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흥미돋](추가)저더러 결혼식에 오지말라는 예비올케

작성자lanni|작성시간16.09.29|조회수6,742 목록 댓글 15


출처http://m.pann.nate.com/talk/333879142?&currMenu=talker&page=1

추가
점심먹으로 가는길에 오빠에게 링크걸어줬고, 확인했다고 연락이 왔네요
여러분이 느끼시기에는 굉장히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겠지만, 굉장히 평범한 사람이었다함.데이트도 6:4, 7:3 정도였고, 집이 좀 어렵다는건 알았지만 돈꿔달란 소리는 안했다함.오빠는 대학 졸업후 인턴하고 외국을 다녀와 취업이 늦었었음.그동안의 여자친구가 몇번 바뀐것 같기는 했지만 우린서로 관심없는 남매사이기에 잘 모름.이 여자와 결혼을 하겠다는 것도 1년 반 정도 만나고 그냥 괜찮았다 함.너무 예쁘지도 않고, 너무 드센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서로 배려하면서 살겠다 싶었다함.방금 들은 소리지만 결혼은 그분이 먼저 꺼냈다함. 나이찼는데 데리고 놀다가 버릴꺼냐고ㅋㅋ나이도 있고 헤어지고 다시 여자 만나려면 빨라도 내년 결혼인데 35살 넘어가면 노총각 같고해서 왠만하면 올해 이여자랑 하려고 많이 참았다함.
월요일은 화냈다 함.결혼하면 와이프 말이 최 우선인데 오빤 벌써 실망을 줬다함.전세 들어가면서 대출끼는 것도 쪽팔려서 친구들한테도 말 못하는거 자긴 다 참고있다고.맞춰가면 되는거니깐 자기도 양보해서 결혼하고 6개월동안은 회사를 다니겠다고 함.하지만 결혼식은 강남 호텔에서 해야하고, 친정집 식대는 오빠네서 부담해달라고함.(자기가 6개월간 번돈이 식대보다 많지 않냐 했다함)동생(저) 결혼식에 와도 된다고 했다함. 대신 수수하게 오는걸로ㅋㅋㅋㅋ 화를 내도 오빠가 아무말도 안하자 평정심을 찾고 저런 얘기들을 주절주절 했다함.오빠는 생각이 많았다 함. 장소는 회사 앞 정자였고, 내가 여기서 얘랑 싸우면 내일 회사에 소문이 나겠지 이런생각만 하고있었다함. ㅋㅋㅋㅋ
장소를 옮기자고 하니 오빠 화가 풀어졌다고 생각하고 팔짱을 꼈다함.오빤 깨달았음. 아 이여자한테 정이 떨어졌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까페가서 얘기 하려고했는데 급 모든게 귀찮아 져서 대충 골목길에 가서 다다다다다 했다함.내가 재벌집 아들이고, 니가 신데렐란줄 아냐고 ㅋㅋㅋㅋ내동생 결혼할때도 저거 진상 이랬는데 니가 더하다고 세트 못해준다. 세트 받고 싶으면 예단비 넣어라나 1억 가져가는데 너 1500 가지고 오냐 5000은 모아놓고 결혼얘기하자내 월급 250이다. 내가 150보탤테니 너도 생활비 100 보태라. 맞벌이 하자뭐 이런 얘기죠
글에 쓰진 않앗지만 결혼은 꼭 강남 호텔에서 하자 하던 분 임. 딸이 서울 번듯한 호텔에서 결혼하는거 보여드리고 싶다고 그것도 다다다 쏘았다고 하네요 뭐 그렇게 둘이 치고박고만 안했지 대판 싸우고 욕만 안하고 헤어졌다함.
근데 화요일 오열이 시작되었음.카톡이 폭풍처럼 왔다함 ㅋㅋㅋ 오빠 말로는 평생 밖에서 충전해본적이 없는데 그날 처음했다함 ㅋㅋㅋㅋ뭐 빌었다가 화냈다가 했다함.퇴근하니 회사 앞에 있는데 계속 울면서 왜이러냐고 나중에는 딴년만나냐 했다함
수요일도 같은 패턴 이었는데수요일쯤 되니 오빠는 아.. 이여자가 날 정말 사랑하나?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함내가 나좋다는 사람 가슴에 못박고 잘살수있을까? 내가 뭐가 잘났다고 뭐 이런 생각
어제 저런식의 얘기를 해서 내가 지금 이글을 쓴거임 ㅋㅋㅋㅋㅋ
하아.. 뭐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함 결론은 오빠는 정싱르 차렸음 ㅋㅋㅋ 그여자를 안만날것이라고 굳게 다짐함 ㅋㅋㅋ생각해보니깐 자기가 무슨 유니세프냐고 ㅋㅋ 난민 구제하게 ㅋㅋㅋㅋ 난 빵터졌음 ㅋㅋㅋ
------------------------------------------------------------------
회사니 음슴체ㅠ 눈치보여서
아.. 오빠가 12월 식 준비하고 있음. (식장 예약은 했으나, 집은 안구함, 청첩장 안돌림) 친정에 갔더니 술한잔 하자고해서 저, 신랑, 오빠 이렇게 셋이 한잔하러 감.결혼준비가 원래 이러냐며 파혼하고 싶은데, 친구 1명에게 물어봤더니 원래 결혼준비할때 여자들이 그런다고 이해해라 했다함. 근데 아닌것 같다고 나한테 물어봄.난.. 무슨 말을 못했음. 나중에 나 원망할까봐ㅠㅠ 이 글을 보여줄 생각임.

