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pann.nate.com/talk/329964369
후기 http://m.pann.nate.com/talk/pann/331613706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6살된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희 오빠가 결혼하겠다고 데려온 여자가
절 괴롭혔던 주동자에요..
어떻게 오빠인데 몰랐냐고 묻는 분들도 게시겠지만.. 오빠랑 사이가 워낙 데면데면하고..
서로 1년에 전화 한두통? 할까 말까해요 명절에 안보여도 거의 신경 안 쓰고요
또 오빠가 누구랑 교제해도 티내고 그러질 않아서 카톡이나 SNS에도 안올렸어서
여자친구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오빠는 20살 되면서 바로 독립해서 나가 살았고 저는 이제 독립한지 일년정도 됐어요
엄마한테 전화와서 너네 오빠 결혼한다구 새아기 될 애가 싹싹하고 참 예쁘다고 하실때도
별 생각없이 아그래? 하고 말고 신경안쓰고 있었어요
그러다 이번 주말에 집에 내려와서 누워있는데 엄마가 느이오빠 여자친구랑 같이 인사하러 온다
해서 엄마랑 같이 먹을 식사같은거 준비하면서 있는데 저녁 6시쯤 오빠가 들어오는데..
정말 까먹을 수 없는 얼굴이 들어오더라구요..꿈인 줄 알았어요
그 애도 놀란눈으로 쳐다보다가 헛기침 하고 고개숙이더라구요..
아무리 데면데면한 사이여도 친오빠이고 아예 안 볼 사이도 아닌데..
이름까지 들었는데 맞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그 시절 트라우마때문에
누가 저한테 야라고 부르기만해도 심장이 쾅쾅뛰고 식은땀나거든요..
눈도 못마주치고 밥도 안넘어가서 꾸역꾸역 먹고있는데 아가씨 어디 아프세요?
하면서 말거는데 아니에요..저 배가아파서..하고 제 방으로 들어왔어요
밖에서 셋이 다정하게 대화나누는 것도 너무 싫고 제 자신도 싫어서 한참 울었네요...
그렇다고 받아들이기엔 제인생을 망친 그 애가 너무싫어요........
현명하신 결시친 톡커님들..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추가된 후기
안녕하세요 근4달만에 후기쓰러 왔습니다..
이제서야 후기를 쓰네요
제목 그대로 결국 저희 오빠 결혼했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 저와 엄마의 반대도 있었지만
정말 사람이 변한건지 아니면 저만 그대로인건지..
그 당시 있었던 일들을 정말 후회했다고....사람 인연 어떻게 될지 모르는건데 어린나이에 무얼알았겠느냐고....하더군요
악도 써보고 울면서 메달려 보기도 하고 안보겠다 협박 해보기도 해도
역시 아버지는 아들만 자식이라 생각이 드셨는지 제 말 따위는 의중에도 없으셨구요 그 두년놈들만 신나서 싱글벙글 이였죠
엄마도 오빠 설득하시다 포기하셨구요....
아버지께서 결혼 승낙하시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준비가 되더군요..
아버지는 따돌림 당하는 저를 보시면서 네 성격에 문제가 있다, 상냥하게 다가가면 되는데 너는 사회성이 부족하다.
라고 항상 저를 비난하셨죠.
마음이 착잡하네요
저를 향해 죽으라고 비웃던 아이와 가족이 되었다는게...
너무 힘드네요..
나같으몀 오빠랑 아빠 인연끊고 살음..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colin firth 작성시간 16.11.07 좆같애 존나 빡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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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동우(28) 작성시간 16.11.07 실실 쪼개면서 죽으라고 할거임 왜그러냐고 하면 네가 한 거 그대로 한거라고 내가 아직 철이없으니 이해하라고 나도 한 10년 후엔 후회하고 미안해할테니 그때까지만 견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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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방아타령 작성시간 16.11.07 앱충 진짜 개노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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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lisa 작성시간 16.11.07 진짜 미쳤다 어떻게 가족이 그럴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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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 17.04.09 존나 미쳤다 그냥 시누노릇 존나해 ㅅㅂ 짜증나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