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56030
1979년 미국의 스리마일 사고, 1986년 구소련의 체르노빌 사고, 2011년 일본의 후쿠시마 사고를 경험한 세계 많은 국가는 원전과의 점진적 이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이미 25개의 원전으로 국토 면적 대비 가장 많은 원전이 밀집해 있지만, 여기에 더해 3개가 건설 중이고 11개가 더 지어질 계획입니다. 선진국 중에서 원전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할 정도로 그야말로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과 울산에 걸쳐 위치한 고리 원전의 위험성은 심각합니다. 왜냐하면, 고리 원전은 전 세계에 있는 188개의 원전 단지 중 가장 큰 단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7개의 원전이 위치해 있고, 올해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신고리 4호기까지 포함하면 원전 개수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8개의 원전이 위치하게 됩니다. 총 설치용량 규모로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죠
지난 3월 말 그린피스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후 5년이 지났지만, 재난은 아직도 현재진행중 임을 알리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린피스의 최근 조사 결과, 후쿠시마 사고로 인해 760만 헥타르(부산시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후쿠시마 인근 산림이 방사능에 오염되어 향후 300년간 지속적으로 인근 지역을 재오염시키는 거대한 방사능 덩어리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 결과는 지난 7일 부산을 방문한 레인보우 워리어호 선상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발표되었습니다.
고리원전의 위험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 세계 최대 원전 단지에서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면, 그 피해는 후쿠시마 사고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심각할 것입니다. 전 국토가 방사능으로 오염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특히 고리 원전 인근 30~50km 지역은 수십 년간 사람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으로 바뀔 것입니다. 이 지역에는 부산항, 해운대, 현대자동차 공장, 울산석유화학산업단지 등 경제적으로 중요한 핵심 시설들도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후쿠시마 사고로 이미 133조 원의 피해 비용이 발생했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고리 원전에서 사고가 날 경우 우리는 그 이상, 아니 그 이상의 이상을 대가로 치를 것입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명운을 건 위험한 도박이 진행 중인 고리 원전에 정부는 다시 또 2개의 원전(신고리 5,6호기)을 추가 건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원전 부지 한 곳에 10개의 원전이 밀집된 상황에서 사고가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위험입니다
* 서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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