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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언니들의 체육시간은 어땠어?

작성자무안무안|작성시간12.03.25|조회수10,701 목록 댓글 128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무안무안

 

 

 

 

 

 

 

 

 

 

 

체육시간의

 

 

 

50,100M 달리기

 

 

 

 

 

 

 

우리학교 운동장은 좁아서 50미터였는데

난 3년내내 뛰면서 너무 멀고먼 그 여정이 100미터는 족히 된다고 믿어왔지 ㅋㅋ

 

다음날 알배김 대박甲

 

이순간만은 세렝게티의 사자처럼 갈기를 휘날리며 달려야했음.

요땐 세분류로 나뉘는 애들

 

잘달리는애

그냥 그런애

못달리는애

 

 

 

 

 

마라톤, 오래달리기

 

 

 

 

 

지구력보다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거 甲

 

순간의 고통이 아니라 느리고 지속적인 고통류..

진짜 나자신과 백번싸우게됨

 

심장이 터질것같은 고통에 시달리면서

뛰면 죽을것같고 걸으면 죄책감느껴임 ㅋㅋㅋㅋㅋㅋ

 

나는 이것밖에 안되는가ㅋㅋ

 

 

 

 

 

 

개인 줄넘기

 

 

 

 

 

기본 , 엑스, 한발뛰기, 쌩쌩이 등등의 기술이있음

 

기본은 거의 모든애들이 무리없이하지만

어지간히 날쌘애들 아니면 쌩쌩이는 무리수임 ㅋ

 

보통 100개정도는 기본으로하는 무난한 운동

 

 

 

 

 

단체 줄넘기

 

 

 

 

친한애들끼리하면 즐거운데

별로 안친한 애들끼리하면 걸렸을때 개눈치보이는거 甲

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나는 이운동을 정말 못해서

아직도 중학시절 흑역사로 남아있음...또르르....

 

보통 줄넘기보다는 밧줄에 가까운 무식한 줄을 고릴라같은 팔뚝으로 돌려댐

머리통에 맞으면 화나는거 레알임.

 

 

 

 

 

뜀틀

 

 

 

 

 

 

보통 초딩이후엔 없는 종목

 

소중이가 무서워해서 쉽게 달리지못하고

어중간하게 겁내다가 더 낭패당하는 운동류 甲

 

반에 한명씩 조성모뜀틀같은애들 있었음ㅋㅋ

 

 

 

 

 

 

수행평가의

 

 

 

 

 

 

 

배드민턴

 

 

 

 

 

고딩들의 테니스같은 존재류 甲

ㅋㅋㅋㅋㅋㅋ

 

공에 깃털 빠지도록 쳐대고

배드민턴채에 줄 헐렁해댈때까지 쳐야 승리를 맛볼수있음 ㅋㅋ

 

보통 체육관에서 이뤄지는 운동

 

배드민턴이 종목인 체육시간일때는

이반저반 배드민턴채, 공빌리러 다니느라 바빴음.

 

 

 

 

농구

 

 

 

 

나는 여고라서 시합은 아니었고

얼마나 골을 넣느냐로 점수를 받는 방식의 수업을 받았음.

 

그러나 또르르...

나는 강백호가 아니었습니다.

 

10골중에 2번쯤넣고 나의 체육시간은 마무리됨,

 

 

 

 

 

 

 

배구

 

 

 

 

 

처음으로 배구공이 개딱딱하다는거 알게되는 종목

토스부터 배울때 팔목에 피멍들고 끝남..

 

팀별로 시합할때 센터는 무조건 잘하는 애들

사이드는 무조건 못하는애들 ㅋㅋㅋㅋ

 

스파이크 한번 성공하면 그날의 영웅임.

 

 

 

 

피구

 

 

 

 

초딩때부터 무난무난하게 이루어지는 구기종목중 甲

 

이거 나름 성질나고 불꽃튀기는 전쟁임 ㅋㅋ

 

여기서 대부분 나뉘는 부류는

공잡고 불꽃같이 공격하는 무서운애들

이래저래 미꾸라지같이 피해서 끝까지 남아있는 애들

시합에 자체에 관심이없어서 일찍 아웃되서 볼보이하는 애들.

