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요새 역대급 마케팅+디자인 보여주고 있는 스카이 IM-100 (+22일자로 정식공개된 IM-100실사 추가)

[자루소바]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자루소바

네이버

이번에 스카이가 내놓은 IM-100의 티저

이 티저가 좋았던 이유

1. 1년7개월간 제품을 내놓지 않았던 스카이가 돌아오면서 스카이 하면 떠오르는 가장 유명한 CF를 2016 버전으로 내놓음

2. 그 당시 쌩신인이었던 박기웅이 맷돌춤으로 이름을 알림 -> 배우로서 입지가 생긴 지금 다시 모델이 됨

(이 과정에서 아직 재정상태가 좋지 못했던 팬텍의 사정을 알고 박기웅이 출연료를 자진삭감했다고 함.

스카이가 다시 예전처럼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그랬다고...눙물...)

3. 티저 초반에 잠들어 있던 박기웅이 노래소리에 깨는데,

이때 침대 옆에서 빨간 불빛을 내는 기계가 이번에 스카이가 내놓은 IM-100의 충전기겸 스피커겸 무드등인 '스톤'

4. 노래만 들어도 어 그거! 하는 DON'T CHA + 박기웅의 맷돌춤

이 춤을 추면서 박기웅이 미소를 짓는데  오리지널 CF에서도 똑같은 표정을 지음

5. 근데 지금보면 병맛처럼 느껴질수도 있는 그 노래에 그 춤을 박기웅이 오글거리지 않게 완벽하게 소화해냄

6. 마지막에 뜨는 I'm back SKY

근데 저 스카이 로고 뒤의 골드 테두리는 이번 IM-100의 메인컨셉 같은 휠키를 형상화한것

7. 모델명 IM-100 은 I'm back의 중의적 표현이자

회사를 떠난 직원들이 다시 돌아와줬음 하는 대표와 임직원들의 마음을 대변해 지었다고함

근데 소름인건 옛날 박기웅이 멧돌춤을 추며 광고했던 그 핸드폰 모델명이 IM-u100...

8. 이 티저가 진짜 좋았던건 그 당시 멧돌춤을 보았던 2,30대들의 향수를 제대로 자극했다는것

아마 새로운 컨셉의 광고를 냈다면 10대들은 스카이가 뭐야? 하고 넘겼을테고

2,30대들은 아 스카이가 다시 나오는구나 하고 말았을텐데

옛날 향수를 자극하며 2,30대들의 감성을 자극한 느낌.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 당시 10대였던 지금의

20대들은 성인이 됐고, 이젠 엄마아빠 졸라서 핸드폰 바꾸는게 아니라

자기가 직접 선택하고 구매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함

그래서 그시절 10대였던 20대를 타겟으로 잡고 향수를 자극하는 티저가 더 잘먹히고 더 적극적으로

스카이로 바꿔볼까? 라는 생각을 들게하는..ㅎㅎ나만그래..?

+

게다가 30초짜리 티저에 박기웅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건 단 몇초인데

그 몇초만으로도 와 연기 잘한다 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흡입력도..b

이쯤되면 박기웅이 스카이의 자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광고기획자 하루에 밥 다섯끼씩 줘야 한다고 생각함..)

IM-100의 자세한 스펙 설명

근데 난 이걸 만든 디자이너? 뭐라고 하는지...암튼 만드신분도 하루에 밥 다섯끼 드셔야 한다고 생각...

IM-100의 스펙,스톤,휠키 설명

뉴스기스와 개발자 인터뷰에서 알수있는 사실 (오피셜 위주)

문지욱 팬택 사장 : 과거, 시대를 앞서가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팬택의 마인드는

소비자보다 경쟁사를 의식한 것이었다는 반성에서 출발했다.

기술 자랑이 아닌 위로가 필요한 현대인의 삶 한가운데에서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IM-100과 스톤의 주요기능이

1. 스톤위에 단말기를 올려놓으면 무선충전 가능

2. 음악이 재생중인 단말기를 스톤의 상단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스톤 스피커로 음악이 재생됨

(이번 스톤에는 우퍼 기능까지 탑재)

3. 단순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아닌 좋아하는 음악을 풍성한 볼륨 사운드로 알람 설정 가능

4. 정해놓은 시간 30분 전 부터 미리 시간을 알려주는 스마트시그널이 가능

(5분 간격으로 노래가 울리게 설정하는것도 가능하다고 함)

5. 스톤의 슬립모드는 취침 예약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음악과 무드램프가 점차 줄어들면서 자동으로

