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을 쓰게될지몰랐는데,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씁니다.
정말 제 잘못이면 와이프에게 사과하려합니다.
글재주가 없어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나 / 외동아들
결혼할때 2억2천(대출1억) 해옴, 집은 시가,처가 중간임
현재 월수령액 250
와이프 / 동갑 / 일다니다가 임신으로 주부
결혼할때 혼수로 1천, 저 시계 하나 해주고 끝.
장모님 혼자 계심. 여동생이 근처에 살고 있어서
조카봐주면서 용돈벌이하심
시댁을 증오함 .
(이건 결혼전에 와이프가 모은돈 일부 장모님한테 주는걸로 다퉈서임)
명절에도 가기싫어하고
부모님이 집에 오시면 표정부터 변하고 전화고 뭐고 없음
음식도 거의 사먹음,
예를들어 탕수육을 시키면 이틀은 먹을테니 장보는거보다
싸게 친다는 마인드임. 어쩌다 만들어주는 음식은..
반찬가게에서 사온 반찬에..
마트에서 파는 설렁탕, 육계장...이런거..
친구 / 1남4녀
결혼할때 진짜 아무것도 안해감.
식장비용에 이래저래 500정도 썼다고 들었음
현재 월수령액 200 안된다고 알고있음
와이프 / 5살 연하 / 일다니다가 임신으로 주부
결혼할때 부모님이 살던집 들고옴
(시세는 잘모르지만, 우리집보다 비쌈)
부모님 중국에서 사업하신다고 함, 1년에 1번 볼까말까함
시댁에 일주일에 3번정도 간다고함.
시누이랑도 언니동생처럼 지내고
같이 쇼핑도하고 장도보고,
전화도 자주해서 시어머니가 무척 이뻐하신다고함.
음식도 엄청 잘함. 집들이때 가서 하루 잤는데,
집들이 당일 음식도 진짜 너무 맛있었고
다음날 해장하라고 해장국도 뚝딱.
점심때 친구가 출출하다니까 국수 뚝딱 말아주고.
얘기들어보면 먹고싶다하는건 첨하는 요리도 레시피보고 뚝딱 해준다고함.
(집들이때 울 와이프..
김치찌개 끓이는 친구와이프보고 어떻게 김치랑 참치만으로
이렇게 맛있게 하냐고.. 한심.. / 친구와이프랑 다 아는사이임)
동창들도 저 친구가 우리들중에
제일 장가 잘갔다고 부럽다고 얘기할정도임.
시댁에 잘챙기라고 대리효도 강요한적도없음.
누가 자기부모한테 잘하는데 밉겠음?
친구도 홀시어머니 잘챙겨준다고 지 마누라
끔찍하게 생각함.
와이프는 둘다 임신중이고,
동창끼리 술먹을때 울 와이프는 밤 12시만 되면 전화오고 욕하고..
친구 와이프는 먼저 잘테니 적당히 먹고 들어오라고 톡하고.. 에휴..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제대로 잡혀산다면서 얘기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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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현상황이고 싸운이유는
와이프 직장이 여자들이 많다보니, 자꾸 누구는 무슨 아파트 해왔네,
무슨 예물 받았네 하면서 결혼전부터 들들 볶고,
결혼후에도 직장에서 누가
뭐 선물받으면 자꾸 저랑 비교하길래
기분 나빠서 제 친구와이프랑 비교하면서
화를 냈더니, 걔는 호구인거고!
요즘 시대에 누가 그렇게 사냐고 하더라구요.
저 제 또래에 비해 열심히 벌었고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에 비해서도 못난거 없구요.
말그대로 친구놈은 배우자 복이 있던거죠.
저도 부럽습니다. 친구가 장가 잘간거요.
근데, 와이프한테 티낸적도 없습니다.
매번 비교당하니, 자기도 느껴보라고 비교했더니
장모님한테 전화해서 싸가지없는 놈
만들어놨더라구요. 요즘 정말 이혼 생각이 드네요.
별거아닌거같지만 정말 심각합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