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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마크 러팔로가 열렬히 페미니스트 편에 섰던 5 순간들

작성자제가 겁쟁이였어요 공주님.|작성시간16.04.07|조회수3,529 목록 댓글 2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http://www.huffingtonpost.kr/2015/06/08/story_n_7532258.html


배우 마크 러팔로는 멋진 페미니스트다.

47세의 러팔로는 환경LGBT, 그리고 페미니즘과 같은 중요한 주제에 대해 늘 자기 목소리를 내왔다.

러팔로가 페미니스트들의 대의에 남성으로서 동참했던 멋진 사례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1. 그는 여성들의 선택권을 옹호하며 자신의 어머니가 낙태했던 이야기를 했다.

2013년 8월, 미시시피 낙태 병원 앞에서 벌어진 여성의 건강과 선택권을 옹호하는 시위에서 러팔로는 자신이 쓴 글을 낭독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젊었을 때 불법 낙태를 해야 했던 이야기를 썼다. “현금으로 600달러가 들었습니다. 어머니에겐 트라우마가 된 일이었습니다. 수치스럽고 추잡하고 모욕적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는 여성에게 그런 일을 하게 만드는 사회의 천함에 경악했습니다. 이 사회의 인간성의 부재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도 다르지 않습니다.”



“제 어머니가 불법 낙태를 하셨던 때는 미국에서 우리가 지난 일로 만들기 위해 정말 오랫동안 열심히 일해 온 시기입니다. 그때는 여성이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만한 지성도, 책임감도, 능력도 없는 2등 시민으로 간주되던 때입니다. 지난 일이 되어 마땅한 시기였고, 우리는 그 시기를 지난 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편지 전문은 여기서 읽으시라.


2. 그는 여성들이 인터뷰 때 받는 전형적인 성차별 질문에 대답했다.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터뷰 때, 그와 스칼렛 요한슨은 질문을 바꿔 대답했다. 이 인터뷰는 여성들을 향한 질문이 얼마나 성차별적인지를 보여주었다.

인터뷰어는 두 배우에 대한 질문지를 바꿔서 러팔로에게는 레드 카펫에서 입을 옷, 다이어트와 메이크업 팁을 물었다. 요한슨은 어떻게 캐릭터를 발달시켰으며 영화에서 어떤 스턴트를 했는지 등 재미있는 질문에 대답했다.


이 영화를 찍으며 살을 빼거나 체중을 줄여야겠다는 압력을 느꼈느냐고 묻자 러팔로는 이렇게 대답했다. “별로요…… 난 되도록이면 체육관에 안 가려 해요.” 이렇게 단순하고 좀 심심한 대답은 이런 질문들이 얼마나 하찮은지 잘 보여준다.

잘했어요, 마크.


3. 그는 페미니즘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놓는다.

3월 26일, 러팔로는 리비 앤이라는 유저가 텀블러에 쓴 포스트를 리블로그했다. 페미니스트라는 딱지를 거부하는 여러 셀레브리티들, 최근 텀블러의 ‘페미니스트들에 반대하는 여성들’ 등 자기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에 대한 대답으로 올린 것이다.

그는 자신이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을 향한 앤의 강렬한 말을 인용했다. “당신은 불과 백 년도 안 된 과거에 당신의 투표권을 위해 목구멍에 영양공급관을 꽂고 감방에 갇혀 있었던 모든 여 성들을 모욕하고 있다. 당신은 페미니스트 운동이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을 강간 위기 센터를 찾아간 모든 여성들을 비하하고 있다.”

옳소. 옳소.


4. 그는 로 대 웨이드 재판 41주년을 맞아 여성의 생식권을 열렬히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2014년 1얼 러팔로는 생식권 센터와 손을 잡고 그가 왜 낙태 권리를 지지하는지 자세히 이야기하는 2분짜리 이야기를 만들었다.



“당신이 누구인지, 당신이 당신 삶의 여성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도덕적인 이슈가 됩니다. 유지되어야 할 여성에 대한 상식, 지혜, 품위가 있고, 낙태권 운동을 일으켰던 30년 전의 악몽으로 되돌아갈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의 법을 만들기 위해 싸워 왔습니다…… 남성으로서, 나는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전혀 지혜롭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 좀 더 들을 수 없을까.


5. 그는 조스 웨던 감독의 페미니즘을 옹호했다.

조스 웨던은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블랙 위도우를 묘사한 것 때문에 비난을 받기도 했다. 2015 레딧 AMA에서, 러팔로는 웨던은 ‘아주 열성적인 페미니스트’라고 하며 웨던을 옹호했다.



“슬픈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웨던이 여성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그가 일부러 강한 여성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것도 알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수퍼히어로 영화에서 여성들이 더 많이 나와서 더 많은 것을 하는 걸 보고 싶어서 불만을 품고 있고, 아직 여성들이 충분히 나오지 않기 때문에 지금 보이는 모든 스토리라인에 대해 아주,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러팔로는 뻔하지만 지적할 필요가 있는 사실을 언급한다. “사람들이 정말 불만을 갖고 있는 건 우리에겐 초인적인 여성들이 더 필요하다는 점인 것 같아요. 남성들은 뭐든 다 할 수 있고, 연애를 할 수도 있고, 약하든 강하든 아무도 불만을 갖지 않아요. 하지만 여성 캐릭터에게 그런 걸 시키면 우리는 하나하나를 엄청나게 비판적으로 바라보죠. 여성들을 위한 스토리라인이 워낙 없다 보니, 비교할 대상이 마땅히 없거든요.”

러팔도르에게 10점!

*보너스: 그는 아주 열성적인 환경 운동가이자 허핑턴포스
트 블로거
이기도 하다.

*요약: 세상에는 마크 러팔로가 더 많이 필요하다.

허핑턴포스트US의 '5 Times Mark Ruffalo Was A Passionate Feminist All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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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Tesla | 작성시간 16.04.08 러팔로 ㅠㅠㅠ
  • 작성자영앤리치멘탈훈남 | 작성시간 16.04.08 이야..... 쩐다 진심ㅎㅎㅎㅎ
  • 작성자말끔한 수요일의 요정 | 작성시간 16.04.08 하 이과여시들 자니?ㅎ
  • 작성자탄산경민 | 작성시간 16.04.08 머시쪙... 사랑해요 ㅠㅠㅠ
  • 작성자자격증취득성공퐈이야 | 작성시간 16.04.08 나 약간 사랑하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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