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컴접근금지]덕선이 중심으로 다시 보는 응답하라 1988 - 19화.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 下 (BGM有)
작성자그리운 사람은 만나야지작성시간16.04.02조회수6,841 목록 댓글 23"와.."
방짱큼
이불을 들고 나오는 택이
택: 방에서 자. 난 여기서 자면 돼.
덕선: 됐어 내가 소파에서 잘게 너 방에서 자. 제대로 잠도 못잤으면서..
"너 쇼파에서 자는데 내가 잠이 어떻게 오냐.."
"난 약먹으면 여기나 방이나 똑같아."
택이 약보고 놀란 덕선이
덕선:너 요새 이렇게나 많이 먹어?
"이제 내성이 생겨서.."
"... "
덕선: 야. 너 그거 많이 먹으면 몽유병처럼 돌아다니는 사람도 있대.
너 그렇게 되면 어떡하려구 그러냐.
택: 아직 거기까진 아냐
"또 모르지. 너 오늘 방문 꼭 잠그고 자라."
"나 약먹구 무슨 짓 할지 모른다."
"왜. 또 키스하려구?"
"꿈.. 아니었구나."
"왜.. 거짓말했어?"
"겁이 났어."
"우리 친구잖아.."
덕선: 어색해지면 어떡해..
"너랑 어색해지는건 상상이 안되거든."
약을 내려놓고 눈물을 닦는 택
"지금은?"
지금.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수를 두는 택이
"지금도 어색하겠지.."
"근데.."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내가 그댈 사랑하는지 알 수 없어 헤매이나요
맨 처음 그 때와 같을 순 없겠지만
겨울이 녹아 봄이 되듯이 내게 그냥 오면 돼요
헤어졌던 순간은 긴 밤이라 생각해
그대 향한 내 마음 이렇게도 서성이는데
왜 망설이고 있나요 뒤돌아보지 말아요
우리 헤어졌던 날보다 만날 날이 더욱 서로 많은데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그냥 오면 돼요
지난 5년동안 최선을 다했다 덕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선이네>
티비에서 택이 우승소식이 나옴
~흐뭇~
마침 택이한테 전화가 옴
집중집중
"한국오셨어요? 언제오셨어요? 아~ 잠시만요. 짝은누나!"
"어. 어. 알았어ㅎㅎ"
덕선: 나 택이~
동일: 아야 밥먹지..
덕선: 택이..ㅎㅎ
서로 보기만 해도 좋아 주금.....
아냐 얘넨 88년때도 서로 눈만 마주쳐도 웃던 애들이었어..8ㅅ8
갸아아아아아ㅏ아아악!!!!!!!!!!!!!!!!!!!!!!!!!11
덕선: 언제 왔어?
택: 지금
덕선: 안힘들어?
택: 괜찮아. 안추워?
"괜찮아!"
덕선: 아 따뜻해~
내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낰ㅋㅋㅋㅋㅋㅋ껄껄껄껄껄껄!!!!
덕선: 내일 아빠 퇴임식이야..
"나 벌써 눈물나려고 해."
"후웅..."
구라아니고 택이가 진짜 저 소리냈어..
"나도 가면 안돼?"
"됐어.. 너 오면 또 시끄러워져. 그리고 어짜피 가족만 오라고 했어."
"아라떠.. 근데 나 잠깐이라도 들렸다 가면 안돼?"
구라아니고 택이가 진짜 아라떠라고..22
"안돼. 너가 주인공돼. 내일은 우리아빠가 주인공인데."
"그럼 뒤에서 잠깐.."
꼬집꼬집
안된다고 오라가짜!
덕선: 말 들어! 알았찌?
"...ㅎㅎ네"
누가 최택 공구좀......현기증나요..
<다음날>
남친이 빌려준 렉서스 대기중이고요?
일화: 아이고 별시러운걸로 사람 놀래킨다..
선영: 그동안 고생 많이 했심니더
무성: 고생많았습니다.
동네분들 다 배웅와주심ㅠㅠ
"니기럴거 대통령 퇴임식도 아니고 뭐이리 호들갑이래"
성균: 한시간안에 후딱 끝내고 오이소. 정종 따땃하게 데워놓고 있을께요.
성과장님 그동안 고생 많았으셨습니다.
"이제 우리 은행 싹다 바꿀꺼에요~ 보라아빠 그만뒀는데 한일은행통장 뭐하러 가지구 있어."
"나도 이참에 바꿔블라고~ 염병 한일은행!!!"