종료되어 따로 전원을 끌 필요가 없게 설정

6. IM-100 단말을 들고 집에 들어오면 스톤이 자동으로 단말을 인식하여 무드 램프가 자동으로 켜지는

웰컴 라이팅 기능도 탑재

7. 휠키를 이용해 미디어 음량을 1-100까지 세밀하게 조절가능

8. 이번 IM-100 단말 겉면에는 브랜드,제품명,통신사 로고 모두 삭제하여 최대한 심플하게 출시

9. AS서비스는 센터를 65개 정도 설치하여 과거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릴것이고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

또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택배 서비스와 대여폰 서비스를 포함한 '모바일 AS서비스' 도 실행할 예정

10. 스톤과 휴대폰 단말기는 따로 구매가 아닌 세트 구성

11. 출고가 44만9000원으로 kt와 sk에서 구매 가능. 공시지원금까지 받으면 20만원 후반대로도 구매 가능 예상

12. but..스톤은 따로 판매하지 않음...무족권 단말기와 세트구성으로만 판매

13. 용량은 32GB인데 외장메모리 탑재 가능해서 1TB,2TB짜리 외장메모리도 꽂을수 있다고함

외장메모리 탑재 가능은 오피셜이지만 용량 테라지원은 아직 오피셜이 아니라고 하네용..! 

14. 기존 UI에서 불필요하다고 생각됐던것들을 모두 삭제해서 메인 화면에서 화면을 넘기거나

앱을 실행하는데 답답하지 않고 빠른 느낌이라고 함

이에 관련해 담당 개발자는 "스카이는 실질적으로 사용자가 활용하는 앱에 집중,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능을 모두 제외했다"

"향후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집중적으로 개발,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할 계획"

이라고 설명함. 뭔가 피드백도 잘 될것 같은 느낌이고요....

15. 스카이 (팬택)이 파산 직전까지 갔었고 이번에 새로 제품을 출시하면서

'경쟁사를 의식하며 만들지 않겠다'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만들겠다' 라는 말을 관계자들이 많이 했는데

이번에 제품 나오고 반응 좋으면 다른 제품 출시될때 소비자들 의견을 많이 반영해줄듯함.

사실 내가 사고싶어서 찾아봤는데 사양이 큰 게임 같은걸 돌리기엔 부적절하다고해.
나처럼 인터넷 서핑이나 유튜브 동영상 정도 보는 사람이 쓰기에 좋을듯

왠지 이번 중저가폰이 잘되면 기술력 올려서 고스펙의 휴대폰도 출시할듯..

앞으로 계속 개발하고 6개월 정도 간격으로 새 모델 출시 예정이래

엘지는 스카이에게 마케팅을 배우고 삼성은 디자인을 배워갔으면...ㅎㅎ

스카이 디자인과 마케팅에 삼성 기술력이 탑재되면...크으으...

+

개인적인 생각인데 요새 스마트폰들 뭔가 다 거기서 거기인 느낌의 디자인들..

아이폰 시리즈도 그렇고 갤럭시 시리즈 특히....나 노트4 쓰는중인데 이번에 나오는 노트7 양면 엣지 다메요..

근데 스카이는 옛날부터 스카이 특유의 분위기랑 디자인 느낌이 있음 뭔가 혁신적이고 세련된 느낌

그걸 아직까지 고수하고 있는거 보니까 아이덴티티 자체가 확실한 느낌이라 좋음...

몇번의 파산 위기를 겪고 마지막에 극적으로 인수되어서 1년7개월만에 새 제품을 출시하기까지

진짜 많이 연구하고 공들였다는걸 광고와 마케팅 디자인 제품력 모두에서 느낌...

게다가 소비자의 니즈 받아들이는거...b 통신사 로고 없앤거랑 as센터 확충..b 진짜 잘됐으면 좋겠다..

뭔가 젝키보는 기분이자나...

+ 실사 +

문제시 화이트 컬러로 핸드폰 바꾸고 팬택에 입사지원서 넣음
문제 없을시 블랙 컬러로 핸드폰 바꿈

어쨌든 바꿈

[알맹이만남고]

와 이게 또 벌써 몇년전이야 박기웅 존멋ㅠㅠ

[고폴잇]

지금봐도 멋있다..광고기획 최고 박기웅 표정 소름..

[랄령]

연어하다가 새로나온폰인줄알고 엥 ㅜㅜ갤노9만 아니었음 샀다 샀어 팬텍 아직 있나?? ㅜㅜ이랬는데 맴찢이다..광고도최고고 의미도최고고..박기웅도최고..

[김 세르게이]

와 연어하다 왔는데 멋있다...

[월요일좋아~~]

연어왔는데 진ㅁ자 소름이다ㅋㅋㅋㅋ박기웅 관심없었는데 왜 갑자기 멋있어보이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