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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여성들이 남몰래 읽는 책 <부제: 여시들이 남몰래 읽는 책>

작성자원빈향기..스멜~~|작성시간12.03.16|조회수11,155 목록 댓글 29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realtime.wsj.com/korea/2012/03/14/%EC%97%AC%EC%84%B1%EB%93%A4%EC%9D%B4-%EB%82%A8%EB%AA%B0%EB%9E%98-%EC%9D%BD%EB%8A%94-%EC%B1%85/

 

 

여성들이 남몰래 읽는 책

By KATHERINE ROSMAN

전철에서 옆에 앉아있는 여성이 아주 몰두해서 전자책을 읽고 있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지도 모른다.

전자책기기 덕에 프라이버시가 확보됨에 따라 로맨스에로소설인 소위 “로맨티카” 장르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로맨스소설과 마찬가지로 로맨티카는 기존의 러브스토리와 칙릿에서 찾아볼 수 있는 팝문화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베드신도 엄청 많이 등장한다. 그러나 일반 에로소설과는 달리 로맨티카는 “그 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결말로 끝이 난다.

전자책기기인 킨들과 아이패드, 누크는 “술병을 가려주는 종이백이라 할 수 있다”라고 1980년대 이래로 로맨티카를 출판하고 있는 클레이스 프레스의 부출판업자 브렌다 나이트는 말한다.

대형 출판사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자책 전용 로맨티카 출시에 들어갔다. 영국 하퍼콜린스는 금월 말 “휴대용기기를 통한 사적인 즐거움”이라는 설명이 붙은 도서라인 ‘미스치프 북’을 내놓을 예정이다.

플로리다에서 가정을 꾸리고 있는 토리 벤슨(41세)은 일주일에 10~15권의 책을 읽으며 그 중 절반은 로맨티카이다. 소녀 시절 로맨스소설을 읽었던 그녀는 몇 년 전 킨들을 구입하면서 로맨티카 독서를 시작했다. 딸(10세)은 현재 그녀가 보유하고 있는 킨들 중 하나를 “엄마의 어른 책”이라 부른다.

토리는 전자책 덕분에 부끄러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Smexybooks.com의 로맨스소설 서평을 참고하고 Heroes and Heartbreakers에서 로맨티카 서평을 본다. 다른 사람이 보는 곳에서 일반책으로는 읽을 수 없을 것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표지가 야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미스치프 북’에 속한 로맨티카에는 태그 아이콘이 붙는다. 수갑은 “특이취향”을 의미하며 치켜든 손바닥은 “훈련”을 뜻한다. 하퍼콜린스는 1년에 60권의 미스치프 전자책을 출판할 예정이다. “옛날에는 로맨티카 소설을 들고 카운터까지 걸어가면서 민망함을 느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라고 미스치프 북의 편집부장인 아담 네빌은 말한다(하퍼콜린스는 본지의 모기업인 뉴스 코퍼레이션 소속이다).

로맨티카 장르에서는 첫 베스트셀러도 나왔다. TV 프로듀서 출신이며 현재 영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있는 E.L 제임스의 “Fifty Shades of Grey” (회색의 심연)이다. 대학생과 억만장자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이 소설은 애플컴퓨터와 개인트레이너, 음악밴드 스노우 패트롤 및 킹즈 오브 리온과 같은 동시대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호주 독립전자출판사인 라이터스 커피숍이 작년 5월 출판한 ‘회색의 심연’은 가을 경에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선정적인 러브스토리에 반한 젊은 부유층 엄마들이 친구에게 추천하면서 입소문을 탄 것이다. 지난 주 빈티지북스는 후속편인 “Fifty Shades Darker”와 “Fifty Shades Freed”를 포함한 시리즈에 대한 권리를 구입하기 위해 라이터스에 백만 달러 이상을 지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빈티지북스는 ‘회색의 심연’ 시리즈를 일반도서로 75만 부 초판 인쇄할 예정이다.

로맨티카 성장에는 전자책기기가 큰 역할을 했다. 친구한테 소문을 듣자마자 당장 다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리즈인 경우에는 1권을 끝내자마자 곧바로 다음 권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일부 독자는 좋아하는 여주인공이 나오는 시리즈 전체를 한번에 다운받을 때도 있다.

