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판을 즐겨보는20대중반 남친은 30대중반인 나이차이가 좀나는 내년봄결혼예정인 1년된 커플임. 남친이2번고백하고 노력하는모습에 사귀게됨
아 할얘기가많아 말편하게 하겠음 글이길더라도 읽어주세요.
내남친은 네이트에서 기피한다는 홀시어머니+외동임
연애하면서 남친이 외동인것도 알았고 홀시어머니인것도알았음
거기다추가로 아들바라기인것도 알았음..
저희집은 경기도고 남자친구는 회사땜에 10년전부터 경기도권에 올라와 혼자살고있고
시어머니는 혼자 부산에 살고계심.(편하게 시엄마라고하겠음)
가끔 남자친구 핸드폰을보면 시어머니께문자가 하루도안빠지고4~5통씩옴.
아들 밥먹엇나,아들 뭐하니,아들더운데 물먹으면서일해라,아들아들아들,,
뉴스에서 무슨사고만나면 바로전화옴..아들 이거조심해라 저거조심해라.
처음엔 아..떨어져 살아서 걱정되셔서그러시는구나 하고넘어감.
미리 얘기하자면 내남친 나한테 모든걸 맞춰줌..
내가아무리 짜증내고 화내도 화한번안내고 늘 안아주면서 화를풀어줌.
세상에 이런남자가 또잇을꺼싶을정도로 나한테도잘하고 책임감도강함..
남친 친구들도 많이만나보고 직장사람들도 만나본결과 평가가좋음.
그래서 결혼생각을함.
이번 추석 참길지않았음?
수목금토일,
우리집은 제사가있고 남친집은제사가없음.대신 금요일이 시엄마생일임.
그래서 결혼승락도 받을겸 우리집에서 수요일보내고 목요일에 부산내려가자함.
남친왈-내려가서 우리 이것도하고저것도하고 맛있는것도먹자고해서 나로서는 신이났음
하루이틀은 어머님뵙고 나머지는 둘이데이트할생각이였음.
(난 판을즐겨봄으로 중간역활못하는 남편얘기있으면 링크해서 남친보여줌 그럼남친은 늘내가바라던 답을해줌, 그래서 아 이오빠 믿고 부산가도되겠구나 생각함.)
우리가족은 많이보여주고 결혼승락도 받음.
(참고로 우리아버지는 늘 중립이셔서 내가남친이랑 싸운얘기해도 내가잘못했다하시고 어느누구편도드시는분이아님)
수요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울집에있다가 내일 아침일찍 출발해서 운전하려면 피곤하다고
우리엄마아빠 남친걱정하며 얼른 일어나라고함. 나보고는 잘하고오라고 응원도해주심.
목요일-아침10시 출발 오후6시도착
차가엄청막혔고 중간에 너무피곤해서 휴게소에서30분잠.. 내려가는동안 시엄마 전화6통옴
우리아들 어디냐,우리아들 운전조심해라,아들아들,,
6시 시어머니집에도착(시아버지랑은 남친애기때 별거함.혼자키우심)
밥을먹는데 세상에.. 남친한테 반찬을먹여주는거임..
거기다 밥위에 반찬도올려주시고.. 남친은 내눈치보면서 내가먹을께 엄마드세요 이럼.
1차충격이였음.. 그리고 밥먹으면서 흔하디흔한 아들 자랑 시전하심..
내남친 못생김. 눈작고 피부안좋고,,누가봐도 흔남임..
근데 어머님눈에는 강동원 장동건..
우리아들너가봐도 잘생겼지?그치? 우리아들 내아들이라서가아니라 정말잘겻생다,너가생각해도그렇지? 내아들 걸작이다.. 하..글쓰면서도 짜증이남.
늘말투가 아들자랑하고 마지막에는꼭 너가봐도그렇지?이러심.
아들자랑이야 예상은해서 그럭저럭넘어감.