선영: 얼른 출발하시소 평생 지각한번 안했는데 퇴임식날 지각하믄 안되지예
동일: 그나저나 이자부터 나 백수인께 요 동네에서 백수 좀 잘 좀 부탁하요잉
"아빠 늦어~ 얼른!"
<
동룡이네 가게에 모인 쌍문동 식구들
"갈비탕 얻어먹으로 왔습니더~~"
덕서니도 탑언니와 등쟝
동룡: 넌 친한 언니가 탑언니뿐이냐?
" 더 데려왔쮜이"
"..."
자현: 어? 너 쌍문고 박남정 맞지?
"썅.. 쌍문여고 왕조현?"
자현: 오랜만이다?
덕선: 오~ 둘이 내가 다리 좀 놔줘?
"닥쳐!"
" 나 여자친구 있을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룡: 나 그리고 육수가 다 된것 같아. 들어가야할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원사람들과 같이 온 택이
동룡: 야 왜이렇게 늦게 와
택: 내가 운전하고 왔어
동룡: 그렇다면 이해할 수 있어.
덕선 레이더망 가동
발견
^________^
동룡이네 부모님도 오심
"자, 안 온 사람 손!"
"정팔이 치타사모님 안오셨는데요!"
"아이고 김사장님도 안오셨는데!"
이 몸 등장
"계세요옹~(우아) 여기가 세상에서 제일 갈비탕을 잘한다는 동룡이네 맞습니까?"
아부지 데리고 가는 정환이
속닥속닥소근소근
그리고 어디론가 몰래 들어감
밥뚜껑으로 야무지게 술따기
정봉: 어머니. 어머니의 52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따 밤에 집에 가서 저희 가족끼리 또한번 거국적으로 자리를 마련하겠읍니다!
미란: 아들. 엄마는 내 52번째 생일을 크게 축하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오머나!!
직원의 실수로 라여사 옷이 더럽혀짐8ㅅ8
"괜찮습니다~~ 괜찮아요옹..."
해탈한 라여사
"아이고 성님 옷갈아입어야겠어요 냄새날낀데.."
미란: 여기 옷이 어딨어..
직원: 저기..우리집에 옷이 있긴 한데 그걸로 갈아입으시겠어요?
옷갈아 입으러 가는 미란
그리고 방에서 나온 정화니
정환: 다 됐어. 음악은 준비했어?
동룡: 걱정하덜말어
정환: 케잌은?
동룡: 준비됐지. 정팔아 내가 한분 모셨다.
엄지척
정환: 형은 화동해.
정봉: 내가 화동을..? 형 여자친구도 저기 있는데..?
정환: 그럼 내가 해?
정봉: 사실 형 어릴적 꿈이 화동이었지. 몰랐지 동생아.
정환: 어...
정환: 하..부케는 누가 하지?
동룡: 노는 사람 딱 하나 있는데.
정환: 누구.
동룡: 너
동룡: 내가 음악 딱 틀면 엄마한테 직접 드려.
정환: 하.. 나 이런거 잘 못하는데
동룡: 미친놈. 이거 니가 하자고 한거야
"아줌마. 치타여사님좀 데리고 나와주세요."
"옷이 이상하나? 안나올려고 하드나?"
역할분담 끝
준비 완료!
일화: 아이고..성님 이쁘다. 우리나이에 언제 또이런거 입어보겠노.
낰낰
"아줌마~ 1등급 소고기 나왔어요~"
민망민망
"아이고 이게 뭔일이대!!"
재생되는 결혼행진곡
퐈하하하하하하!!!!
이 때 성균쓰 턱시도 입고 등장ㅠㅠㅠㅠㅠㅠㅠ
정환이가 폐경때문에 우울한 엄마를 위해
리마인드웨딩을 준비했던것8ㅅ8...
아들이 건네는 부케를 받아들고
"신랑 신부. 입장!"
아들이 뿌려주는 꽃잎을 맞으며
동네사람들의 박수와 함께
행복해 하는 미란
"누구 아이디어야?"
"어머니 작은딸이요."
"왜. 뭐."
아직도 표현에 서툰 정환이ㅋㅋㅋ
성균: 엄마아빠 결혼사진 가짜인거 우찌 알았노. 진짜 평생 안들킬줄 알았다.
"딱보니까 합성이던데요 뭘."
미란: 고맙다 아들.