클레이스 프레스의 “Best Bondage Erotica 2012”의 편집자이자 로맨티카소설 작가인 레이첼 부셀은 “온라인 시장을 위한 장르이다”라고 말한다.

로맨티카 팬들은 교육수준이 높고 성공했으면서 성격이 바른 여주인공에 호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여주인공이 예기치 않은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면서 진행되는 러브스토리도 인기요인이다.

펭귄사의 버클리 트레이드가 출판한 “Flat-Out Sexy”는 카레이스 경주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초보 레이서인 엘렉과 충돌사고로 사망한 인기레이서의 미망인인 타마라 간의 폭풍 같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할리퀸 스파이스라벨이 출판한 “Tempted”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앤이 남편과 남편의 가장 친한 친구인 알렉스와의 관계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후속작 “Naked”에서는 알렉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과거에는 로맨티카 소설을 찾기가 어려웠다. 체인형 서점이나 일반서점에 몇 권 있기는 해도 숨겨져 있기 일쑤였고 재고도 거의 없었다.

신참작가들이 자가출판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책을 내고 여성들이 자신이 쓴 로맨티카를 인터넷에 올리면서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클레이스 프레스가 2008년 전자책 판매를 개시한 이래 매출은 30% 증가했으며 달러로 환산한 수량 기준으로는 전자책이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클레이스 프레스는 로맨티카 출판을 연 48권에서 60권으로 늘릴 예정이다. 현재 “Fast Girls”와 “Frat Boys” 등의 로멘티가 소설이 판매 중이다.

 

전통적 로맨스소설부터 기독교로맨스, 아미시로맨스, 로맨티카 등을 포함한 로맨스장르는 성인용 소설 매출의 17%를 차지한다고 할리퀸 디지털의 브렌트 루이스 수석부사장은 말한다.

로맨스장르 팬들은 전자책기기를 초창기에 구입했다. 로맨스소설 신작의 약 40%가 전자책 형식으로 판매된다고 보커 마켓리서치의 켈리 갤러허 부사장은 말한다. 로맨티카의 경우는 그 비율이 더 높다. 다른 성인용 소설의 경우 전자책 비율은 20% 정도이다. 추리소설 전자책 비율은 최근 로맨스소설을 따라잡았다.

LA에서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질 라셔(42새)는 일반도서 물량이 제한되어 있는 ‘회색의 심연’을 읽기 위해 킨들을 구입했다.

12월 맨하탄에 사는 여동생 니콜(39세)과 플로리다로 가족여행을 떠났을 때 여동생이 킨들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고 한다.

“동생에게 뭐 때문에 정신이 없느냐고 물었더니 읽으면 이해할 거라 말했다.”

질의 킨들은 4일 후 도착했다. 자매는 휴가기간과 그 후 몇 주 동안 시리즈를 다 읽고 줄거리에 대해 자주 이야기했다.

“다른 사람들이 내가 뭘 읽는지 알 수 없어서 좋다. 얼굴을 붉힐만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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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리얼타임즈? 암튼 뭐 네이버에 뜬 기사인데 기자메일주소가 없어서 못퍼왔어..

 

 

기사읽고..누가 내이야기 하냐며..ㅋㅋㅋㅋㅋ

아..이젠 전철에서 뭐 보면 다들 이렇게 생각할꺼아냐?>!!! 틀린건 아니지만.. 찔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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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원빈향기..스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3.16 나도 내동생이 핸드폰가져가거나 내방컴퓨터좀 쓴다그러면 뒤에서 알짱대...ㅋㅋㅋ완전 알짱알짱알짱알짱~~
  • 작성자Takeitslow | 작성시간 12.03.16 난 양산형 게임판타지소설,,ㅋㅋㅋ ㅋㅋㅋㅋ ㅋㅋ 부끄러 뭐읽냐고 묻지망....
  • 작성자동인질은이맛에하는거다 | 작성시간 12.03.16 노와키는 내꺼다(?) ㅋㅋㅋㅋㅋ로맨티카 ㅘ면 순정로맨티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발롱펌 | 작성시간 12.03.16 ㅋㅋㅋ 뭐어때 로설 존나 땡길때가 있어....그냥..겁나게 땡길때가 있어..
  • 작성자찌여리 | 작성시간 12.03.16 ㅋㅋㅋㅋㅋ 기사중에 기독교로맨스는 대체 뭐약ㄱㄱㄱㄱ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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