오빠 35살 중견기업 월급 230~250 예비올케 31살 중견기업 경리 월급 120~150

예전 일부터 꺼내겠음. (나도 이번에 다 들은 얘기임)
1. 직업 예비올케는 중견기업 OO에 다닌다고 했다함. (예비올케와는 직장 동료와 한잔하고 있는데 직장동료 지인으로 술집에서 만나서 합석했다함. 명함 줬고 먼저 연락 왔엇다함, 오빤 올케 명함을 못받았음)올케는 OO기업 다닌다고 했고, 정직원에 사원이라고 했다함.오빠는 이상했음. 31살 여자가 사원? 그 회사 3년차면 직급을 다는데 사원?그때 연차수가 5년차 였음. 그래도 뭐 남의 회사일 캐묻는것도 웃기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다함.나중에 직장동료가 둘이 사귀는걸 알고 "경리 아가씨가 정직원 꼬셔서 결혼한다는데, 저도 여자친구 관리 잘해라" 소리를 들음. 아 그때 암. 정직원에 사원이 아니고 계약직에 경리구나.오빠는 그냥 은근슬쩍 본인이 알고있다는걸 흘렸고, 유야무야 넘어갔다함.
2. 결혼자금 오빤 5000만원, 집에서 5000만원 / 올케 1000만원, 집에서 1000만원 전세대출 받아 1억+대출로 집 구하기로 했고, 올케 2000으로 혼수 하겠다함.오빠는 집도 좁은데 1000만 사고 1000은 보태자. 가구 좋은거 사봤자 애낳으면 다 바꾼다더라 했다함. 올케 왈 여자는 집에 돈보태는거 아니라고. 혼수 1000만 하고 나머지는 자기가 갖겠다. 오빠 왈 그럼 그돈으로 신행, 스드메하자올케 왈 여자가 왜 그 돈을 내냐 오빠 왈 그럼 넌 왜 내 집에 사냐결국은 500만 보태고, 500은 올케돈으로 합의 봤다함.
3. 예단 예물 다 생략하기로 함. 우리집도 올케네도근데 예물은 받아야 겠다 나옴. 세트 하나 없이 결혼하는건 팔려가는 거라고자긴 3세트 이렇게 필요없고, 다이아 1세트만 해달라고결혼반지 알아보면서 세트 알아보니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비싼것만 고집한다함.오빠도 왠만하면 300만원 선에서 본인 비상금으로 해주려고 했는데 부족하다 함.
4. 날 걸고 넘어짐 쓰니는 32살 3살 아이 키우고 있는 맞벌이임. 쓰니 250, 남편 250 정도임 이번에 내가 집을 삼. 오며가며 인사했던 부동산 사장이 진짜 좋은 물건이 급매로 나왔다고 새댁 전세 빼버리고 이사하라고 권함 ㅋㅋㅋㅋ 가보니 좋음. 난 5000모아놓고 친정에서 2000(혼수+신행) 남편 1억 모아놓고 시댁에서 50002억 + 대출껴서 전세 살다가 개같이 모아 대출 끼고 집삼. 올케가 나보고 위아래가 없다고 했다함. 오빠가 잘살면 동생도 덕보고 동생 챙기는데, 동생이 잘살면 위아래가 없다고. 오빠를 먼저 보태줘야지 했다함.오빠가 돈 내가 보태준것도 아닌데 위아래가 어딨냐고 매제랑 돈모은거고 쟨 결혼할때 5000모아갔다 했다함. 그 일로 싸우고 헤어졌는데, 2일뒤 올케가 빌었다함.
