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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부산 남부서 형사 숨은 선행 화제 /홀몸노인 냉골서 떠는 모습 보고 신분 숨기며 보일러 기름 넣어줘

작성자뇽교이|작성시간12.03.20|조회수2,287 목록 댓글 11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100&key=20120320.22029200802



   

최근 국제신문 독자여론팀에 메일이 하나 날아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부산 남부경찰서 형사과에서 22년째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함께 근무하는 동료의 숨은 선행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선행을 베푼 주인공은 같은 형사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동화(43·사진) 형사.

사연은 이랬다. 지난달 중순께 강 형사가 절도 피해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한 곳은 남구 용호동의 홀몸노인 조모(80) 할머니댁. 유난히 추웠던 그날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아 확인해보니 얼마 전 넣은 기름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강 형사는 할머니의 진술에 이은 용의자 탐문수사 등을 마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 냉골에서 혼자 떨고 있는 할머니를 보고 인근 주유소로 달려가 난방용 기름 1드럼(28만 원 상당)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할머니댁에 배달을 부탁했다. 그리고는 혹시 누가 기름을 보냈느냐고 물어보면 관할 동사무소에서 기름을 보냈다고 말해달라고 주문했다. 제보를 한 남부서 형사과 경찰관은 메일에서 "며칠 전 강 형사와 같은 조인 동료에게 우연히 선행을 들었다"며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은 편인데 힘든 일을 했다"고 칭찬했다.

평소 말이 없고 민원인과 언성 한 번 높인 적이 없지만 강력범죄사건을 처리할 땐 절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다는 게 주변 동료들의 평가. 제보 경찰관은 전화 통화에서 "같은 팀 팀장과 팀원들도 아직 모른다"며 "이런 아름다운 선행을 한 자랑스러운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기자님 메일 주소가 따로 쓰여있진않았어,

멋지다,

 훈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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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별빛바다 | 작성시간 12.03.20 와 오랜만에 훈훈한 기사네! ㅋㅋㅋ 멋있으세요 형사님^^
  • 작성자꽃김치 | 작성시간 12.03.20 ㅠㅠㅠ저런형사님들많어져씀좋겠다 저런훈훈한 기사쓰시는분들도많아져씀좋겠당
  • 작성자정윤호김재중박유천심창민누가빠졌나 | 작성시간 12.03.20 훈훈하다...ㅠㅠ
  • 작성자김영광(27) | 작성시간 12.03.20 훈훈하다..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상 여신 | 작성시간 12.03.20 시발 훈훈하다 이런 사람 덕분에 개같다고 생각하면서 개같이 살다가 가끔 이런 글 보고서 나라도 이사람 처럼 착하게 살아야지..하는 맘들고 쒸ㅃ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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