밥다먹고 어머니 흰머리뽑아드리고 같이티비보는데 남친이 나보고 광안리 산책가자고함
(걸어서5분거리임)
시엄마기다렸다는듯이 옷입고나갈준비..결국셋이나감.
아 저는 우리부모님앞에서 남친 손도안잡고 스킨쉽안함. 그게 예의라생각함
근데 남친이랑 떨어져걸으니가 남친이 자꾸 손잡으려고하고 뽀뽀하려고함.
그래서 몇번밀어냇음. 그걸 시엄마도봄. 근데시엄마가 너네 손잡고가라그러셔서 손잡고걸음.
순조롭게 산책하고 집와서 시엄마가 염색을해달래서 해드림.
그리고 남친이씻으러감.
시엄마왈-우리아들 기죽이는행동하지마라. 너면허따라(면허없음) 우리아들혼자 운전하면서 내려오면 피곤하니 너가따서 운전해라.
쩝... 그냥 네네 대답만함.. 그리고 시엄만 작은방에가서 자고 남친이랑 나는 안방에서 문닫고잠.
오늘하루그래도 수월하게보냈다생각함.
금-자고있는데 문이벌컥열림. 그와동시에 아들~우리아들 더잘래?
...하... 난 이렇게 노크도안하고 문열지몰랐음. 왜냐하면 전에 남친한테 물어본결과
우리엄만안그래.. 이랬음.. 그말을 난믿으면 안되는거엿음,,
급하게일어나 씻고 시엄마께 생신축하인사드리고 선물드림.
난미리 선물준비해감. 선물산날 몸이너무아픔에도 불구하고 엄청 고민해서 닥스스카프사드림.
근데 고맙단말씀안하심. 이건 이해함.내남친도 고맙단인사 안함.
밥을 먹고 상치우고 셋이티비봄
나 애기때부터 살이쪗음.
20살때 키173에 몸무게120이엿음.
이악물고 6개월만에60키로뺌.
그리고 3년4년 유지하면서 처진살 웨이트로 어느정도 붙임.
그래도 조금은처져서 나한테는 엄청난 콤플렉스임 그걸 남친도암
그래서 반팔도 짧은거안입고 팔뚝가리는반팔만입음.
근데 시엄마가 내팔뚝만지더니 운동해라 운동해야 달라붙는다 그러면서 모래주머니가지고오시더니 운동시키는거임.나 울컥함.. 시어머니께 서운하기도했지만 가만히 티비보고있는 남친이 더미웠음. 뻔히 나 컴플렉스 있는거알면서 중간에서 끊어주지도못하고.. 화장실가서 울고나옴.
그때그냥 짐싸가지고 올라올껄그랬음
그날저녁 예비시아버지만나러감(결혼식당일에는 그래도 있어야하지않겠냐하셔서)
시아버지 소고기국밥먹으러가자함.
국밥집도착. 시아빠 먼저앉고 남친이 대각선건너편에앉고 갑자기 시엄마 남친옆에앉으려함..
그렇게되면 자연히내가 시아빠옆자리.
남친이 엄마저리가서앉아하셔서 그건피함. 난 시아빠 건너편에앉음.
국이4개나오고 밥이 돌솥밥크게2개나옴.2인1개
시아빠 가득퍼서 날주시는데 내가받자마자 시엄마가 왜왜!! 이러시는거임.
난눈치채고 주신밥도로 시아빠드림.돌솥에남은건 딱딱한누룽지였음.것도 숟가락으로2스푼정도남은양이엿음
시아빠가 이거누룽지인데 어쩌냐하셔서 웃으면서 저누룽지좋라해요 라고함.
시엄마가 그러셔서 서운했지만 더서운한건 남친임. 난 내밥보고 남친이 바꿔줄줄알앗음.아니 자기꺼덜어줄줄알앗음.
근데옆을보니 난 신경도 안써주고 겁나맛있게 밥을먹고 잇는거임.
나또울컥함. 밥도 먹는둥마는둥,, 화장실가서 또몰래울다나옴.
남친이 눈치는보지만 왜내가 이런지 모르는눈치임. 나보고왜그러냐했지만 말하기싫었음.
