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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니나시 작성시간16.03.27 초딩때 아는 이모네 가서 딱 한번 먹었는데 그때는 소고기로 알고 먹었거든? 이모랑 엄마가 소고기라고 속여서..암튼 맛있게 잘 먹고 있었는데 그 집에 말티즈같은 쪼매난 개가 한마리 있었어. 멍멍이가 먹고 싶은지 왔다리 갔다리 하길래 어린맘에 우리끼리만 맛난 소고기 먹는게 미안해서 몇 점 줬는데 그거 보고 이모가 경기를 막 일으키면서 "개한테 개고기를 주면 어떡해!!!!!!"하고 미친듯이 소리지르더니 막 손가락으로 개 입 억지로 벌려서 목구멍에 있는 고기 파내고 난리났었어. 나도 개충격 먹어서 토하고. 그 이후로 개고기 얘기만 들어도 토할것 같아 그때 상황이 너무 기괴해서 뇌리에 강렬히 박혔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