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워마드 https://womad.me/l/24826
이성으로 느끼게 만드는 스위치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하다는 글 쓴 이는 태생적으로 '힘'에 민감한 사람이다.
플러스 본인의 매력을 어필하는 노하우를 가진 사람인 것.
동성이든, 이성이든 간에.
1600개 핫플 달렸다는 글 한 100개 쯤 읽어보고
글쓴이가 한 말의 요점은 딱 하나밖에 없구나 알겠음.
남자와의 힘겨루기에서 밀리지 마라 이거
코르셋들 좋아하는 말로 풀어쓰면
남자와의 관계에서 자기 가치를 높이라는거
존나 비연애 비혼 비출산주의자지만 이 글 쓴 이유가
보통의 한국 여자들이 얼마나 '힘'의 성질에 대해 무지한가
통탄스러워서다
(남자와의 관계에서 이 힘의 논리 최대한 빨리 습득하는 방법 맨 밑에 쓰겠음)
저 스위치 조절 글쓴이한테 연애상담하는 여자들 공통점이
하나같이 상대한테 힘을 다 떠넘겨주고
최약체 존나 만만보스 캐릭으로 남자한테 자리매김 한 다음
"난 항상 끝에 가서 남자랑 잘 안돼..ㅠㅠ
처음엔 좋았던 거 같은데 뭐가 문젠걸까??
분명히 초반엔 걔가 더 좋아했던거 같은데ㅠㅠ"
안봐도 나머지 1500개 글 내용 다 알겠음..
연애시장이 결국 뭐 하는데인거 같음?
내가 저 상대방을 선택했을 때의 편익-비용 분석해서
놓쳤을 때의 기회비용이 더 크겠다 싶은 사람을 선택하는
메카니즘이 작동하는 공간인거임.
가게에서 물건 사려고 살펴볼 때 가격, 성능, 디자인 등등
따져보고 아 이 돈 내고 사도 안아깝겠다-가 작동하는 것과
정확히 똑같은 메카니즘이란거임.
다만 연애시장이니 그 기준이 섹스어필, 상대방에 대한
나의 감정의 크기, 상대방의 객관적 조건 등으로
치환되는 것 뿐, 다를 바가 없음
감히 순수한 사랑, 고결한 사랑에 비용편익, 기회비용을
들이밀다니, 역시 김취녀답다 쒸익쒸익-?
아님 여자들도 불편한가?
사랑 앞에 계산기 두드리는 것 같은 모습이?
근데 불편하다고 모른척하면 없는걸로 할 수 있나?
사랑을 순수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과
현실적인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의 차이점은,
저 메카니즘을 의식적으로 인지하고 있느냐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실행해 선택하느냐 그 차이뿐이다.
내가 말하는건 연애상대를 선택하기 전까지의 과정에서
작동하는 메카니즘, 힘의 논리이지,
상대방을 선택한 이후에도 진실한 사랑은 불가능하다
이게 아님(물론 나는 불가능함. 이성애자라 젊고 잘생기고
몸좋은 남자보면 꼴리지만, 인간적 이해를 기본으로 발생하는 사랑이란 감정은 안생김)
만약 저 메카니즘이 허구라면, 왜 로맨스 소설 속 남주들은
모두 비현실적인 외모에, 능력과 재력을 갖춘거냐 ㅋㅋ
여자들이 현실에서는 입 밖으로 꺼내기 힘들지만
'판타지'라는 말을 방패삼아 내재된 본능을 드러내는
로맨스소설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는
실제 어떤 사람을 선택해서 사랑하고 싶은지가
가감없이 튀어나오는거다..
그리고 나서, 선택된 존나 잘난 남자랑
진실한 사랑을 만들어가는거지
그럼 현실에서 썸녀썸남이 밀당하는 과정은?
서로 니 매력이 더 큰가 내 매력이 더 큰가
힘겨루기 하는 과정이란 말임
서로 나를 선택 안했을 때 니가 아쉬운게 더 클걸?
이렇게 힘겨루기를 해서
먼저 꼬리 내린 쪽이 있으면 그 쪽이 구애하는 거고
(근데 상대가 존나 만만해서 먹버하고 싶을 때도
존나 빠진 척 구애하기 스킬 쓰는 케이스 많으니 알아서 구분)
수지타산 안맞다 싶으면 한쪽이 빠이 하는거고
둘다 어멋 누구 하나 손해 보는 쪽 없이 딱 맞네?
이럼 우린 천생연분이야 되는거고.
근데 여기서 내 패 다 까고,
난 니가 너무너무 좋아 = 니가 너무너무 아쉬워
이러면 상대방이 존나 가치있고 매력적인 선택지로
퍽이나 감사히 떠받들겠다
이건 한남이나 양남이나 똑같음
지들이 더 아쉬워야 상대한테 잘하는거
다만 내가 잘보이고 잘 해야 할 상대방을 선택하는 기준에서
양남과 한남은 천지차이를 보이긴 함
한남은 여자=예쁜데 값도 싼 가성비 좋은 오나홀
이게 디폴트인데 어떻게 인간의 사랑을 기대하겠냐
이거 아니야, 솔직함은 어디서든 통해, 역시 진실한게
중요하다는걸 이 남자를 통해 배웠어 이러지마라
이건 운 좋게 솔직함, 진실한 감정교류를
우선순위로 놓는 남자를 만난 것 뿐임.