 

난 2벊ㅎㅎㅎㅎ

 

 

 

야구

 

 

 

 

안해봐서 모르게씀다..

 

 

 

 

 

 

축구

 

 

 

보통 축구에대한 또렷한 실력이나 지식이 없는 애들은

공이 몰리면 그냥 몰려가서 차기바쁜 종목류 甲

 

수비수 공격수 이런거 없ㅋ 음ㅋ

그달 공만보면 달겨들어 차기 바쁨

 

 

 

 

 

 

 

체력장의

 

 

 

턱걸이, 오래매달리기

 

 

 

 

 

한개이상 못해요...

3초이상 못매달려요......

 

 

 

 

 

 

윗몸일으키기

 

 

 

1분안에 몇개하느냐의 전쟁

짧지만 강하다.. 오래달리기의 괴로움을 맛볼수있음

 

내 뱃대기가 터질것같은데 멈추면 죄책감 느껴짐 ㅋㅋㅋ

보통 1분에 30~50개정도를 함

 

다음날 내 뱃대기에 헬게이트가 열림

애들다 웃다가 울고....

 

 

 

 

 

멀리뛰기

 

 

 

 

 

한마리의 나방이 되어보아요 이야~

 

점프력이 광건

보통 1미터정도 뛰면 잘한거

뛰고나면 신발에 모레 잔뜩들어가는데

딱히 힘들거나 딱히 기억남는 종목은 아님

 

순서 기다리면서 모레장난이나 하고있는게 제격인 운동류 甲

 

 

 

 

유연성 테스트

 

 

 

 

어흑...

생각외로 이거 힘듬 ㅋㅋㅋㅋ그러면서 은근 욕심남

 

여성의 힘을 보여주겄다 유연성!!!!!!

 

이거 최대한 기록 욕심낼라고 애들다 팔다리 두드리고있음 ㅋㅋㅋ

약 3초간 무릅 뒷쪽이 끊어질것같은 고통

 

마이너스 나오는애들 꼭 있음 ㅋㅋ

 

 

 

 

 

 

+(추가)

 

발야구

 

 

 

 

 

여시들이 많이 얘기하는 종목인데

나 사실 이건 안해봐서 모르겠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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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내가제일중요하다니깐 | 작성시간 12.03.26 오래달리기 너무 싫었음ㅠ 뜀틀도ㅠㅠ 피구는 재미났지ㅋㅋㅋ 체육시간그립다ㅠㅠ
  • 작성자松本 潤、 | 작성시간 12.03.26 단체줄넘기... 하...........................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구나.. 나 초딩때 우리반이 교내1등, 그 지역1등, 그 지역 교육청대회에서 2등인가 까지 했었는데 저게 한학기 내내 있었던 일이라서..교내1등 하는 그 담날부터 아침에 무조건 30분씩 먼저와서 줄넘기 연습.. 체육시간엔 남자애들 운동장서 축구하라그러고 여자애들 강당집합해서 긴줄넘기 긴줄넘기 긴줄넘기 긴줄넘기 긴줄넘기......ㅋㅋㅋ 200개? 껌이였지.. 초딩냔들이... 진짜 악착같이 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대회끝나고 학교 다시 오면 쌤들이 짜장면 사주고 그랬었는데...ㅋㅋㅋㅋㅋㅋ
  • 작성자표히릿 | 작성시간 12.03.26 유연성테스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저거하면 애들이 우와 이러면서 다쳐다봤는뎅ㅋㅋㅋㅋㅋㅋ
    고삼때 마지막으로 잰게 39센치나옴! 뿌듯해쪄 ^ㅠ^
  • 작성자솔직한 사람이되자 | 작성시간 12.03.26 나 피구에서 별명이 미꾸라지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6학년언니들하고 하는데 내가 존나 끝까지 잘피해서 6학년언니들 개빡쳐서 쟤죽여!!!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난 끝가지 살아남았지롱ㅋㅋ
  • 작성자^최우식^ | 작성시간 12.03.27 피구 공 2개로하면 진짜 기절함 신세계임 피구실력 쑥쑥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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