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dispatch.co.kr/433397
한 회사가 차별적 채용공고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C컵 이상 미모 겸비’ 등 성차별적 자격을 요구했습니다.
문제의 회사는 온라인 취업사이트에 블로그 운영·마케팅을 담당할 인턴을 채용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자격 요건에 ‘C컵 이상’, ‘지성과 미모를 겸비’ 등을 넣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인재상”이라며 배우 유인나의 사진도 첨부했습니다. 가슴 볼륨감이 돋보이는 사진이었습니다.
채용할 때 외모와 결혼 여부, 성별 같은 기준을 두면 불법입니다. 처벌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는 대놓고 외모에 대한 기준을 명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나 노력하는 만큼 성장할 수 있는 민주적인 회사. 열린 마음으로 기회를 제공한다.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했습니다.
C컵 채용공고에 대한 온라인 반응은 차갑습니다.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생긴 지 1년인 신생 업체 입니다. 남성 직원만 5명이 있다고 합니다.
이 회사 대표는 한겨레를 통해 “성적인 매력이 있으면 끌리는 것이 아니냐. 개인적으로는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사회적인 시선이 부정적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성적 농담이나 수치심을 일으키려고 올린 게 아니다. 어뷰징 조회수를 늘려보려고 올린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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