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0821563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지금 발견된 활성단층이 상당수 있고요. 특히나 이게 한반도 남동부를 중심으로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앵커]
남동부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디 말씀하시는 겁니까?
[인터뷰]
지금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활성단층은 경주를 중심으로 울산이나 그다음에 울진까지도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울산, 울진쪽이요?
[인터뷰]
네.
[앵커]
양산 쪽에도 단층이 있다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지금 가장 큰 활성단층으로 보는 것이 부산에서 경주를 지나서 울진까지 가는 양산단층이고요. 그다음이 울산단층이라고 울산에서 그다음에 경주를 잇는 그런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 두 단층에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실제로 높은 겁니까?
[인터뷰]
그 가능성은 우리가 좀더 연구를 수행해 봐야 되지만 최근에 우리가 활성단층이라고 하는 것은 기존에 활동을, 최근에 활동을 하였고 앞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있는 단층을 우리가 활성단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양산단층이나 이런 울산단층은 지진을 일으킬 만한 규모의 활성단층인 것으로 지금 평가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 이 두 단층이 만나는 곳이 경주인데요. 지도로 보여드리고 있는데 경주에서 아주 옛날에 큰 지진이 일어난 적이 있다고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상당히 큰 지진은 주기가 깁니다. 그래서 경주지역이나 울산지역에서는 역사 기록을 보면 한 규모 6.5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던 것으로 그렇게 기록이 돼 있고요. 779년에 일어났던 지진은 100여 명이 사망한 그런 기록이 있습니다.
[앵커]
779년이요? 신라시대인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면 주기로 봤을 때 지금 시간이 1000년 이상 지났지만 그 정도의 지진이 또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말씀이시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경주나 울산지역에서는 이미 일어났던 규모의 지역에서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고요. 특히 그런 큰 규모의 지진들이 경주나 울산 중심으로 일어났기 때문에 그 지역에서는 충분히 6.5, 만약에 더 크면 6.8 정도까지도 일어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교수님께서 말씀을 하시는 학계의 주류 견해입니까, 아니면 소수의 견해입니까?
[인터뷰]
대부분의 분들이 6.5까지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보시는 것이고요. 이거는 어떤 개인적인 견해가 아니라 역사 기록에 이미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물론 그것을 추정을 하기 때문에 옛날에는 1905년 이전에는 우리나라의 지진계가 없었기 때문에 그 역사 기록이 된 것을 보고 우리가 환산을 해서 추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약간 규모의 계산에서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마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6.5까지는 가능하다고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규모 6.5면 건물이 붕괴될 수 있을 정도의 큰 지진이지 않습니까?
[인터뷰]
상당히 큰 지진입니다. 우리나라같이 내진설계가 부족한 나라에서는 그 정도의 규모의 지진이 일어난다고 하면 심각한 피해가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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