그 마저도 외모, 성적매력, 기타 조건 등등 다 따져본 뒤에
지가 아쉽거나 혹은 갑질하는 연애 가능하겠다 싶은
가능범주에 들어서 진실한 사랑만들기 과정에
돌입한 것 뿐이지만.
남자들은 서열조직에 편입돼서 커가면서 연애 역시도
시작은 힘의 논리라는걸 존나 당연하게 습득하는데
여자들은 힘이라는걸 가져본 적이 없어서
설마 사랑 앞에 저런 메카니즘이 작동하리란걸
꿈에도 모르는거다.
그래서 존나 순진하게 순수한 사랑 타령하고,
존나 얼탱없는 남자를 선택하고,
개념녀가 되고, 을의 연애를 하고..
왜 저 남자가 갑자기 나한테 흥미를 잃었을까
절대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민을 맨날 하고있고.
근데 여기서 문제점 또 하나 보이냐?
둘이 비슷해야 연애성립 이게 정상인데
아무래도 남자가 더 좋아하는 관계가 안정적이고 오래가죠,
역시 여자는 사랑 받는게 더 좋죠
이따위 협박으로 여자들의 선택 함수를 좆창내놓음.
그래서 한국여자들이 집단적으로 계산오류에 빠져버림
근데 더 환장하는건 여자들의 선택 함수에 투입되는
한남이라는 값이 다 거기서 거기라서
여자들 누구도 시스템오류를 인지하지 못함
애초에 잘못된 선택밖에 다른 여지가 없다는거..
만약 남자와의 관계에서 힘의 논리가 뭔지 알고싶거나
연애에서 늘 갑이 되고싶거나
아니면 왜 늘 이유를 모르고 연애 시작 전에 불발됐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는 이 방법 추천한다
먼저 남자를 선택하고 그 상대를 꾀어보는 거.
단 어떤 상대를 선택하는지가 중요함.
내가 눈만 마주쳐줘도 좋다고 넘어올 급 안 맞는 상대는 안됨
애초에 체급이 안 맞고 내 쪽 힘이 너무 강한거라
힘겨루기 체감 불가.
글타고 처음부터 완전 고레벨 존나 희소한 남자 도전
이것도 멘탈 약한 여자들은 타격입고
안으로 수그러들 위험이 있음
적절한 상대는 알듯말듯 모호하게 호감을 보이는 남자
혹은 좀 더 리스크를 감당해 보겠다 싶은 사람은
나를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딱히 호감이 있는 것
같지도 않은 남자를 골라봐라.
근데 객관적 조건이 ㅍㅌㅊ 이상 ㅅㅌㅊ는 될 것을 추천.
아니면 공략하는데 별 의미 없음.
그냥 게임한다 생각하면 쉬움.
포인트는 저 남자가 내가 저 남자에게 가진 호감이
자기가 나에게 품은 호감보다 크다고 믿도록 하는거.
그래야 남자가 자기가 갑이라 믿고 도도하게 구느라
수동적 위치가 되기 쉬움.
이 관계에서 나는 남자보다 좀더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능동적 포지션이 돼야 힘을 체감할 수 있음.
실제로 내가 그 남자에게 가진 호감이 얼만큼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그 남자가 내가 그 남자를 더 좋아하고
있다고 믿게 만드는게 관건임.
그래서 처음 공략할 때는 실제로 감정을 품지 않기를 권장.
아니면 원하는 힘겨루기를 체감하기도 전에
또 지금까지와 다를바 없는 짠내나는 개념녀의 연애가
시작될 수 있으므로....
아무튼 이걸 한번이라도 해보면
여태까지 남자들이 여자 만나는 관계에서
어떻게 주도권을 쥐었는지 실감하게 될거임
몇번 해보면 남자 유형별로 공략하는 스킬도 다양해질거고.
나는 왜 워마드에서 이런 글을 썼는지 병신같지만
대다수의 보통 한국여자들이 남자와의 관계을 맺을텐데
거기서 호구되는게 너무 빡쳐서 써봤다...
그냥 게임 공략 정도로 보고 넘어가주길ㅋㅋ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버삐 작성시간 17.06.06 와 존멋 ... 오늘도 글로 배웠다 고마워 여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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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whatevershit 작성시간 18.09.24 피날렛 헉..막 엄청 잘 알진않는데..사람마다 다르니까ㅋㅋ 동성관계에서든 이성관계에서든 나는 ..내가 성격이 엄청 다정하긴한데 한 편으로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서 선 넘는다싶으면 바로바로 솔직하게 털어놓는 편이야. 그리고 한가지 확실한 팁은 인간관계자체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않는게 우위에 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야ㅋㅋㅋㅋ 누가 날무시해도 그건 그 사람의 문제지 내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그냥 그런 사람들이 불쌍해지더라..그리고 난 내 길 열심히 가면돼. 내가 능력이 좋아지고 내 할 일 잘하면 저절로 사람들은 날 존중하게 되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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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름다운 넌 작성시간 17.06.17 이따다시읽어야지 고마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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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2018년도 공무원 합격 작성시간 18.04.11 ㅇㄱㄹㅇ 진짜 개띵문이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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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앙앙앙앙이 작성시간 19.12.17 연어왔어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