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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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니앤클라우드 작성시간16.03.31 친구들이 나보고 "김여시처럼 저렇게 열심히 살아야겠어 너처럼 추진력있고 실천력있는 애는 첨봐" 할 정도로 의욕적이고 도전적인 사람이었는데 우울증 때문에 내 꿈도 없어지고 왜 사는지 모르겠고 죽어버리고 싶어서 6개월정도를 집밖에 안나가고 울면서 살았던 거 같애
가족도 의지가 안되고 친구도 아무도 필요없고 그랬는데
강아지랑 밖에 많이 다니고 햇빛을 의식적으로 많이볼랴고 노력했더니 그래도 많이 나아졌어 운동도 하려고 하고.. 아직 많이 힘들기는 하는데 울고싶을 정도로 맘이 힘들진 않으니깐... -
답댓글 작성자 토익뿌시꼬다 작성시간16.03.31 노트북에 유언장 써놓을까 생각도 많이 하고... 하루에 최소 12시간 정도 잠만 잤어 입맛은 하나도 없는데 허해서 자꾸 사다놓고 시켜놓고 입만 대고 다 버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걸 해도 개노잼 하나도 안 즐거워 노래 듣는 것도 일이고 사람 말 소리가 소음이고 깨있는 시간동안 계속 스트레스의 연속 그리고 말을 잘 못 했어 말 연결도 잘 안 되고 말하다가 까먹곸ㅋㅋㅋ 기억력 엄~~~청 안 좋아졌어 지금은 치료 받는 중인데 좋아지고 있어 그래도 예전으로 100% 돌아갈 수는 없을 것 같아 무언가에 마음을 쏟고 좋아하고 싫어하고 슬퍼하고 감동받고 그런 감정과 감성들을 내가 다시 온전하게 느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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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lack Lady 작성시간16.03.31 중1~2 딱 사춘기 때. 이때 진짜 암울해서 매일 밤마다 울었어. 혹시라도 가족들이 들을까 이불 안에 박혀서 소리죽여 울었어. 유서도 쓰고 혼자 끈으로 목도 졸라보고 책상이나 벽에 머리도 박고 뛰어내릴까 해서 창문 열고 걸터앉은 적도 있고..자해도 여러번 했어. 아직도 흉터 남아있어서 팔찌 끼고 다니고.
지금도 힘든 일 있고 몰래 숨죽여 울 때도 있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그때처럼 나 자신에게 상처주고 싶진 않아. 졷같은 일 있을 때마다 '적어도 그때만큼 힘들진 않잖아'하면서 살고 있어. 감사일기도 쓰고..삶의 목표도 만들었어. -
작성자 분홍색오리 작성시간16.04.01 스무살되서 처음으로 2년동안 사귀던 남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 ..진짜 세상에 나혼자밖에 없는느낌이들더라고 상경해서 주변에 가족도 없지 휴학해서 친구들도 바쁘지 잠에서 깨면서부터 아무도없다는생각에 너무 외롭고, 밥도 제대로 안먹었어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뭐먹으면 토할것같고.. 잠들기전에는 모든감정들이 휘몰아쳐서 마음이 찢어지도록 아팠어 맨날 미친듯이 울고.. 근데 정말 신기한건 이짓을 한달정도 하니까 점점 무뎌지고 괜찮아지더라고! 학원 다니면서 사람들이랑 대화도 자주 나누고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가지니까 마음은 힘들어도 단단해지는 느낌.. 안읽던 책도 맨날 읽어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이젠 많이 웃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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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훈이는 진짜 오빠야 작성시간16.04.01 아무 생각이 없었어..어떻게 지났는지도 머르게쪄 잠들면 내일이 온다는게 싫어서 밤새거나 쪽잠만 잤고 해뜨는건 해뜨는대로 싫고 해지는건 해지는대로 싫고 하루일과가 끝나면 집에오면서 습관처럼 술사와서 항상 먹었어 그나마 그게 내 인생중에 가장 할만한 일이였거든 결국 술먹고 자살기도했었지만 .. 아무튼 진짜 그때 생각하면 끔찍하다 라는 생각보단 그냥 잿빛이야 우주한가운데 버려져있는 느낌? 운 기억도 별로 없져 그냥 하루하루를 바다 깊은곳에서 보낸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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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가날좋아했으면좋겠어 작성시간16.04.02 지금도 여전히 진행중이야. 어릴때부터 잠깐씩 느꼈던 것 같지만 고등학생때 갑자기 눈물나고 모든게 다 귀찮고 사는게 무의미하다는 걸 생각한 순간부터 이십대 중반에 접어든 지금은 그게 더 심해졌어 병원 다닌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매일매일 잠드는게 싫고 내일아침 눈을떠야하는 사실이 죽을 것만 같아 죽고싶어 그냥. 이제는 더이상 내가 힘들다고 말할 곳도, 말하고 싶은 곳도 없어. 정말 죽고 싶은데 내가 할머니를 그리워 하는 만큼 내가 죽으면 우리 엄마아빠가 너무나 힘들 것 같아서 그걸로 겨우 버티는 중인데 나 정말로 나무 힘들다.. 너무 지치고 이감정이 버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