오빠는 맞벌이를 원한다는데 올케는 벌써 사직서 양식 다운받았다함.아이 갖기 전까지라도 같이 벌자 하니, 아이갖기 전에 나도 놀다가 갖고싶다 했다함.아이가지면 그때부터 감옥이라고. 근데 우리엄마보고 봐달라고 함.우리아이 보면서 같이 보시면 아이끼리 놀고 좋다고. 엄마는 딸 자식은 봐도 아들 자식은 안보는거라고 싫다고 함. 올케네 친정은 지방. 오빠는 사직서는 뭐하러 쓰냐 아기 보려고 쓰는거 아니냐, 올케는 그럼 나보고 하루종일 집에서 애나 보라는거냐 그럼 내인생은 뭐가되냐
나보고 결혼식에 안왔으면 좋겠다고 함.
쓰니는 키도 키고 늘씬함. (몸매가 막 좋은 그런건 아니고)올케는 작음. 처음에는 나보고 한복입지 말라고 했음. 신부가 돋보어야 한다고. 오빠가 전달하길래 나 OK함. 안입으면 나도 좋음. 뭐 남들시선 무슨 상관임? 여튼 안입는다. 정장원피스 입으마 했음. 그 다음 엄마랑 무슨얘기하다가 혼주화장 미용실 얘기가 나옴. 나 결혼했을떄 거기 좋았는데 얼마였냐고. 그래서 2명 예약하자 했음.오빠가 동생이 한복 안입는다더라. 혼주화장 미용실 어쩌고 엄마랑 얘기하더라 하니왜 오빠 동생이 혼주화장을 하냐고 시누이는 결혼실에 수수하게 오는건데, 왜 미용실 화장을 하냐고 했다함오빠 터짐넌 뭐냐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뭐 어쩌라는거냐올케 왈 여자는 원래 그런거다 결혼준비할때 예민한거다 오빠 왈 내동생 결혼준비할때 난 뭐 본거 없냐 내친구 결혼하는거 들은거 없는 줄아냐 일반화 하지마라
싸움의 끝은 올케가 이 싸움을 만든 절 결혼식에서 보고 싶지 않다네요-_-
저희엄마아빠 뒤집어졌습니다.없는 집이랑 결혼시키는 것도 싫었는데 개념도 없다고 대 안이어도 되니 그런애랑 결혼하지 말라고오빠는 원래 이런건데 내가 남자라서 모르는거냐고 저한테 물어보네요
월요일 오빠는 파혼선언 했고, 예비올케는 저희 엄마한테 전화해서 눈물의 호소 중입니다.오빠 회사로 월~수 까지 찾아왔다고 하네요이 고비만 잘 넘기면 되는데, 오빠 너무한다고 여자맘을 이렇게 모르냐고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세훈아 너는 두드릴 필요가 없단다 | 작성시간 16.09.29 마자마자그리고 31살에 연차가 한두해도 아닐건데 120~150..
  • 작성자47. 나성범 | 작성시간 16.09.29 나 주작 진짜 구별 못하는데 이건 주작스멜 존나 난다.. ㅋㅋㅋ
  • 작성자잔망스런발걸음 | 작성시간 16.09.29 주작태우는 냄새가 여기까지 나네.....
  • 작성자슈퍼k | 작성시간 16.09.29 글쓴이 세상물정 모르는 냄새가 난다
  • 작성자입생이냐 알마니냐 | 작성시간 16.09.30 중견기업의 재무쪽 120에 주작이라 생각하는 여시들이 많은데 난 저거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저 여자분의 학력이 고졸이면 가능함ㅋ
    아무도 학력을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서ㅋㅋㅋㅋ 고졸이면 100~120 주는데 많아!! 특히 중견, 중소 기업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