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m.pann.nate.com/talk/325811238?&currMenu=todayTalk&page=1
남자들한테 여우가 되는 법이 아니라
남자친구한테 여우가 되는 법 좀 알려주세요.
남자친구와의 연애가 길어질수록
제가 그 '세이프존'에 들어간것 같아요.
남친한테 오랬동안 매력적인 여자로 남는
방법이 있나요?
연애가 처음은 아니지만 연애를 많이 해본 스타일이
아니에요. 또 남친 만나기 전엔 철벽녀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전에는 연애보단 일이 중요하다는 마인드로 살아서
혼자서도 잘 놀고 일도 열심히해서
남자없이 잘 사는 여자 였는데...
우연히 남친을 만나고나서 제가 완전 달라졌어요.
연애를 못해서 그런건지...
남친한테 너무 올인하기도 하고
너무 잘해줄려고만 해요.
남친한테 맞출려고만 하구요.
정신차려보고 나니깐 남친만 보고있는
제 자신이 있는거에요.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남친이 원하는대로
꾸미고, 또 남친만 기다리는 그런 여자요.
남친 만나기전엔 자존감도 높고
어디가서 꿀려본적도 없어요.
운동도 자주해서 항상 몸매유지 잘하고
피부도 관리 많이하구 외모도 칭찬 많이 들었구요.
학력은 좋진않지만 일을 어린나이에 시작해서
주위사람들보다 여유가 좀 더 있어요.
차도 있구요.
근데 확실히 연애하니깐 달라지더라구요.
어느순간 높았던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남친이 처음엔 첫눈에 반해서 쫒아다니다가
반대로 제가 남친한테 더 빠지니깐
안심하는 눈치구요.
뛰어봤자 벼룩이라는 말있잖아요...
그게 지금의 저 같아요.
남친한테 너무 잘해도 질릴수가있다는걸
알았어요. 남친이 절 한부로 대하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긴장하는것도 없고 질투도 전혀 없어요.
예전엔 남친쪽에서 안달이 났었는데
지금은 정반대네요.
저도 혼자는 안됬겠어서
이리저리 알아도보고 친구들한테 조언도 구해봤지만
별 효과는 못보네요.
예를 들면 연락 줄이기, 남친한테만 다 맞추지말고
먼저 내 약속잡기, 친구들이랑 더 많이 시간보내기,
취미 생활을 만들기, 남친한테 내 얘기 너무 많이 하지않기 등등
근데 그냥 좀 하다가 제가 답답해서 못견뎌요...
체질도 아니고... 남친도 별 효과도 없고.
아마 알겠죠 제가 일부로 저러는거.
남친 손안에 있는 기분이에요.
아무리 이쁘게 꾸미고 나가도 예전만큼 남친이
이뻐하는것같지도 않고..
제가 클럽을 놀러가든 친구들이랑 밤새 놀든...
연락이 많이 없어도 남친은 다 이해해요.
이해하는건지 관심이 없는건지..
그래서 제가 한번은 자기는 걱정도 안되냐
불안하지 않냐 라고 물었는데
걱정도 되고 불안도 하지만 자길 믿는다고
자기가 그런일 안만들거라는거 라고 하더군요...
믿어주는건 고마운데...
그렇다고 너무 안심하는 저 말들이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연인사이에 어느정도 질투도 필요하고
밀당도 필요한데...
제 남친은 다 이해해주겠다 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사실은 안심을 하는것같아요.
니가 나가봤자 그러지 못할거라는거.
근데 여자로써 좀 그래요...
내 남자한테 긴장감을 주지 못하는 여자인것같아서요.
그리고 연인사이에 어느정도 긴장감은
좋은데 제가 그걸 못하는것같아요..
정말 제대로 남친의 마음을 사로잡고
남친이 안달나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요?
질투작전은 제 주위에 남자가 워낙 없어서...
그것도 무리구요...
제 남친눈에 뻔히 보이는 그런 수법이 아니라
정말 남친이 모르는 여우법이 있을까요...?
남친한테 있는 그대로 다 보여주고
다 표현하고 다 잘해주고 그랬다가
지금 제 남친은 저를 너무너무 믿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깐 질투도없구..
생각만큼 남자로써 노력도 안하구요.
제가 정말 편한것같아요.
근데 저는 제 남친이 저한테 편한게
너무 싫어요. 제가 친구인지 엄마인지 누나인지..
저도 여자이고싶은데..
정말 남친이 다시 저한테 반하는 방법?
또는 남친이 안달나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