시아빠랑 보내드리고 셋이차탐. 시엄마 또 어딜가자함. 내생일인데 오륙도가자함 근데 밤8시라 깜깜하고 난 너무피곤하고 아직기분이풀리지도않음. 남친 내눈치보더니 집가자함 .
집와서씻고 어머님들어가시고 오빠랑 둘이남음.
오늘있었던얘기, 서운한얘기 다함.펑펑울면서얘기함.
남친왈-팔뚝얘기는 나도들으면서 아,,이건 쓴이가 싫어하는건데,,햇다, 근데 한편으로는 우리엄마가 걱정해서하는말인데라고 생각해서 내가 거기다 할말이없었다
이러는거임.. 이새끼 중간역활못할새끼다 생각함.
그래서 언제올라가꺼냐니까 내눈치보면서 지금가자함 근데 내남친 원래 3,6,9,12월은 동창회땜에 1박2일부산에내려오는데(온감에 엄마얼굴도봄) 설빼고 나랑있느라 한번도 안내려왔었음 그래서 설이후처음 부산집오는거임..그래서 난또바보처럼 배려해줌..
오랜만에왔으니 내일하루 더참아보겠다함. 남친이 자기믿으라고 중간역활잘하겠다고 믿음을줌.
그래서 믿음.. 믿지말았어야했음..
토- 또문벌컥, 아들~
하...짜증폭발했지만 참음, 이날몸이안좋았음. 머리아프고 배아프고하혈하고..
최악컨디션이였지만 참음
또 아들자랑 들으면서 밥먹고 어머님출근하심.
남친한테오늘 뭘할거냐했더니 고모님 뵈야된다함..지금까지 부산와서 남친이랑 단둘이한거라고는 잠밖에안잠.. 난남친이 어디구경가자 모먹으러가자 데이트하자 이럴줄알았음..
하,, 또참음,, 나갈준비하고 고모님댁에감
고모님 우리나이차이듣고
고모님왈- 너(남친)쓴이한테 잘해야겠다. 이쁘고어린애데리고왔으면 너가더잘해야지.
하심. 기분좋았음 .
그리고 나와서 어머님 가게에가니 가자마자 남친보고
어머님왈-너벌써부터 결혼한다고 나버리는거냐고
이러심.. 그걸들은 효자남친 표정안좋아짐..
시엄마 도 날보고 아들자랑..지침...
일정리하시고밤9시 가게나와서 차탐. 밥먹으러감.
이날 비가왔었음. 차를주차했는데 앞으로 더빼야되는상황이였음.
나랑 시엄마 밖에서기다리고 오빠주차함,
시엄마한테 비오니까 들어가서기다려요 3번4번말함
근데 무시하면서 차있는데로 걸어가면서하는말이
시엄마왈- 우리아들 내가 오냐오냐키워서 이렇게 해줘야좋아한다하심..
나폭발해서 그동안잇었던거 네네했음 근데이건아니라생각하고 한마디함
쓴이 왈- 어머님 오빠가 한두살애도아니고 30대고 한집안에가장이될사람이에요.버릇나빠져요!
라고말함. 난무슨 손자 대 하는줄앎..
어머님역시 무시하심..
밥집가서 난몸이안좋아안먹고 둘만먹음(또 남친옆에앉으려는거 남친이 엄마한테눈치줌)
그리고 차를타고 난빨리집가서 쉬고싶었음.
근데 또
시엄마왈- 00갈가 아들? 구경가자아들~
이러심.. 난 안중에도없음 .
남친이랑 나랑 원래 서면가기로해서그런지 남친이 내눈치보더니
서면갈까 쓴이야?이럼.. 나표정확굳음.. 내가아픈거 그렇게 표현했으면 집에가자고 할줄알았음..
또눈치보더니 그제서야 집옴,,
시엄마먼저내려주고 우린주차하고 걸어가면서 그얘기해줌. 버릇나빠진다는얘기
그얘기듣고 아무말안함,,그냠넘어갔음.