"엄마 갱년기 싹다 날라갔어! 고마워 아들"
그리고 또 눈물흘리는 미란ㅠㅠㅠㅠㅠ
"아.. 이럴려고 한거 아닌데 뭘 또 울 일도 아닌데"
괜히 민망해서 툴툴거리는 정화니
"조용히 해 새꺄..!"
ㅋㅋㅋㅋㅋㅋ
"아따~ 그게 뭔 울일이요! 좋은 일인디 아이구~~"
"아빠. 우리두 줄거 있는데.."
잉?
"우리 가족끼리 아빠 퇴임식 다시 하기루 했어."
성균: 이거 감사패아이가???
성균: 자 제가 함 읽어볼게요~
ㄴㄴㄴㄴㄴㄴㄴㄴ!!!
부끄러웡
"그거 또 읽으면 다들 운다~~"
다들 읽지말라고 말렼ㅋㅋㅋ
"아저씨 이럴땐 시원하게 읽고 시원하게 욕먹는게 정답입니다"
"내 50먹고 새신랑도 됐겠다. 시원하게 욕 한번 먹지뭐!"
감사패.
지난 26년간 한일은행이 기여해주신 성동일 과장..
"하이고 내가 못읽겄다 이거..."
대신 읽는 덕선이
이제 더이상 성동일과장님으로 불릴 순 없겠지만
변함없는건
성동일은 이일화의 남편이자
성보라, 성덕선, 성노을
삼남매의 자랑스런 아빠입니다.
우리아빠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염병과 니기럴거 입니다.
우리아빠가 가장 싫어하는 말은 만년대리와 빚보증입니다.
우리아빠가 제일 잘하는건
쓸데없는 물건사기, 우리한테 뽀뽀하기 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양념꼬막과 소주입니다.
그리고 우리아빠가 가장 사랑하는건 우리 가족입니다.
아빠의 딸로써 그리고 아들로써 다정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해서
좋아하시는 술 한잔 같이 마셔주지 못해서
먼저 안아드리지 못해서 사랑한다 말하지 못해서
그리고 아빠라는 그 이름의 무게를 헤아리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보라에겐 존경하는 아빠
덕선에겐 친구같은 아빠
그리고 노을에겐 든든한 아빠가 되어주셨기에
그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
"아이 염병하네 가시내.. 그걸 뭣하러 읽어.."
"아따 이것들아 니들이 분위기좀 띄워봐 염병들허네.."
"야. 틀어!"
"멀 틀어여.."
으아니 이 노래는
전국노래자랑나가려구 라여사가 준비한 노랰ㅋㅋㅋㅋㅋㅋ
"라미란!! 라미란!!"
초ㅑ랏
훈훈하고 즐겁게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
끝
택: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냐구요? 그걸 꼭 말을 해야되나?
덕선: 요즘은 그렇대. 서로 사귀자고 딱 말하기 전에는 아무리 손잡고 뽀뽀하고 그래도 그냥 썸이래.
서로 감정을 주고받아도 형식화하지 않으면 그저 썸인 지금의 사랑방식
택이는 항상 덕선이에게 진심을 보여주었고
둘은 그 누구보다도 서로에게 의지하고 이해하고
사귀자는 고백도 없이 스킨십을 해옴.
그럼 이 둘은 지금 기준으로 봤을때 그저 썸일까?
덕선: 언제 왔어?
택: 지금
덕선: 안힘들어?
택: 괜찮아. 안추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전이나 후나
비슷한 안부묻기
굳이 상수 1은 쓰지 않아도
1이 존재한다는건 변함이 없듯이, 눈에 보이는 것이 중요하지 않듯이
사랑은
굳이 형식화하지 않아도 사랑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큰그림 작성시간 16.04.03 허 설레ㅠㅠㅠㅠㅠㅠ너무설레죽게써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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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2대 미인 이태미인, 시우미인 작성시간 16.04.04 동일아빠 퇴임식때도 택이네가족은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정환이네 가족은 한집에 살면서도 뒤늦게 뛰어나옴 8ㅅ8 이건...별거 아닌가...?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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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늘더행복하다 작성시간 16.04.04 여시야 지금까지 정주행했다 엉엉
그나저나 궁금한게.
성동일아빠가 택이 바둑 할 수 있게 열어줬다고 한거 기억이 나는데,
그 부분은 마지막 회에 나오는거야? -
작성자대동강맥주 4캔 만원 작성시간 18.05.03 마지막말 최고다 굳이 형식화하지 않아도 사랑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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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늘도 신나는 메갈련ㅎ 작성시간 18.07.17 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