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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향성을 잃은 여시 작성시간16.03.10 난 저때 기억이 안 나. 여시하면서 세상일에 관심갖고 정치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된거라서 서거하셨다는 뉴스보고 타살의혹있었을때 그저 음모론 대하듯이 넘겼어. 그리고 지금은.. 너무 후회가 돼. 살아계실 때 관심갖고 응원할걸.. 봉하마을 가보고 싶은데 마음 한 켠의 죄책감때문에 내가 저기 가도 되는 사람인가 싶어. 제발 다음 대선 때 대통령 좋은 분이 되어서 사망의혹에 대해서 다 밝혀주셨으면...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바라는 방향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주시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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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러방지법못막는쓰렉 작성시간16.03.10 나는 그 전날까지 과제가 많아서 과제를 한참 하다 잤었고.. 늦잠자고 있는데 엄마가 막 다급하게 부르는거야. 노무현대통령이 서거하셨다고. 나는 자다 일어나서 어벙벙한 상태여서 서거라는 단어가 귀에 안들어 오고 큰일이 난거 같아서 안방으로 달려가 엄마랑 같이 티비를 보는데 이건 믿을수도, 믿고싶지도 않은거야. 방학때 나도 봉하마을가서 대통령님 뵈어야지. 서울에서 봉하까지 멀다는데 여행겸 마음 맞는 친구랑 다녀와야지 하고 계획해놨는데.. 분향소가서 내손으로 꽃도 놔드리고 노제때 가시는길도 배웅해 드렸는데...그래도 실감이 안나서 맘껏 울지도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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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또1등당첨될사람나 작성시간24.04.22 그 당시에는 어려서 뭘 몰랐는데 학교에서 선생님이 눈물을 흘리시고 대통령 아저씨가 돌아가셨다니까 그냥 나도 슬퍼서 울었었어... 이제는 커서 웬만큼 다 아니까 노무현이 너무 그리워...ㅠ 너무너무... 돌아올 수 없다는거 알면서도 한번만 다시 와주셨으면 좋겠어... 10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국민들 수준이 아직도 노무현 대통령을 못따라가는데 그당시에 얼마나 괴롭고 외롭고 힘드셨을까 싶어... 너무 보고싶습니다... 부디 평안하시길...
바보 노무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