하나 더 쓰라니까.."























"재판 두번 했다간 치킨에 파묻혀 죽겠다"






"짱변 와서 같이 먹어요~"






"전 됐어요~ 많이 먹었어요"








"너무 화려한거 아냐?"








"젤로 비싼걸로 해주는거에요~ 이거 샵에가면 2만원은 넘을걸요?"









"별 재주가 다 있네. 암튼 너 운좋은줄 알아.

선처해주세요~ 몇마디하고 수백 수천 받는 변호사가 쌔고 쌨는데"






"나봐라. 학교가서 조사해. 피해자 설득해. 심지어 꽁짜. "






"너 이런 변호사 만난거 천운으로 생각해야돼"









"알아요~ 내가 평생 네일케어 해줄게요"









"처음에 언니 봤을때 아 씨 좆됐ㄷ..아니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언닌 우리 식구도 안믿는 날 믿어줬잖아요."








"왜 나 믿어줬어요?"






"어어..그게."








"그냥 삘이 오더라구. 니가 맞구나 하는 삘?"










"고마워요. 언닌 날 믿어준 유일한.."







"아니다. 수하도 나 믿어줬구나"







"근데 껌딱지는 왜 같이 안왔어?"





"같이 올거였는데 전화받고 어디 가던데요?"





"어디?"
















"핸드폰 주인이 누구였는데요"




"그냥 아줌마 폰이더라. 단순 분실폰. 됐냐?"






"근데 왜 남의 집에 있어요. 지문 조회는 해 봤어요?"






"아 안나와 아무것도!"





"제가 말 한 사람은요. 민준국은 수배해보셨어요?"




"출소해서 착실히 살고 있더라! 봉사하면서!"






"만나 보셨어요? 어디있던가요?"
"아 참, 그건 알려 줄 수 없다니까. 우리나라 법이 그래요"






"위험한 사람이라 그래요"






'내가 보기엔 니가 더 위험해보인다 임마'






"아 알았다 알았어. 우리가 계속 주시하고 있을테니까

 넌 신경쓰고 공부나 해 임마"







"연주시에 있나요? 혹시 법원 근처에 살진 않던가요?"







'허어...귀신같은놈...직빵으로 때려맞추네'







"아, 아냐! 딴데 멀리 살고있어.

그리고 니가 암만 물어봐도 대답 안할거니까 그만물어봐 임마!"
































"맛있게드세요~"










 




"..미안해. 그냥 들어본거야"










"물고구마라 주머니에 넣으면 뭉개져요. 맛있게드세요"

지랄똥을 싸라
































































"학생인 것 같은데. 배고파서 온건가?"







"아뇨. 저도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어서요.

어떻게 시작하면 되죠?"









"그래? 김관사님! 여기 봉사하겠다는 학생이 왔네요"









"이름이?"





"김..충기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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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기현아 혼인신고서에 도장만 찍어 | 작성시간 15.11.22 개존잼이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작성자행복하자자자자자자자자자ㅏㅏ | 작성시간 15.11.22 여시야 잘보고이써ㅠㅠㅠㅠ 넘나 고생한다ㅠㅠㅠㅠㅠ
    민준국만 보면 소름....
  • 작성자icon click | 작성시간 15.11.22 아 민준국 보면 졸라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하...연기넘나잘하는것
  • 작성자응 알겠어 | 작성시간 15.11.22 김충깈ㅋㅋㅋㅋㅋ
  • 작성자진주냉면 | 작성시간 15.11.22 여시 사족ㅋㅋㅋㅋㅋㅋ 지랄 똥을 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민준국 겁나 무섭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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