그리고내일아침일찍 출발하자고햇음 남친동의하고 7시알람맞추고잠
일- 알람울리고 남친이먼저씻고 난후다닥갈준비함 너무벗어나고싶었음
시엄마그걸보더니
시엄마왈- 뭘그렇게서두르냐 (금요일부터일요일에가라고 협박아닌협박하심)
나왈- 지금출발해야차안막혀요
시엄마왈- 너같이 생각하는애들이 지금다몰리는거야
그러면서 약간흘겨보심.. 내남친 침대에 누워만있음..씨빡 열받음
나 남친등지고 앉아서 눈물흘림 남친그제야 눈치챔..
그때시엄마날보더니
시엄마왈- 우리아들 앞에서 등지고앉지마라 안좋은버릇이다.(기분안좋을대마다 등지고앉앗음)
나또 울컥함.. 평소엔 그냥 흘려들어도되말을 여기서는 사소한거까지 서운하고 눈물남,,
짐싸서 차타고 풀발하자마자 나 대성통곡함 남친 안아주며 미안하다함
이런저런얘기햇지만 길어서생략하겟음
집도착해서 남친 시엄마한테 도착전화함 근데 얘기가길어지는듯보임
전화끊고 내가 물어봄
그랫더니
시엄마왈- 걔는(쓴이) 가만히있는내아들 버릇이 왜고치려하냐고 내 욕함.
또 너결혼한다고 나버리는거냐고도함.. 아진짜짜증남.
내남친 시엄마안쓰러 죽으려함
남친이랑시간을얘기함
내가 이럴꺼면 결혼하지말자 했더니 자기가 이번주주말내려가서 엄마고쳐보도록 노력하겠다함..
한번만믿어달라함.. 그럼지켜볼테니 결혼미루자고햇음
할말은더많지만 여기까지만 쓰겠음.. 너무길었음..
두서없이썻지만.. 이결혼 해도되까요?
정말 바뀔수잇을까요? 이남자 믿을수잇을가요ㅜㅜ?
시엄마 전형적인 옛날분+아들바라기
아 중간중간 이런얘기도함
우리아들한테이러지마라 남자는 이렇게해도되고 여자는이렇게하면안된다,..
또 손주빨리바라시는눈치..거기다가 딸10명보다 아들하나가 더 무게감있다..
이러시면서 아들낳으라는 눈치줌..
또 신혼집을구하는데 남친모은거+대출+시엄마가모태줌..
시엄마가 돈보태주고 또 뭘 요구할지...ㅠㅠ 하...
(혼수+리모델링은 제가)
저..어쩌면좋죠ㅜ ㅜ 할수만있다면 제남친만 빼오고싶음 ㅜㅜ
사귀면서 한두번밖에안싸웠는데 3박4일 예비시댁에있으면서 10번넘게말다툼함..
하루에3번씩 운거같음..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제발 ㅜㅜ
이남친믿고 기다려도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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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기린이니 작성시간 16.09.29 지금 조상님이 레드라이트로 비트박스 연주하잖아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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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lisa 작성시간 16.09.29 이미 글쓴이가 답을 내고 쓰는것 같다. 쓰면서 맘정리도 된거같고, 그냥 누가 확신을 주길 원하는 것 같아. 더 생각말고 헤어지세요. 조상님이 도와주신다 생각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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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새들참좋은여행가지마!! 작성시간 16.09.29 믿고 기다려도 되냐고??? 멍청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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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쓸일이없다고요 작성시간 16.09.29 홀어머니도 그러고 부부사이 나쁘면 엄마가 아들한테 조오오오온나 집착하더라 막 아닌척 자기는 신세대 인척 하는데 존나 티나규욬ㅋㅋㅋㅋ 아들놈은 우리엄만 안그래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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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의 가오가 있기를 작성시간 17.06.09 시발시발 고구마100개쳐먹은듯.... 존낰ㅋㅋㅋ믿긴멀믿어....정신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