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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뭐이런경우가다있지? 작성시간10.11.24 96년도에 저 사건때문에... 초딩이였던 나는 저 사실을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밖을 쏘댕기면서 친구집에서 놀다가 친구집으로 엄마가 이 시간까지 집에 안오고 뭐하냐면서 간첩이 나타나서 위험하다고...빨리 오라고 그 부름에 멋도 모르고 그냥 또 천진난만하게 집에 갔는데 엄마가 동네 입구까지 마중 나와 있었음... 그때 엄청 잔소리 듣고 집으로 부랴부랴 갔는데...하아 진짜 북한놈들 그만 좀 내려와라.. 진짜 죽은사람들 불쌍해 죽겠다... 아직 납치되서 고향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북한에 있는 사람들 어테 지내고 있을까ㅠㅠ? 온갖 고문받고 못먹고 지내겠지?? 아...진짜 너무 싫다